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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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조만간 압도적인 부자가 될 예정이다. (13) 2019/02/20 PM 06:46

어젯 밤엔 참으로 망측하기 짝이 없는 꿈을 꾸었습니다.

 

밤에 AVGN 쓰레기 게임 영상을 보다가 잠이 들어서였는지

 

꿈을 꾸는데 자세한 상황과 배경은 생각나지 않지만

 

학교 요리 시간 같은 상황이었고, 저는 모처럼 구한 아주 희귀하고 귀한 하얀 소세지를 구해서

 

그걸로 전골인지 나베인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여성인지 남성인지가 나타나서 하얗게 굳은 뭔가를 푸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그게 자기 아이의 덩이랍니다. 아이의 덩은 불순물이 없고 순수하고 어쩌고 해서

 

[먹어도] 된답니다.

 

전 안먹으려고 버티고 주위에서도 안먹길래 끝까지 버티다가 먹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어떻게 먹었는데 주위에선 먹으라고 권해놓고선 소세지를 처먹는 바람에

 

화를 내는 그런 꿈이었죠.

 

 

그리고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1.JPG

 

호오 일단 PS4프로와 VR 세트를 일시불로 질러봐야겠군요

그 다음엔 외제차를...

 

어차피 엄청난 부자가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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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로또 번호 불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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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MAGIC    친구신청

보통 꿈은 어딘가에 풀어놓는순간 날아간다고 하지 않음?

꿈깨고 무탈히 퇴근 하세요

늑대와춤을    친구신청

하루의 절반이 지나고 나면 괜찮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게 동네마다 룰이 다르다고 하네요 ㅎㅎ

가슴에사과를    친구신청

성지순례 미리 다녀갑니다~

카우보이A밥    친구신청

루리웹 인증으로 성지가 돼주세요....

Coma Breed    친구신청


성지순례 왔습니다 ~ !

하이홍    친구신청

오~ 성지순례 왔습니다
로또번호 점지해주소서~~

앙우    친구신청

같이 부자됩시다

@Crash@    친구신청

늑대님 안 떠나셨구나...
다행이다...ㅠ.ㅠ

레댜~!!    친구신청

다들 부자 되세용!!

†아우디R8    친구신청

그 운빨 제가 모두 흡수해가겠습니다!!

바닐라에센스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그 꿈 갖겠습니다 :)
[일기장] 고객녀석... 너무 잘알잖아.. 너 같은 고객은 싫단말야 (1) 2019/02/20 PM 06:17

지난이야기: 

회사에서 파트 넘버 투로 꿀단지를 안아들고 꿀을 쫩쫩 빨다가

 

그 꿀이 바닥을 드러냈다는 사실을 깨닫고 꿀단지에 고개를 박고 바닥을 핥으며 남은 꿀맛을 보려 애쓰는 꿀쟁이 울과장은 자신이 파트 넘버 원이라는 사실에 울먹이게 되는데....

 

 

개발건을 개발하고 고객사 파트리더분의 확인사항 답해주고

육아휴직 복귀하신 여 과장님 컴 셋팅 도와드리고 (방화벽 및 접근권 신청 등)

 

하다가 지난주 문의가 있단 데이터 제공 분석 의뢰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그걸 보고 있는데 데이터 건수는 대략 1억건 추정.

2015년도부터 현재 시점까지의 장비 분석이라서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최종 보관 데이터가 2017년 2월입니다.

 

-응. 이거 못해(빵긋)

-못해염. 리더님

 

고객사파트리더

-그런가여. 그렇게 전할게여

 

-이제 놀....

 

고객사파트리더

-요청자분이 그러시던데요. 2015년 데이터가 없다는건 잘 알고 있다고

 

-그런데여?

 

파트리더

-보고서단은 없을거지만 통합취합하는 부분은 영구보관인거 알고 있다고

 

-(이런젠장...)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긴하지만 오오래 걸릴텐데

 

파트리더

-그것도 알고 있으니 기다리겠다고 하네요

 

-#%$#%@$%#@#$@@$

 

너무 잘알잖아!!! 안할거라고 귀찮다고 하기 싫다고!!!

 


너 같은 고객 싫단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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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안은곰도리♥    친구신청

너처럼 감좋은 꼬맹이는 싫단말이야~~짤이 생각나는군요..
[일기장] 꿀을 빨고 있었으나 꿀이 떨어져버렸다. (4) 2019/02/20 PM 12:59

 

파트장을 맡고 있던 부장급 프리랜서를

 

고객사 직원이 신규 프로젝트를 한다며 믿을맨이 필요하다고 데려가버렸다.

