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낮에 여유가 좀 생겨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음 새로운 매장을 시작하고 벌써 2주가 훌쩍 넘었네요.
전에 썼던 이런 저런 이유로 열심히 배웠던 족발집 창업을 포기하고
몸이 불편한 저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이것 저것 많이 알아보다가 결국 치킨으로 정하고 bhc매장을 알아보는데
마음에 드는곳을 발견하고 컨텍중에 bhc 가격인상 뉴스가!!!
그래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나 일단 보류를 시켜놓고 또 기웃대다가
교촌치킨 매장이 하나 눈에 띄더라구요. 매출이 적은 대신에 권리금도 싸서
충분히 덤벼볼만 하다고 생각했고 연락을 취했더니 교촌 지사와 연락하라고
하더군요.신기한 점이 매장 사장과 얘길 하는게 아니라 본사 밑에 지사와 이야기를
해서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저 포함 약 2~30명정도
면접을 보고 그 중에 한 명을 뽑아서 매장 양도 양수 진행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면접을 3번을 보고 그 중에서 고른다고 하여 저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손이 불편해서 다른 사람들 보다 점수가 낮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이 때가 전에 말했던 신 차 테스트하는 사람 뽑는거 떨어져서
자신감이 크게 떨어져 있던 상태였습니다. )
총 세 번의 면접이 끝났고 마지막에 세 팀 중에 한 팀을 고른다고 하셨고
다행히 합격했습니다. 근데 그 후로 끝이 아니라 본사 면접도 두 번 더...
결국 끝까지 통과 되었고 이젠 떡집사장놈에서 치킨집사장놈으로 전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