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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와 니코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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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GTA5 받아왔습니다. (1) 2013/09/17 PM 05:56
지금 열심히 설치중입니다.

게임샵에 가서 예약구매자라고 하는데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식겁했었는데 몇분만에 주네요.

다만 용산이라 그런지 오는 길목에 플레이영상 틀어놓고 있더군요. 먼 길 왔다갔다 하면서 차라리 예구하지 말고 가까이서 사서 올걸 하고 후회하면서 왔네요.


하지만 비행선과 포스터는 포기할 수 없죠.

설치 끝나면 할 수 있는데 자꾸 외식하자네요. ㅠㅠ

동생 생일이라서 가자는데 동생은 나가지 말자고 하고 있고...

동생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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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매용사    친구신청

외식을 포기하다니 지티에이 무섭군
[잡담] 무슨 시간이 전역대기 하는 것 같네요. (3) 2013/09/17 AM 09:59
얼른 알바 끝나고 GTA5 받으러 가야하는데 시간이 정지한 기분입니다.

매장 정리하고 할 거 다 끝냇는데도 10시도 안됐네요.

차라리 전역대기가 나은 것 같습니다. 군대는 이야기할 후임이라도 있지 여기는 혼자 심심해요 ㅠㅠ

얼른 끝나고 GTA하고 싶습니다.

다들 아직 수령 못한 건지 게시글이 없네요.

점심 즈음에는 게임 하는 사람들로 인해 고통받겠네요.

지금 예구한 상황이지만 혹시 물량이 없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늘 못구하면 사실상 1주일은 날리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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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야    친구신청

전 12시에 수령이라 출발하기 일러서 집에서 대기중입니다...

쳇젠장할    친구신청

가고싶지만 지금은 근무중...

호걸    친구신청

하하 지방은 이제 막 상병 진급한 느낌입니다. 고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 핸드폰 배경 대세로 만들기. (4) 2013/09/15 PM 09:51

덕들에게는 바로 눈에 뜨이지만 덕이 아닌 사람에게는 그냥 독특한 디자인의 배경을 쓰고 있습니다.

요즘 어차피 만나는 사람도 태반이 덕후인데 그냥 미소녀 배경 쓸까도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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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호구,백곰    친구신청

덕이 아닌가보다....휴
그냥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ㅋ

파티클 폭풍    친구신청

엑박 게임 잘 모르면 모를 수도 있죠. ㅎㅎ

MARIO128    친구신청

헤일로 UNSC 마크인가요? 저 정도면 덕은 아니고 그냥 노멀한 수준이죠.

파티클 폭풍    친구신청

가끔 안보리 마크라고 뻥칩니다.
[잡담] 이번 도쿄 올림픽에 관해... (2) 2013/09/09 PM 05:40
이번 도쿄 올림픽 때문에 말이 많네요.

그래서 주요 하계올림픽에서 있었던 사건을 정리해봅니다.

주요 출처는 엔하위키입니다.

1. 1908년 영국 런던 올림픽 - 로마였지만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런던으로 옮겨졌습니다.

2. 191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 - 1차 세계대전이 터져서 취소되었습니다.

3.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 - 나치 휘하에서 진행된 올림픽이었습니다.

4. 1940년 일본 도쿄 올림픽 - 중일전쟁 발발로 핀란드 헬싱키로 개최지를 옮겼으나 2차 세계대전 발발로 취소되었습니다.

5. 1944년 영국 런던 올림픽 - 역시 전쟁중이라 취소.

6. 1964년 일본 도쿄 올림픽 - 일본은 피해자 코스프레, IOC는 인종차별정책을 하던 남아공을 제적.

7. 1972 독일 뮌헨 올림픽 - 뮌헨 선수촌 테러사건 발생.

8. 1976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 아프리카 26개국 보이콧, 적자.

9. 1980 소련 모스크바 올림픽 - 서구권의 보이콧.

10. 1984 미국 LA 올림픽 - 이번에는 동구권의 보이콧.

11. 1988 한국 서울 올림픽 - 이상한 사람이 대통령이었음.

12. 1996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 100주년. 올림픽 직전에 폭탄테러 발생

13. 2004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 그리스 망함.

