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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릉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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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오늘 점심 짬뽕 (12)
2013/09/11 PM 05:27 |
오늘 점심에 친한 교수님이 짬뽕 맛있게 잘하는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빈대붙었습니다.
한 그릇에 낙지 한마리 통채로 들어가고, 홍합, 모시조개, 오징어, 쭈꾸미, 새우 등등이 들어가서
시원한 해물 국물맛이 깊습니다.
게다가 면도 주인 아저씨가 직접 때려 만드는 수타면이라 쫄깃함은 좀 덜하지만 부드럽고
국물이 잘 배여들어 맛도 좋습니다.
한그릇에 6천원이니....꽤 괜찮은거 같습니다.
담에 회원님들 오면 제가 쏩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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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담달 서울가요 (43)
2013/09/05 PM 04:37 |
10월 9일 (수)부터 11일 (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학회가 있어서 갈 예정입니다.
일단 12일 정도까지 머물 에정인데
그때 혹시 시간되시는 분은 같이 고기라도 한점 해요~^^
글고 코엑스에서 지하철로 약 20-30여분 이내에 괜찮은 숙박밀집지역 (모텔촌)이나 괜찮은 찜질방 있으면
추천 부탁할께요...
신천쪽은 너무 흥청거려서 혼자 자기엔 좀 힘들고 ㅋㅋㅋ
개인적으론 찜질방이 좋아요..
같이 술한잔하고 찜질방에서 치맥도 하궁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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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보기좋다~ (3)
2013/09/05 PM 03:11 |
여기 캠퍼스에는
의대 한의대 치대 간호대만 있음..
아...역시 간호대애들이 제일 예뻐~
팔랑이는 치마에...
아....
밖에 독거노인처럼 앉아만 있어도 행복하구나~~~
꺄르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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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주저리주저리 (3)
2013/08/29 PM 01:18 |
1. 왜 아침에 베이컨이랑 계란 후라이랑 빵 먹으면 뉴요커스럽고, 삼겹살에 된장국 먹음 돼지새낀가!
왜 백인이 길거리에 앉아 햄버거 먹고 있음 멋져보이고 한국인이 먹고 있음 찐따같다고 하는가!!
왜 32살 먹은 여학생이 43살 유부남 학생한테는 오빠라 잘만 부르면서 38살 먹은 내가 오빠라 부르라면 이상하게 보는가!!!!
짜증나!!!!
2. 점심먹고 나오면 바로 앞 재활병동 건물에 조그만 커피숖이 있다.
커피한잔할려고 가니 실습생들이 우글우글하다...
간단히 인사받고 뒤에 줄을 선다.
한참 기다리다 바로 앞 학생무리가 주문을 한다.
남학생이 쏠려나보다...
계산하는데 직원이 도장쿠폰을 요구하자 아무도 없나보다...
그냥 넘어갈려는 찰나 옆에 여학생이 지갑에서 도장쿠폰을 꺼내 찍는다...
계산하던 남학생이 "이야 이거 인터넷으로만 보던건데...옆에 있다가 계산 끝나면 적립카드 내는거 ㅋㅋㅋ"
다들 깔깔거리며 웃는다....
그 여학생도 웃으며 무안한지 목에 메고 있던 청진기로 자기 머리를 찍어본다....
그리고는 내일은 자기가 커피 쏜다고 한다.
옆에 있던 다른 무리들도 내일 같이 밥먹자고 한무리가 된다...
흐뭇하다...
인터넷보면 어설픈 여자흉내내면서 여성을 비하하는 글들을 보며
실제론 그런 여자 거의 없는데...하며 안타까워한다.
학교는 이래서 좋다..
밝고 명랑하다....
여긴 오늘도 푹푹 찌지만
내 마음엔 시원한 가을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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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릉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