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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조선시대 스타일 무사 스킨 (4) 2022/04/20 PM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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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레이브 너드>라는 게임을 출시하고 운영중인 개발자 엠제이입니다.

언젠가는 제가 만드는 게임에 우리나라 고전 복식 캐릭터를 넣어봐야지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만들어봤네요.


캐릭터 설정은

"자신의 군주에게 충성을 다하는 동방의 호위 무사. 언뜻 보면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매우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


이번에 이 스킨을 만들면서 차기작은 동양 컨셉(특히 우리나라)의 게임을 만드는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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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iweb 파이양    친구신청

오오 멋지네요

슬라임 개발자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이런 복장 많이 그려봐야겠어요

Ruliweb 파이양    친구신청

'찰갑'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재미난 자료가 많이 나올거예요.

슬라임 개발자    친구신청

오오 키워드 너무 좋네요!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해요
[개발일지] 개발이야기 - 타격감 (16) 2022/04/16 AM 02:47



















게임을 개발하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타격감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타격감 좋은 게임에 끌렸었는데 그래서인지 그동안

해온 게임들도 대부분 액션 게임 특히 일본식 액션게임이 많았습니다.

(CPS 기판 시절 2D 캡콤 게임들 참 좋아했습니다.)


게임 회사를 다니면서도 타격감 좋은 액션이 만들어지면 제 일이 아닌데도

(저는 UI 담당) 덩달아 신이 났었고 그거 하나 보며 재밌게 일했었습니다.


결국 회사에서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나지 못해

친구와 둘이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렇게 좋아하던

타격감이라는 걸 직접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림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이펙트, 쉐이킹등이 조합되어 타격감이라는게

만들어지는데 머가 먼지 전혀 파악이 안되던 당시의 저에게는 그저 모든 리소스를 판에

얹어보고 계속 맨땅에 헤딩해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게임들(특히2D게임들)의 모션을 따라하고 수정해보고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을 이런 저런 커뮤니티에 올려보고 피드백을 받았죠,

질책도 많이 받고 조언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기를 휘두르는 애니메이션이 항상 일정한 속도로 가면 안된다는 것도

타격이 생길 때 경직이나 쉐이킹은 얼마만큼이나 줘야하는지 등 기본적이지만

타격감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많은걸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인지 그래도 지금은 좀 봐줄만한 수준은 된거 같습니다.


가끔 유저들이 저희 게임을 이야기할 때 타격감은 좋은 게임이라고 말해줄때가

있는데 그럴 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게임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고 가장 알아봐줬으면 하는 부분이었으니까요.




그렇게 고민하면서 만들었던 게임이 어느새 출시되었고 또 2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네요.

(어느새라고 했지만 개발하는데 몇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ㅎㅎ) 

지금껏 타격감 만들기에 공을 들여봤으니 다음 게임을 만든다면

컨셉이나 게임의 세계관 설정하는데 포커스를 좀 둬봐얄 거 같습니다.

게임을 할 때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이 부족하다는게 굉장히 치명적이라는 걸

이번 게임을 내면서 잘 알게 되었거든요.



어쩌다보니 새벽녁에 뜬금없는 개발글을 쓰게됐네요. ㅎㅎㅎ

급하게 할말이 떨어져서 급하게 마무리 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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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rian    친구신청

저도 매번 연구하는 부분이고
이번 게임에서는 어찌해야할까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ㅎㅎ

슬라임 개발자    친구신청

오오 새로 프로젝트 들어가셨나요? 정령의 기사단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ㅎㅎ 일찍부터 게임 내시고 판매하시고 대단해요. 조언 구하고 싶은게 많네요 요즘 ㅜㅜ

arkrian    친구신청

신작은 정령의기사단 끝나고 바로 들어갔는데 ...만들다가 딴거 만들다가 다시 만들다가 또 딴짓 반복하다보니 추욱추욱 늘어지네여.

