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부는 2일 연차 + 2일 유급으로 어제부터...

내근직은 1일 연차 + 1일 유급 로테이션 출근...

좀 어렸으면 노는게 마냥 좋았을텐데..

나이가 들고 위치에 올라오니 회사걱정도 쪼금 되네요..

물론 직원들 걱정이 더 우선인 것 당연하구요..

다들 건강 조심들 하세요

신제품(여성용 제품)이 반짝반짝하게 보이기 위해 일러스트를 찾아보던 중에 

집시라는 일러스트분의 아래 그림을 봐서 맘에 들어서 연락을 드리니 무지 바쁘신가 보네요.

아래 그림도 작품집으로 만들거라 상업적으로는 안 하신다해서...

혹시 마이피님들 중에 아래 같은 그림체로 추천하실만한 일러스트레이터 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8명의 발랄한(?) 신입사원들이 왔습니다.

이 어려운 시대에 서류/면접을 통과해서 축하한다고 기특하다고 얘기해줬습니다.

부모님이 많이 좋아하셨냐고도 물어봤죠.

그리고, 우리회사 좋은회사라고, 요즘 취직하기 힘들다는데 열심히 일하라고 했습니다.

뭐 다 군대 갔다 왔기 때문에 어차피 신입사원은 이등병과 마찬가지로 힘든거고, 신입사원때 열심히 배우라고 말해줬습니다.

영업사원들인데, 어느 산업이든 영업이 없는 산업이 있겠느냐?

어차피 영업을 선택해서 왔기 때문에 열심히 다른 직종, 다른 업무랑 비교하지 말고 일단 열심히 다녀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어딜가나 열심히 한다고도 말해줬고요.

세상에 공짜는 없고 공평하게...

대학은 SKY를 못나와서 말그대로 대기업은 못 들어갔지만,

인생에서 뭐 공부하나 안했다고/못했다고 인생이 결정되면 너무 억울하지 않는가?

그래도 여기서 새롭게 출발해서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또 일하는 머리는 따로 있다고도 말해줬습니다.

여기서 결혼도 하고, 차도 사고, 집도 사고, 애도 키우고 그런 선배들도 많다고 했죠. 저를 포함해...

너무 꼰대얘기를 한 건 아닌지 불현듯 걱정되지만,,, 새삼스레 17년전 생각이 나서 써봤습니다.

모든 취준생들 화이팅입니다.~~~!!

마감이 있는 직종/회사/업무를 하다보니 한달의 마지막은 매출마감/수금마감...

근데 영업에서 두달 연속 지지고 볶고 난리다.

정말 목표를 높게만 잡아서일까?

시장이 정말 제대로 불경기일까?

아님 우리 영업사원들이 열심이질 않나?

중간관리자가 관리를 잘 못하나?

내가 있는 마케팅이 지원을 잘 못하나?

그냥 이래저래 무너지니 100%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영업의 군중심리가 작동되는걸까?

매번 마감을 하지만 한달도 쉬운달이 없네.. 에효....

아무것도 모르고 제약영업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횟수로 17년 만으로 16년이나 됐네요.. 쩝...

혹시 제약업계 관련해서 궁금하신 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성심껏 답변드립니다.

요즘 신입사원들 보니 너무 정보가 없네요.

그도 그럴것이 선배라고 있는 사람들이 그래봤자 5년미만 선배일테니 뭘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

아.. 5년 경력을 절대로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그만큼 삭았다는 거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