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가면 막 그냥 가만 있어도 신나고 멋지고 그럴 것 같았는데, 사람은 뒤지게 많고 꼼꼼히 둘러보려니까 넓기는 또 오지게 넓어서 힘들고... 배는 고픈데 푸드 트럭에 줄은 드럽게 길고... 즐겁지 않았다는 건 아닌데 막 상상하던 것 만큼 굉장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특별한 발표도 없는 심심한 날에 가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나저나 I.F.O는 정말 독특하네요! 옛날 생각도 좀 나고요. 추억을 곱씹어 볼 겸 한번 구입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