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선수단 구성자체를 원할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성인무대에 적응안된 이승우를 급하게 가져다 쓰는 상황까지 였었으니 이부분은
접고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이승우가 파이팅이 넘쳐 보기 좋더군요.
2. 자이언트 킬링이라고 부르는 약소팀이 강한팀을 이기기 위해선 변형쓰리백
(3-5-2 / 3-1-4-2 *외에도 바리에이션이 다양합니다)이라는변칙적 포메이션이
한국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였었는데, 4-4-2로 다시 돌아왔더군요.
물론 보스니아 전부터 3-5-2는 글러먹었다 생각했었기 때문에 오히려 잘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3. 다시 3-5-2에 대해 말해보자면, 이게 사실 우리나라 선수들한테 적응도 어렵고 일단 선수들이
4-4-2에 적응이 되선지 몰라도 동선이 곂치거나 미들에서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습니다.
결론은 전술적으로 따를수 있는 선수가 몇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태용감독이 묶고 카운터 4-4-2
전술을 했었던것 같더군요.
3-1. 3-5-2가 잘되던 시절이 있었긴 했습니다. 차범근 감독때였던가 그랬었던듯
(이건 뇌피셜이니 넘어갑시다 ㅋ)
4. 김신욱을 이용한 안정적인 헤딩으로 기습적으로 침투할수 있는 손흥민이나 황의찬을 이용할 계획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봐도 그런전술이였었구요. 3선에서의 롱패스나 오버래핑을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
할텐데 그와중에 기성용의 활약(롱패스)과 이용의 근성 박주호의 안정성(오버래핑/키핑)이 아주 좋았습니다.
자그럼 한명이 남았군요. 걘(장현수) 정말 안되겠더군요.
5. 교체 타이밍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걔(장현수)때문에 박주호가 근육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예정에 없던
교체가 생겼지만, 빠르게 전술변화가 필요 했었을것 같더군요.
안통하는 카드는 빨리 쳐내고 이승우를 빠르게 투입했다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컷습니다.
6. 비디오 판독은 좀 억울하더군요.(*추가 합니다. 비디오 판독번복 때문입니다 아쉬울수도 있는데 댓글이
엄청나네요.)
7. 위에 길게 써놔서 그런데 조현우가 MOM입니다. 말해뭐합니까
8. 유효슈팅 0개 이건 그냥 한국이 못한거에요.
9. 염기훈과 김진수의 부상은 정말큰 공백이네요.
염기훈은 국대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