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작은 제법 각 잡고 만든 거 같아서 발매일에 구입 예정.
게임을 구동하고 첫 인상은 예상대로 남자 주인공 외모는 비호감.
PS5에서의 해상도가 매우 끔찍하며 그래픽 모드로 플레이는 거의 못할 지경.
프레임 우선 모드로 해도 라카스 주변에서 매우 들쑥날쑥한 프레임을 경험하게 된다. 맙소사 프레임 모드에서도 프레임 저하라니!?
캐릭터 모델링 문제는 트라이 에이스 신작 나올 때마다 들었던 얘기니 시리즈를 꾸준히 해왔던 사람이라면 허용 범위 내.
우선 눈에 보이는 문제점들이 이렇게 많지만 그래도 구입을 결정한 요인은 스타오션의 계보를 잇는 하이 스피드 배틀.
스토리, 그래픽을 모두 조져서라도 살아남은 요소가 맛깔나는 전투였기 때문인데 이번 작에서 경험해보니 꽤 느낌이 좋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스타오션4에서 있었던 사이트 아웃(해외판 명칭이 블라인드 사이드) 을 더욱 개량 발전시킨 느낌으로
듀마를 활용한 뱅가드 어설트를 통해 경쾌한 배틀을 즐길 수가 있다. 이제 생각해보니 5의 전투 시스템이 이렇게 나왔어야 하지 않나?
스타오션 신작이 나올 때마다 오히려 전작이 재평가 받는 괴상한 시리즈지만 이번엔 그 정도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빨리 엘레나로 플래시채리옷, 에어리얼 레이드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