 

항상 파트의 넘버 투로서 꿀을 빨고 있었으나

 

졸지에 임시 파트장이 되어버렸다.

 

개발건, 회의건, 검토건 이걸 다 내가 해야한다니 싫단말야

 

나한테 물어보지마!!!!

 

물론 인원 보충이 되긴 했지만, 육아휴직에서 돌아오신 과장분이라서 감각이 돌아오실때까지..

 

그리고 우리 파트분이 아니기 때문에 업무 적응 시간도 있어서 문제다

 

더욱 걱정은 뉴대리가 3월에는 와이프 출산이 있어서 출산휴가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

 

3명이 하던 일을 둘이서 하다가 나중에는 나 혼자 하게될 판이다.

 

점점 이전 헬 염전 회사에 있는 기분이 돌아오고 있다.

 

오래간만에 분신술을 찾아야하나..............

 

그래도 이걸 잘 해내면 진급시켜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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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읭    친구신청

급하게 3배의 일을 잘 처리하셨으니 앞으로 보통때에도 3배의 일을 드리겠읍니다

늑대    친구신청

3배 빠른 속도로 퇴사 ?!?!

달빛바람    친구신청

급여는 0.3인분만 드립겠습니다

M12    친구신청

분신술 쓰신건데 본인이 분신이실수도.....
[일기장] 드디어 소설 서장을 다썼다 (2) 2019/02/18 PM 11:47

 

A4 60장 쯤 되려나

 

서장을 리붓하고 리붓하고 또 엎고 엎고

 

회사일하고 놀고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오늘

 

서장.소년모험가 종료.

 

라고 수첩에 적었다.

 

이제 워드에 옮기고 에필로그 적어야지.

 

1장은 플롯 재검토에 들어가야겠다.

 

아이고 후련해랑

 

누가보면 완결낸줄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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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IH    친구신청

프롤로그 다음에 바로 에필로그 쓰시는 건가요?

늑대와춤을    친구신청

서장의 남은 얘기라고 해야하나요
진짜 완결인 느낌이네 ㅎㅎ
[일기장] 아침부터 죽을 뻔 했다. 그만 좀 죽을뻔해야지 정말... (0) 2019/02/14 AM 11:06

 

어제 회사 전체에 지엄한 공지가 올라왔다.

 

전무님

-우리 회사의 지각이 넘나 심한 것!!

-고객사 파트장님이 기본 20분 지각은 넘한거 아니냐고 그러시네여

-5분 10분 정도는 봐주겠는데 그 이상 지각은 좀 자중합시다!

 

-(뜨끔)

 

직원들

-(뜨끔)

 

그리고 오늘 출근.

 

-8시 50분. 역에 도착. 매우 안정적이군.

-이대로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회사에 9시에 맞춰 도착할 수 있어.

-그치만 지옥같은 낑김을 감수해야만하지...

 

빙돌아가지만 회사앞에 바로 가는 시내버스

-버스왔어요 뿌우!

-앉을 자리도 많아요!

 

-버스.. 버스를 타자...

 

그리하여 9시 5분에 회사 앞에 도착....

 

최대한 늦지 않기 위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전력질주를 시작하는데...

 

그만 너무 빨리 달리려고 무리한 나머지 온몸의 체중이 앞으로 다 쏠리면서 세 발 째를 내딛는데

 

아스팔트가 코 앞까지 다가왔다.

 

 

-(넘어지는건 싫어 넘어지는건 싫어 넘어지는건 싫어)

-(롱패딩 12만원 주고 산거 세탁소에서 드라이 크리닝 비용 2만원 나왔어)

-(넘어지면 안돼 넘어지면 안돼 넘어지면 안돼!!!)

 

이를 악물고 발을 놀려 가까스로 균형을 잡고 넘어지기 직전에 몸을 일으키며 그 추진력으로 앞으로 튀어나가면서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웅얼거린다

 

-아 참 그거 넘어질뻔했네!! 크으으은일 날뻔했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회사까지 달려간 속도는 인생최대의 스피드.

 

아무도 못봤을거야... 아는 사람 없었을거야

 

사회적으로 쪽팔려 죽을뻔했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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