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상승, 고열, 근육통...

결론 - 독감으로 보인다

새벽에 갑자기 근육통에 고열, 기침이 나길레

상비약 먹고 기친 클리어

코로나 간이키트 일단 해보고 클리어 하고 병원가서 증세 다 말하니

"독감 같은데.... 일단 조금 두고 보시죠."

응? 백신 맞지 않았나? 해서 물어보니

간호사가 뭔가 착오가 있었나 보다 백신이 맞았던 기록이 없다

이게 뭔 ........

여하튼 투석 받고 와서 집에 오긴 했습니다.

오늘의 교훈 1. 백신이나 주사는 맞기 전 스케쥴 짤 때 2번 이상 확인하자

교훈 2. 자기몸은 알아서 챙기자...

아아... 죽겠다능 게임도 못하고...

틱 장애처럼

손이 의도치 않게 휙 하고 크게 떨린다고 해야될려나요...

몸에 힘도 없고...

부가적인 증상으로는 목이랑 어깨 윗쪽이 ㅈ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부작용인가... 아니면 목디스크...(는 아닐게 걸리면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아 갑자기 이러니 죽겠네요...

페이코로 복지비가 나와서 바로 했던 일

1. 페이코 포인트 카드를 만든다

2. 레이저 헌츠맨 V2 리니어를 하나 더 산다 (집에서 쓰던건 회사로 가져갔음)

3. 이틀에 한번씩 딸기 1만원 짜리를 사먹는다

4. 택시를 복지비로 타고 다닐 수 있다

5. 던파 현질 20만원 해준다.

결론 - 현금이 ㅈㄴ 굳는다;;

결론2 - 회사에 오래 사고없이 오래 다니고 싶게 만든다.

병원 ... 못 믿겠네요.

12월 20일 확진 되고  3회 격리 투석 받았는데

투석비용이 47만원???

12월 2일날 투석비용 한번 결제  하고 (25만원)

12월 17일날 결제 한번 더 했는데 (17만원)

남은 비용이 저거??

아.... 오늘 정신 없어서 전화 안해봤는데

똑바로 산정된건지 의심되네요.

다른 사람들은 코로나 확진 후 격리투석 받아도 별 차이 없다고 하던데

아 ㅅㅂ 진짜 병원 바꿔야 되나...

투 컴... 무조건 투컴...

하아... 회사 VPN 깔고 원격 접속을 하다 보니

메인컴 인터넷이 막힙니다. (VPN 때문에)

그래서 안쓰는 라이젠 1700 컴터가 있긴 한데

이 녀석을 살릴려면 파워 교체 + 써멀 작업 해줘야 되는데요........

파워는 아시다시피 교체하기 귀찮은 물건 중 탑 오브 탑이고

써멀은 하필이면 달린게 사제쿨러가 아니라 레이스 프리즘 쿨러?

여하튼 그 걸쇠가 ㅈㄹ인 기본쿨러라 분해하기 겁나네요.

거기다 용량도 애매해서... 아 이건 나중문제고

어짜피 담주 화욜에 출근할거니까 나중에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