14. 2008 중국 베이징 올림픽 - 경기장이 중국제임에도 안터짐.

15. 2012 영국 런던 올림픽 - 밥이 맛이 없음.

16.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 브라질에서 월드컵이랑 올림픽 다 함.

17. 2020 일본 도쿄 올림픽 - 방사성 올림픽. 코미케 취소 위험.


사실 뭐 제대로 진행된 올림픽이 별로 없었죠. 그냥 우리는 TV로 잘 보면 되는 겁니다. 1달로는 별 일 없어요.

근데 먹는게 문제지요. 분명 일본 놈들이 후쿠시마 산으로 밥을 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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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目瞭然    친구신청

위 예는 의미가 없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방사능 사고 국에서 열린 첫 올림픽이라는 것...

그게 문제지 정치적이나 사상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C.H.I.S.E    친구신청

개인적으론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함.
3개국 중에서만 따져봤을때 일본밖엔 개최 여건이 되는 곳이 없었던게 안타까울 뿐.
스페인 - 경제문제로 개최 자체(시설 등등)가 큰 부담
터키 - 시위때문에 사회적 위험(근데 2020안엔 끝날텐데... 뽑는 당시가 중요한듯)--결국 나라사정으로 어필부족.
일본 -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일본의 로비 및 언론플레이로 크게 위험한거 없다는 홍보효과가 크게 작용... 경제적 사회적 문제는 크게 없음.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만 없었을 다른 나라(예를들면 유럽권 경제문제 없는 아무데나)가 후보였다면 일본은 안됬을 듯
[잡담] 엘리시움 세계관에 대하여...(스포) (8) 2013/08/29 PM 11:53
엘리시움의 세계관은 간단히 말해서 22세기에 지구는 살기 힘들어져서 부자들은 우주에 엘리시움이라는 콜로니를 세워 거기서 살고, 그러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은 지구에서 힘들게 살아간다는 설정입니다.

만화 좀 봤다는 분들은 이 설정에서 총몽이라는 만화가 떠오르셨을 것입니다. 우주에는 살기 좋은 유토피아가 있고 지상에는 인명경시가 당연한 사이보그들이 가득한 세상이고요.

엘리시움은 그 세계관을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갑니다.

엘리시움은 1%들이 사는 최고급의 이상향이고 지구는 99%가 살고 엘리시움의 사람들은 지구의 사람은 사람의 취급도 하지 않는, 그런 세계관이 아닙니다.

오히려 엘리시움과 지구의 관계는 선진국과 제3세계와의 관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크게 하나의 소재를 사용합니다. 엘리시움에 간다.

엘리시움에 간다. 라는 것은 이민을 의미합니다. 영화 내에서도 불법 이민자라는 호칭으로 부르지요.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는 엘리시움에 도착한 사람들에 대해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전기 충격기로 체포를 하는 장면을 보고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하나였고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엘리시움의 대통령은 엘리시움만이 아닌 지구 전체를 다스리는 대통령입니다.(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요.) 지구의 사람들도 제대로 인간 대접을 받는 것이지요. 최소한으로요.
이 영화는 단순히 99%가 1%을 뒤엎기 위한 영화가 아닙니다. 그저 자기들도 선진국의 시스템 안에서 살고 싶다. 라는 것을 분출할 뿐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오히려 엘리시움으로 오는 셔틀을 격추시킨 국방장관이 경질위기에 처하는 것이죠. 정부의 입장으로서는 그들도 국민이고 하나의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초반은 주인공이 공장에 다니는 장면입니다. 윗 사람들이 아랫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 과장보다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선진국에서 중국이나 동남아 노동자들을 대하는 태도와 매우 유사하죠. 인명경시도 아니고 존중도 아닌 애매한 위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에게 닥달을 하던 상사도 죽어가는 주인공을 보고 안쓰러워하면서도 쫓아내라는 회장의 말에 쫓아내는 모습을 보이지요.

그렇다고 엘리시움의 사람들이 위선의 찬 1%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애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민자에 대한 배타적 입장을 취하고는 있지만 그에 대한 방비책이라고는 지구에서 사람이 직접쏘는 미사일이 전부입니다. 또한 이민자에 대한 사살도 하지 않죠. 또한 그들을 셔틀로 돌려보낼 뿐입니다.

