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한 스토리
개봉전 시놉시스라던가 예고편에서 나오는 내용은 부정적인 사고를 지닌 사회적 약자가 탄압 받는 과정에서 범죄자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는게 전부였는데 실제 영화도 크게 벗어나질 않음.
다만 감독이 그런류의 범죄자들에 대해서 조사를 많이 한건지 현실속 범죄자들이라면 이렇게 생각하고 사회를 바라보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게끔 느껴졌음. 왜 모방범죄에 대해 그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이해가 충분히 감.
강렬한 연출과 연기
많은 평론가들이 그렇게 극찬했던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음.
특히나 조커 분장을 하고 난 뒤의 그동안 아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때의 연기는 정말 엄청났던거 같음.
위에 평범한 스토리라고 언급 했지만 뛰어난 연출과 이런 연기때문에 영화가 전혀 지루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음.
현실적인 조커?
기존의 조커는 비현실적으로 완벽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캐릭터라면,
조커(2019)에서의 조커는 사회적 상황과 우연, 본인의 노력? 으로 "만들어진" 카리스마를 지닌 조커라고 보여짐.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보다보면 '현실속에 조커가 나타난다면 저렇게 태어나지 않을까?' 라고 납득이 되게됨.
그렇다고 그저 현실속 흉악 범죄자 수준으로 느껴지진 않고 충분히 슈퍼빌런이 될 수 있겠구나 싶음.
한번 더 모방범죄에 대해서 공포감을 가질만한 요소라고 생각됨.
엄청나게 재밌는 영화라고 하기는 어려울지 모르나
개쩌는 연기와 조커라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합쳐지면 이런 영화가 나온다 라는걸 보는 영화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