슬라임 개발자    친구신청

그랬군요 만드시던 게임들도 궁금하네요. 언제 볼 기회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캐릭터수염    친구신청

꼭. 앱스토어로도 발매 해주세요

슬라임 개발자    친구신청

사..사실 지금 앱스토어에서 찾으시면 있습니다.ㅎㅎ 어제 출시가 되었는데 혹시 에러가 있을까봐 주말동안은 지인들에게만 알리려고 했어요. 몇몇분에 테스트를 부탁해줬는데 잘 되는거 같습니다. 아마 다음주쯤에 마이피에 출시 소식 제대로 전하긴 하겠지만 괜찮으시면 먼저 플레이해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앱스토어에서 “더 브레이브 너드” 라고 입력하면 나올거에요. 저렇게 정확히 넣어야 검색이 되드라구요 ㅜㅜ 감사합니다.

DT    친구신청

철권같은 타격감으로 부탁합니다~

슬라임 개발자    친구신청

헉 그런 타격감을 구현할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ㅎㅎ

Ruliweb 파이양    친구신청

타격감이 액션과 리액션의 조화지요.
무술영화보면 주인공보다는 맞는분 오버 연기가 중요하다는걸 배우는데
엘든링 보면 경직치를 세밀하게 나누어서
작은거 여러방과 큰거 한방의 느낌을 잘표현하더라구요.
만드신 게임 영상도 리액션이 좋아서 타격감이 좋게 느껴집니다

슬라임 개발자    친구신청

앗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개발을 진행하면서 리액션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되었어요. 리액션 좋을수록 타격감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

까방구1    친구신청

사운드가 없어도 좋은 애니메이션이 가미되면 타격감이 좋다는 게 본 짤에서 느껴지네요. 게임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슬라임 개발자    친구신청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홍철오니    친구신청

방금 잠깐 플레이해봤는데 타격감은 좋네요 ㅋ

슬라임 개발자    친구신청

앗! 감사합니다! 플레이해주시다니

노엘 버밀리온    친구신청

타격감 정말 어렵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더 잘 될지 맨날 고민중입니다 ㅠㅠ

슬라임 개발자    친구신청

맞아요 ㅜㅜ 끝이 없죠
만드시는 게임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
[개발일지] [인디게임] 캐릭터 스킨입니다. (0) 2022/04/13 PM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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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게임 개발자 엠제이입니다.

<더 브레이브 너드>라는 게임을 구글 플레이에 출시하였습니다.

스크린샷은 저희 게임에 추가된 캐릭터 스킨입니다.


캐릭터 설정은

"강력한 룬의 힘을 이용하는 "룬 기사단"의 전 단원. 지금은 어떤 영문인지 기사단에 쫓기는 신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려고 심사를 넣었는데 애플이 구글보다 훨씬 까다롭네요.

2번 리젝 당하고 이번엔 제발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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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스킨 아이템을 그려봤어요 (0) 2022/04/11 PM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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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저희가 개발한 [더 브레이브 너드]에 추가된 캐릭터 스킨입니다.


트레져 헌터

"숨겨진 보물을 찾아 전 세계를 누비는 트레져 헌터. 보물이 있는 곳에는 항상 그가 있다."


장비 디자인을 할 때 얼굴 부분을 손댈수 없어서 답답할 때가 있었는데 스킨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새로 그릴수 있어서

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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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새로운 스킨 아이템 추가 (0) 2022/04/09 PM 03:22

제가 개발한 게임 [더 브레이브 너드]에 새로운 스킨 아이템이 추가되었습니다.

더 브레이브 너드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여성형 캐릭터 스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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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이름은 <까마귀 사냥꾼>입니다.

설정은

"높은 금액의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들만 잡는 여자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할 때 누구와도 협력하지 않기 때문에 그녀에 대해서 알려진 게 많지 않다."


게임 만들면서 처음 제작해보는 여성 캐릭터여서 (몬스터가 아닌 조작 가능한 캐릭터로) 만들고도 먼가 기분이 묘하네요. 원채 남캐를 좋아해서 게임할 때 항상 남캐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고 그림도 대부분 남캐 위주로 그리다보니 여성형 캐릭터를 만든다는게 꽤 어색한 일이었습니다. 근데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재밌네요. 왜 다들 여캐여캐하는지 좀 알 것 같은? ㅎㅎㅎ 앞으로 여성 캐릭터를 많이 그려봐야겠습니다. 물론 항상 남캐만 그리던 제가 갑자기 갸냘픈 백마법사 스타일의 여캐를 그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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