bakemono-R MYPI

bakemono-R
접속 : 6418   Lv. 74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4 명
  • 전체 : 385149 명
  • Mypi Ver. 0.3.1 β
[게임] 스타오션 6 클리어 (4) 2022/11/01 AM 12:24

img/22/11/01/1842ea2a9fe410a6.jpg

 

클리어 감상은... STAR OCEAN IS BACK!!
발매전 불안, 긴가민가 하다가 체험판을 해보고 한 번만 더 속아볼까 했던 걱정을 본편에서 날려줬다.
사실 전작보다는 좀 나았으면 좋겠다 정도였는데 25주년 작품이라서인지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
뭐, 평론가들의 평점은 별로지만 스타오션 시리즈를 쭉 즐겨온 본인이 느끼기에 이 게임은 OK (아쉬운 점은 제법 눈에 띄지만)
클리어 시간은 도중에 켜놓은 시간이 많아서 본편에서 할 거 다하고 50시간 정도?

전체적으로 과거 작품의 리스펙트가 강하게 느껴지는데 2편에 대한.
단적인 예로 미다스의 스피큘은 2편에서 보스 미카엘이 사용한 유명한 트라우마 필살기였는데 이번 작에서는 필살기로도 채용.
(미카엘하고 성우까지 같은데 트라이 에이스 사장이 미다스의 목소리를 담당한 토치 히로키의 팬이라서)

스타오션만의 특징이라면 아이템 크리에이션 (IC).
각 분야의 탤런트을 개화시켜 모험의 보탬이 되는 장비품이나 아이템을 제작하는 게 최대 묘미인데
물론 과거 작품처럼 음식을 무지막지하게 만들 수 있는 건 아니고 간략화 되었지만 IC의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

듀마를 활용한 스피디한 전투의 상쾌감은 최고 수준. 시스템의 대부분은 모바일 게임 아남네시스에서 가져온건데
콘솔 게임에 맞게 커스텀 되었으며 스토리의 템포와 판타지 / 우주 편의 배분도 적절한 편.

전작에서 말이 많았던 기존 작품의 배틀 스킬 재탕은 이번 작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물론 스트레이어 보이드, 플래시 채리옷, 버스트 에미션 같은 스킬을 6에서 재활용했는데 전작처럼 심하게 재탕하진 않았다.
그걸 의식해서인지 주인공부터 완전 오리지널 스킬이 대부분.

근데 기존의 배틀 스킬 연출을 보니 플래시 채리옷의 타격감이 3때와 비하면 떨어지는 듯 해서 그 부분은 아쉽고
전투는 즐거운데 후반쯤 가면 살짝 다른 배틀 스킬 쓰고 싶을 때가 있는데 기존작에 비해서는 스킬 수가 적은 거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캐릭터들의 모델링은 개인 취향차가 있겠지만 시리즈를 꾸준히 해온 사람이라면 수용 가능한 레벨.

5에서 대사의 묘사가 심각하게 구렸던 덕분인지 (아직도 기억나는 후쿠~쇼쵸!) 이번 작은 대부분 무난한 듯.
주인공은 왠지 비호감(?) 외모로 보이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찌질한 주인공들과 비교하면 시리즈 최고의 인격자.

 

img/22/11/01/1842ec741d3410a6.jpg

 

그리고 의외로 재미있었던 미니게임 소아. 

스타오션 3에 있었던 체스의 발전형인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이 세계에서도 유행할 정도니...

또, 이걸 단순한 미니 게임으로 그치지 않고 스타오션 캐릭터 장기말을 장비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 좋은 아이디어.


단점을 꼽자면 그래픽 퍼포먼스가 좋지 못해 프레임 우선이라도 드랍이 유적에서 심해져서 굉장히 눈이 피곤했다.

배경 아트는 좋은 편이라 가능하다면 프레임 우선 모드만이라도 부드럽게 돌아가도록 패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파티에서 멤버가 빠지면 액세사리가 자동으로 해제가 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것 자체는 조금 귀찮다 정도지만 정말 큰 문제는

장황하게 많은 아이템과 장비품들을 고르는데 "스크롤을 하나씩만 내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


보통 이런 경우 십자키를 우측을 누르면 10개씩 넘어가게 설계하는데 "합성 할 때만 여러개씩 넘길 수 있게" 해놨다.

