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애니 보면서 울었네요
특히 후반의 안나가 마니를 용서하는 부분에서 왈칵...
입양아라는 자신의 상황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은 아이가
마니 라는 가상이자 현실(?)의 친구와 함께 치유받는 모습이 너무 좋았네요.
결국엔 마니는 가지만... 그래도 사아카라는 둘도없는 친구가 생겼으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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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마지막 장편으로 평가가 생각보다 나빠서 별기대 안하고 봤는데
역시 작품이란 직접 보고 느껴야 하는거 같네요.
정말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사실 보면서 크로스 채널이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