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에 글을 쓰다보면 잠이 쏟아져서... 은근 꿀이거든요. ㅎㅎ
저도 생긴건 전혀 그렇지 않은데 (산적처럼??생김) 엄청 예민해서
정말 사는게 피곤하거든요. 살면서 가장 부러운게 잠을 잘자는
분들이 가장 부럽습니다. 저는 길게 잠을 자고 싶은데 말처럼
쉽지 않은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새벽에 이렇게 자다깨면 가끔은
일하러 나갈때까지 눈 감고 뒹굴거리다가 일하러 나가기도 하고
정말 피곤한 인생입니다...ㅜㅜ
요즘 장사는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인거 같습니다.
어떤 날에는 손님이 우르르 몰려와서 오전에 떡이 매진되고
또 어떤 날에는 오후 늦게까지 떡이 안팔려서.....ㅜㅜ
ㅎㅎ 그래도 이번주에는 단골 예약?? 하신 분들이 조금 되는거
같습니다. 엊그제 어느분이 떡을 사가시면서 남대문시장으로 가지고
가신다고 하시고 사가셨습니다. 그 날 바로 남대문시장에서 상인들이
모아서 주문을 하셨습니다. 퀵으로 보내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시간이 좀 남아서 직접 배달을 갔더랬죠. 근데 차가 너무 막혀서
1차 멘붕 그리고 도착했는데 차를 댈 곳이 없어서 두리번거리다가
뒤에서 차들이 기다려서 다시 남대문시장 밖으로 빠져 나오면서
2차멘붕 결국 받으시는분들이 큰 길까지 나와서 전해드렸는데..
손수레가 없어서 네 분이 나오셔서 떡을 나눠서 들고가셨습니다.
다시 가게로 돌아오고 있는데 떡이 너무 맛있다고 문자로 쌍따봉을
날려주시고 조만간 사람 또 모아서 주문하겠다고 하셔서
가게로 돌아오는 길에 웃으면서 왔었습니다. ㅎㅎ
역시 마이피에 글을 쓰다보니 졸리네요. 4시30분에 일어나야되서
눈 좀 더 붙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