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교촌치킨 콤보 스타일로 튀긴 통닭
오른쪽은 일반적인 후라이드 스타일로 튀긴 통닭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윗 사진 왼 쪽 가운데 봉이
옆으로 돌아가서 얇아보이는데 오른쪽 처럼 돌리면
오른쪽처럼 넓어 보입니다. 허접한 비교사진 죄송합니다)
교촌치킨은 수분을 쫙 빼는 스타일로 튀겨서 닭이
많이 작아집니다.
일반적인 후라이드는 튀김옷이 두꺼워서 길이는 조금
작아지더라도 더 통통해진걸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킨들이 10호닭을 쓰는데 교촌의 콤보에서 쓰는 다리랑 날개는 13~15호 닭을 씁니다.
(교촌 오리지날은 10호 닭을 씀)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아보이는 이유는 교촌의 튀기는 방식 때문입니다.
튀김옷을 최대한 얇게 입혀서 수분을 쫙 빼서 담백한 맛을 내는게 교촌 스타일인데 이런 방식으로
튀기기 때문에 작은 닭을 쓰는것으로 오해를 받곤 합니다.
(사실 저도 교촌에서 일하기 전에는 교촌이 작은 닭을 쓰는줄 알았습니다;;)
교촌치킨에 대한 오해가 조금은 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