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무리되었습니다.
간단한 작업과정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제물 플스 3005
일단 사포600방으로 거침없이 밀어줍니다.
분해후...경악했습니다...거미가 없는게 이상할정도
콤프레셔와 붓을 이용해 싸악 청소해주고 세척을 해줍니다.
마스킹 작업중...하지만 마스킹은 취소합니다. 이얘긴 나중에 하도록 하죠.
어쨌든 마스킹완료
오늘 첫 테스트 안료 스머프의 캬멜레온 골드레드...15g에 만오천원...
플스하나를 칠하기 위해서는 저녀석이 4통필요합니다...패스...
티타늄실버였나....강철느낌 지대로 입니다.
플3하가네 팩이 이색이었다면 잘어울렸을듯
제가 좋아하는 에메랄드블루...
어제 부산엔 비가와 습도가 높아 백화가 피어 다시 사포로 빡빡 밉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조색은 제가 하고 도색은 형님께서! 프로의 손길은 다르네요.
기본 계획은 라이트핑크에 화이트펄,글로시 유광마감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전 핑크만 보면 하악하악 ♥
무광핑크.....저상태로 마감해도 이쁩니다.
이제 여기 화이트펄을 올립니다. 은은함이 매력적인데...카메라로 잡기는
힘들어요
저안은 이미 펄과 핑크가루로 가득찹니다..
펄끼가 아직 안느껴지죠?
이제 클리어를 올려봅시다.
1차글로시 클리어도포
흔히말하는 '오렌지마크'가 생깁니다. 야메로 자동차도장하면 저 마크가 생깁니다.
참...펄끼가 이제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클리어 2차도포!!!
으 잌!!!!!!!!!!정말 항상 자동차 도색하는 모습만 보던 형이었는데...
플스를 저렇게 변신시키는 모습을 보고 정말 멋지다고 처음으로 느꼈습니다.ㅡㅜ
이제 은은한 펄이 잘보입니다.
도색의 퀄리티와 조색의 센스!
조립하고 일으켜세워봤습니다.
예전에 저런 로우앵글로 찍으면 권위있어 보였는데..
po코팅wer
전 저런 채도 높은 퍼플은 그닥입니다.
15년이란 세월이 이렇게 흘렀군요...플3은 하가네이고 나중에 핑크로 해볼까 합니다.
나도 한번 서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