반면 지구의 모습이 그렇게 절망적인가. 하면 의외로 살만하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자들이 사라지고 서민들만 존재하는 그런 곳일 뿐입니다. 여주인공 집은 전형적인 LA의 히스패닉의 집을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일자리도 있고 최소한의 삶은 보장하고 있습니다. 검은 단백질 블럭을 나눠준다던가 하는 일은 없다는 겁니다.
그저 빈민가에 사막화로 인한 먼지가 날릴 뿐이죠.

여담이지만 원래 LA는 사막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물을 주는 풀이 많은 거지, 물을 안주면 사막이랍니다. 어찌보면 엘리시움의 LA묘사는 단순이 풀에게 줄 물도 아까워서일지도요.

영화는 이민자에 대한 현실적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디스트릭트9이 과거 흑인차별을 외계인이라는 소재로 현대로 옮겼다면 엘리시움은 이민자에 대한 현재의 이야기를 엘리시움이라는 소재로 미래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디스트릭트9은 과거의 일을 현대에 옮기며 과거의 현시창적인 모습을 현대에서 풀어내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관리국에 갱단에 외계인의 싸움 속에서 주인공의 싸움은 처절할 정도지요.

하지만 엘리시움에서는 그런 처절한 싸움은 없습니다. 주인공은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지만 그의 목숨의 가치는 아주 중요하지요. 여기까지는 디스트릭트9과 같지만 엘리시움은 그 상황에서 주인공이 더 적극적입니다. 직접 갱단에 들어가 깽판을 치는가 하면 엘리시움에 가고자 요원들에게 항복까지 합니다. 그 결과 주인공의 겉모습은 아주 멀쩡합니다.
그 때문에 전편 주인공이었던 샬토 코플리가 죽어라 덤벼드는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엘리시움은 현대의 애매한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기업에서는 노동자들을 소모품으로 마구 다루지만 선진국의 국민들은 그에 무관심하거나 동정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지낼 뿐입니다. 정부에서는 그런 상황에 방어적인 입장을 취할 뿐이고요.

이 세계는 디스토피아라고 하기에는 너무 현실적입니다. 충분히 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보여줄 뿐입니다. 오히려미래라는 탈을 쓴 현대라고 하는 편이 어울리겠네요.


영화를 볼 당시에는 전개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엘리시움의 부대가 지구에 와서 사람들을 다 쓸어버리며 주인공을 찾고 주인공은 화끈하게 맛서는 그런 블록버스터를 기대했기 때문이었을까요. 오히려 조용하고 정적인 엘리시움은 보고 난 다음에 여러가지 생각거리를 만드네요.

그리고 CG는 여전히 대단했습니다. 디스트릭트9을 보면서 정말 실사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말 어디까지가 실사인지 구별이 안갑니다. 그 정도로 영상적으로 완벽했습니다.



ps. 기업 회장으로 머혼 요원이 나오네요. 그리고 그가 타는 셔틀은 부가티였습니다. 디자인이 비슷해서 빵 터졌네요. 그에 반해 주인공이 몰고 가는 차는 닛산 GT-R... 부자와 서민의 차이... 라기에는 GT-R도 충분히 비싼 찬데! 하면서 봤습니다.

ps2. 쓰고 보니 엄청 기네요 죄송합니다. 댓글에 좋은 글이네요. 글은 길어서 안봤습니다. 라고 적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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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정드러    친구신청

좋은 글이네요

ブラリクン    친구신청

글은 길어서 잘봤습니다

박근혜대통령    친구신청

글 잘 쓰시네요

오늘 보고 왔는데 영화가 새롭게 보이네요

torresmania    친구신청

좋네요.

NED.    친구신청

저도 재밋게봣는데 진행은 아쉬웟어요 중반이 조금지루.. 같이본 횽님들은 별로라고하시네요 뭐 헐리웃액션영화같은걸기대한듯

붉은망토    친구신청

좋은 감상문입니다... 영화 의도를 잘 적으셨습니다.

canibus    친구신청

방금 보고 왔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미숫가루    친구신청

오... 잘봤습니다... 그나마 상황설정이 조금 이해가가긴하지만..
그건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그런거고.. 전... 정말.. 아쉬운영화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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