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사장놈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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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떡집이야기 (4) 2021/12/07 AM 12:13

오늘도 자다 깼는데 잠이 안와서 글을 써봅니다.


평상시 가장 손님이 많이 오시는 날이 금,토입니다.


지난주 금,토에도 평상시처럼 떡을 준비했는데...


손님이 없는건 둘째치고 기존에 예약하셨던 것들도


취소문의가 오고... 왜 그런지 몰랐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확진자 폭증이 원인이었던거 같습니다.


오미크론도 영향이 있었을테고요.


금요일 오후에 토요일에 만들 떡 반죽을 하면서


불안했지만 이미 새벽부터 쌀을 불렸던 거라


어쩔수 없이 평상시처럼 준비를 했는데....


평상시 토요일에 오후 1시 이전에 가게를 마감하곤


했는데 지난주에는 오후5시 넘어서까지....ㅜㅜ


그것도 어느분이 예약도 안하고 여러박스를 구매하셔서


그나마....선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느낌이 싸해서 오늘은 떡을 조금 준비했는데.....


역시나 손님이 별로 없네요. 원래 12월에 연말 모임에


쓰려고 단체주문도 많아지고 선물예약도 많아지는데


올해는 아무래도....ㅜㅜ


글을 쓰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글을 읽는 모든분들 오늘 하루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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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의 들어이브    친구신청

연말 특수가 없어서 자영업자분들 힘들듯 합니다 저희가게도 오늘 매출이 최저네요 ㅎㅎ

떡집사장놈    친구신청

ㅜㅜ 연말특수라는 말 와닿을수 있는 날이 얼릉왔으면 좋겠어요. 들어히브님도 고생 많으십니다.

보반    친구신청

사장님 ! 제가 출산 후 귀신같이 원래 입맛으로 돌아와서 ㅋㅋㅋ 요새 사장님 떡 너무 먹고싶어욬ㅋㅋㅋ 임신할 땐 제 입맛이 아니라 그런지 그리 안 땡기더라구요 ㅠㅠ 지금 조리원이라 주문하기가 애매해서 집 가서 주문하려해요 ㅎㅎ
참, 저희 할머니께 보내드리려고 50개 한 박스 주문했더랬어요. 어제 발송 하셨다고 네이버 알림 왔으니 오늘 도착하지 싶네요 ㅎㅎ 할머니께 '지난 팔순 때 주문했던 술떡 보내드릴게요' 했거든요.
아마 주변과 나눠 드시면서 '서울 사는 손자가 보내준 맛있는 술떡' 이라며 자랑하실 거 같아요. 떡으로 증손자 본 것 자랑도 하시면서 ㅎㅎㅎㅎ
깨끗하고 맛있는 떡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ikky00    친구신청

어떤 떡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같은게 있으실까요?
요새 떡이 좀 땡기던 참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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