이 부분을 미처 체크를 못한건지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놓은지는 몰라도 전투 기껏 잘 만들어놓고 템포는 꽤 심각한 손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냐면 바로 위에 언급한 멤버가 빠졌을 때 장비를 찾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아이템 크리에이션이나 몬스터 도감을 보면서 드랍 아이템을 체크해야 되는데 한없이 스크롤 내리고 있으면 지장이 생긴다.

(심지어 방향키를 위로 올리면 리스트 끝에서부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정말 한 없이 스크롤 내려야 하니)

아무튼 저 스크롤 문제는 시급하게 패치를 해줘야 할 것 같다.


본편 클리어 하고 나니 시련의 유적이 추가되는데 BGM부터 갓게임의 예감. 스타오션의 본편은 여기서부터.

그리고 스타오션 6를 클리어 하고 든 생각은 발키리 프로파일 후속작은 역시 트라이 에이스에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신고

 

몰빌어    친구신청

버..벌써 끝내셨나요??
플탐 어느정도 되나요???

bakemono-R    친구신청

엔딩까지 50시간 정도 했네요. 켜놓고 방치한 시간도 있어서 조금 적을 겁니다.

눈의엘프    친구신청

소아는 ai가 심각하게 멍청하던데

바하무트    친구신청

오랜만에 하고싶게 만드는 게임이네요
2편 진짜 일어 몰랐을 때도 재미있게 했었는데
소감 감사합니다
[게임] 스타오션 6 플레이 중 (0) 2022/10/28 PM 09:07

img/22/10/28/1841e8e62f1410a6.jpg

 

img/22/10/28/1841e8e65a4410a6.jpg

 

중반 쯤 온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5때문에 우려를 했었는데 예상 외로 재밌게 플레이 하는 중이다.

전작처럼 안 되려고 발악한 부분도 보이고 전투에서의 캐릭터들의 역할도 각자 특색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건 높게 평가하고 싶다.

 

그리고 전작에서 제일 골 때렸던 기존 시리즈 기술들 우려먹기가 많이 줄었다 (...)

이 부분을 인지하고는 있는지 주인공은 오리지널 기술들이 많고 기존 작에서 재활용한 기술은 플래시 채리옷, 스트레이어 보이드 정도.

 

그래픽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아쉬운 점은 VA로 하늘로 날아다니는 데 있어 좀 답답한 부분이 더러 있고, 

미니 게임으로 체스가 있는데 체스 장기도 장비품으로 사용되어서 기존작보다는 훨씬 많은 아이템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템 스크롤 시 하나씩 일일이 내려야 한다는 점이 스트레스. 에너미 정보로 무슨 아이템을 드랍하는지도 확인할 일이 잦기 때문에

이 부분은 빨리 패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여담으로 저 체스 미니 게임은 중독성이 상당하고 재밌어서 따로 하고 싶을 정도.

그리고 체험판에서는 프레임 드랍이 심했는데 제품판에서는 어느 정도 해결되어 그럭저럭 괜찮다. (아주 없다는 뜻은 아님)

 

그래도 전작보다는 훨씬 나으니 이제까지 스타오션 시리즈를 쭉 즐겨왔던 사람이라면 플레이 해도 괜찮을 수준이다.

리뷰 사이트의 점수 자체는 스타오션 4와 동일한데 개인적으론 그보다는 더 재밌게 플레이 하는 중이니.

신고

 
[게임] MGS3 HD 나이프 플레이 4 (2) 2022/10/26 PM 11:22


신고

 

버드미사일을 쳐박아주겠어    친구신청

여전히 기똥차게 잘하시네요

bakemono-R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이제 MGS는 생활의 일부네요.
[게임] MGS3 HD 나이프 플레이 3 (0) 2022/10/18 AM 10:12


신고

 
[게임] MGS3 HD 나이프 플레이 2 (0) 2022/10/11 PM 05:43


신고

 
이전 21 현재페이지22 23 24 25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