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AS가 좀 안 좋습니다. 윗분말씀대로 빡쎄다기 보다는... 부품을 다 앗세이로만 교체하게 해놔서 잘못 고장나면 멀쩡한 부품까지 뜯어서 교체를 해야 합니다. 친구놈 QM6 수리 받을때 누가봐도 수리가 가능한 부분인데 자기네들은 수리는 못 하고 무조건 교체라 하더군요..;;
그 탓에 수리비도 많이들고, 무엇보다 옵션하나 달았다고 보증 까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어라운드 뷰 장착 시 AVN 보증이 3년에서 1년으로 축소. 이건 친구놈이 된통 피해봐서 자비로 수리했죠. 올해인가 부터는 브로셔에 대놓고 써놓더라고요..;;)
QM3 신형은 쬐끔 나은데, 르노 계열은 에어컨 필터 하나 교체하려면 크래시 패드를 분해하는 수준까지 가야 교체가 가능합니다.
쉐보레는 이놈들은 그냥 배때지가 불렀고요... 수리도 어설프게 해놓는 주제에 레터링도 안 붙여놔서 따지니 저보고 붙이라고..;;; 자기네들은 장비가 없어서 못 붙인다 해서 결국 중고로 팔 때 까지 레터링 못 붙였습니다(...) 중고값 방어 불가능한건 일단 덤이고(...)
쌍용은... 정비 한번 받아보면 보험비가 괜히 쎈게 아닙니다(...) 단순 수리임에도 노동 강도는 르노랑 쌍벽을 이뤄요..;;
저도 운전을 꽤 오랫동안 했고, 첫차인 투스카니로 튜닝도 해보고 서킷도 가보고 좀 여러가지를 즐겨보고 누려봤지만, 결국 다시 현대로 돌아가게되는 이유는 있습니다. 현대는 X나게 짜증내면 툴툴거리더라도 일단 해주긴 해주거든요.
르쌍쉐에서 현대로 가는 케이스는 많이 봤어도 현대 유저들이 르쌍쉐에서 정착하는 경우는 꽤 희귀합니다(...)
끝으로 르쌍쉐의 ADAS와 현기의 ADAS는 이름만 같고 다릅니다... 르쌍쉐에서 레인 어시스트시 거의 중앙 잡고 가는건 그렇게 많지 않아요...
sm6타면서 느낀점 말씀드리자면...
일단 차 자체는 현기에 비하면
기능이 2%로 부족한 기능
부품자체가 르노닛산이기에
말그대로 닛산제품 대거 씀
(시동모터 제네레이터 닛산꺼)
내구성은 일단 좋음
구동계도 닛산 또는 르노계통 엔진
sm6는 엔진이 닛산꺼
단 고장나면
어지간한 동급차량 수리비 1.5~2배 나옴
사업소 예약이 빡셈
(이게 제일 불만)
에어컨필터는 반박의 여지는 없지만...
어차피 내가 할거 아니면 그냥 상관없음
장점은 하나 있자면...
리콜대응이 빠른편임 엄청빠른건 아니지만
현기에 비해서 빠르고 통지서로도 빠르게 보내주고 문자로도 알려줌
앗세이 부품이 많아서 새제품으로 교환이 쉬움
(sm6 비상등 경우 네비랑 앗세이라 통째로 새거로 교체 가능)
억지요구만 아니면 어지간한 부품 보증기간내에는 전부 교환해주려함
수술하고 레이저로 지혈했는 데 이게 제대로 안되서
마취끝난 상태에서 마취없이 레이저로 다시 지혈해서
죽을 뻔 했습니다. 잘하는 데 가서 하세요.
수술하고 좌욕은 진리 입니다. 충분히 나아졌으면
좌욕은 계속 해주면 좋구요 좌욕까지 못하면 볼일보고
물로 깨끗이 씻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장이좋아지면 재발율도 확연히 떨어지기 때문에
유산균드셔도 좋구요. 식이섬유 드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아침에 사과하나 드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사과 또는 바나나 추천입니다.
배설이 잘 될수록 좋으니까 장의 윤활유같은 식이섬유 섭취가 중요합니다.
저렇게 꾸미니 훨씬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