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업힐로 가장 만만한 망해암을 선택했는데
안온 사이 사고라도 났었는지 이렇게 접근금지 라인이 생겼네요.
최대한 힘들지 않게 전기에 의존을 많이 했는데
땀은 어쩔 수 없더군요.
그래서 패딩이 땀 범벅이 됐습니다.
추위를 느껴 마르지 않은 채로 다시 입으려니 어찌나 찝찝하던지..
사람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서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거 같았습니다.
차도 사람도 정말 많더군요.
드디어 4년차에 접어든 리콘 A9 ㅎㅎ
연식에 비해 누적거리는 13,000 km 정도에 불과합니다.
새해 첫 업힐을 마치고 다운하는데 손발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네요.
3월까지 업힐은 안 하는 것으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