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화 콘티까지 나왔군요...
나타쿠님이 원고를 매화 확인하고 피드백 해주셔서
멘붕상태에서 완결까지 오는군요...
사실 인기도 없고 돈이 안되서 업체한테 미안한 맘으로 작품을 만드는것도 힘들었구
(자기 객관화는 잘되더군요 주제파악이라고 하죠..)
시간도 없어서 여러일때문에 많이 화도 났지만....
끝이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갈수록 컷수도 늘고 퀄도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컷수가 늘수록 나타쿠님과 저는 눈물을 흘리고..)
혹시나 봐주시는 분들 있으시면 끝까지 봐주시길 부탁드려봅니다....
남은 두편을 그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무슨일을 하며 살지 많은 고민도 해야겠네요.
그리고 연재를 시작하시는분들은 무조건 주변에 그림그릴수 있는 조력자 1명이라도 있음
도와달라고 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식자(저는 타자가 매우매우 느린편..)부터 시작해 편집에 콘티 그림 전부다 혼자하는건
정말 무리입니다.... 전 주변에 그런 친구가 없어서 진짜 힘들더군요. 나타쿠님이
중간에 내 멘탈이 무너지는걸 보고 나서서 PD일을 안해주셨으면 중간에 멘붕해서 잠적했을지도
모르는 일있듯 싶네요ㅎㅎ
2주만 더있음.... 모든게 끝난당!!! 그때까지 살아서 뵙죠ㅠㅠ
만화가 넘 나 힘드는 일이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