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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음악]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음악 10선. (12) 2023/03/26 PM 01:56

추억을 함께하기위한 포스팅.






1. 릿지레이서 타입4 - Quiet curves



지금들어도 명반인 ost.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펑크, 하우스, 테크노, dnb 등등 다 들고 온 느낌.(근데 이 트랙들 하나하나 완성도가 너무 높음.)
빠지는 트랙이 없지만 quiet curves을 선택한 이유는 중간 피아노 솔로가 너무 환상적이어서.

R4는 98년도 당시에 여러모로 쇼크였다.
당시 화자가되었던 cg오프닝은 물론, 노란바탕에 검정 텍스트는 진짜 비주얼 혁신이었다.

특히 dnb나 하우스음악은 음악적 감각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었다.(형 이젠 s.e.s 음악 안듣는다.)


예나 지금이나 자동차에 1도 관심이 없지만 quiet curves 들으며 야간 드라이브 하면 이런 느낌일까 하고

간간히 릿지레이서2를 플레이한다.(psp에 이어 ps5도 릿지레이서2 머신...)







2. 버스트 어 무브 2 ~ 댄스천국 - Got to be happy



리듬액션 게임 답게 ost가 상당히 좋다.
개인적으로 쌈바하우스 좋아해서 Got to be happy 선정.


밝은 음악들과 좀비 부터 팬더 까지 좀 정신나간 테이스트 때문에 1편 보다 2편을 더 즐겼었다.
이거 하는 놈들이 거의 없어서 서로의 패턴이 익숙해져 공격 다 막던거 생각난다.






3. 길티기어 - Suspicious cook



그냥 표지가 맘에 들어서 구입했었는데, 메탈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음악만 주궁장창 들었었다.

항창 바로크스피드메탈(잉베이 말름스틴) 들을 때라 취향 저격이었지.

이쪽도 버릴 트랙이 없는 ost인데 Suspicious cook을 선정한 이유는 후속작에서 바로 짤린 곡이여서.


겜 자체는 시스템을 모르니 격겜 좋아하는 녀석들에게 아무리 접대해도 하는 놈 아무도 없었다.






4. 슈퍼로봇대전 @ - Vanishing trooper



베니싱트루퍼bgm에 챠크람슈터 무장연출 보고 그냥 기절했음.
동시대에 이겜 했던 동년배들은 뭔 소리인지 단번에 알겠지?!


요 근래 알파엔딩 보고 왜 당시에는 중도에 유기했었지 하고

그 해 발매한 게임 리스트를 보니 그 다음달에 디아2 출시...






5. 슈퍼로봇대전 @ 외전 - 강철의 메시아



개인적으로 강철의 메시아 만큼 뜨겁게 만드는 음악이 있나 싶다.


개선되지 않은 느린템포에 미친로딩까지 더해져 게임하는데 엄청 지치는 와중에
나의 5500번의 렌즈가 사망해서 그냥 유기했었던 기억.(엔딩은 작년에 봤다.)


점심시간에 친구가 에뮬에 액플 돌려서 실시간 플레이하는걸로 유사 플레이 완료 했던 기억.(요즘으로 치면 유툽으로 본거지.)


자붕글 연출보고 로봇이 살아 숨쉬는게 저런거구나 했던 기억.






6.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 꿈은 끝나지 않아 ~ 떨어지는 시간의 물방울



이 곡은 지금 들어도 설레인다.


당시 언어 압박때문에 공략보면서 수동적으로 게임을 하느니 공략집만 보는게 효율적이겠다 했던 시절이라 rpg겜은 멀리했었는데,
이녀석은 대전액션같은 시스템이 매우 끌려서 엔딩 직전까지 진행했었다.

(ps 가지고 있던 주변인 중에 파판 7, 8을 안했던 유일한 사람이 나였다.)
엔딩을 안봤던 이유는 이렇게 우리들의 모험이 끝나버리는게 너무 아쉬워서.


최근 크로스에디션으로 엔딩보고 한창 모험에 열중했던 99년 봄의 나를 떠올렸다.






7. 사이킥 포스 - op



되도록 ps오리지널만 다루고 싶었지만, 당시 집에서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는게 주 목적이었기에 아케이드 이식작을 때어낼 수가 없다.

카케야마 히로노부의 뜨거운 오프닝과 특이한 시스템이 인상적.
이것도 하던 사람만 하는데다 이거 들인 매장이 딱 한곳이라, 이름은 몰라도 서로의 플레이스타일은 다 알고 있음.






8. 록맨 x4 - 오프닝 스테이지 X



단일 음반으로서 역할보다 진짜 게임에 어울리는 bgm은 캡콤이 정말 잘 만든다 생각이 든다.

역대 시리즈 중 난이도가 가장 낮아서 당시 참 부담없이 엔딩까지 달렸었다.
쉽다고 해서 또 재미가 없었던게 아니어서 록맨시리즈 입문작으로는 이거만한게 없는 듯.





9. 다이노 크라시스 2 - Don't let me down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게임에 어울리는 bgm은 진짜 켑콤이 잘 만든다.
dnb브금에 쌍머신건으로 파충류들 상큼하게 무찌르며 전진하는 레지나가 지금도 기억난다.

개인적으로 플스로 이만한 3d액션게임도 없는 듯.






10.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 flying



당시에 곡 자체가 힙하다고 느꼈었는데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다.(아츠키 나나의 행보가 실망스러워서 그렇지...)

전투 자체가 진짜 재밌었고, 여로모로 많이 발전한거에 비해 로딩이 짧아서 쾌적하게 플레이 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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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쎄자    친구신청

처음 슈로대 알파를 접했을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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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혁신이었죠.

불0웅이0곰    친구신청

악마성하고 제노기어스 엔딩이 없네요
https://youtu.be/6lM7Oc8Pji0
https://youtu.be/WDhmIegXGKs
둘다 의외로 노래가 진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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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 다 당시에 플레이못했었던 게임들이라 제외햇습니다.
(당시에 공략집 실린 잡지 한번 놓치면 공략집 구하기가 어려웠잖아요.)
두 작품 다 ost가 명반이죠.
악마성은 몇년전에 엔딩봤었는데 진짜 음악이랑 게임분위가 너무 어울렸어요.

스타드림    친구신청

당시가 자금보다 그래픽은 별로여도 사운드는 훨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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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보정이 더해져서 더욱 그런거 같아요.

공허의 노제♥    친구신청

길티기어는 사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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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만 맞으면 이란 띵작도 없죠.

Rokha1    친구신청

움재머라미가 없군요 파라더랩퍼 랑 당시 엄청 충격이였죠, 플스판 ddr 뭐 말할것도 없어고 이건 아케이드가 맞긴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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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재머랑 파라파라는 당시에 즐기지 못해서 제외했습니다.
ddr은 플스오리지널 요소가 없어서 제외했습니다.

디온토라    친구신청

휴케바인 업그레이드 됐을때 음악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제목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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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케마크3 테마곡도 좋죠.
[게임음악] 패미콤 게임음악 10선. (13) 2022/11/05 PM 04:30

명곡 소개 보다는 추억을 공유하는 의미에서.



1. 슈퍼 마리오 브로스 3 - world map 1



첫 월드 맵 부터 반겨주는 '모험의 설래임'은 21년이 지나서도 잊혀지질 않는다.

꼬리 비행이나, 공중을 나는 거대 함선은 꼬꼬마의 상상력을 확장 시켜주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주었다.






2. 드래곤볼Z3 ~ 열전 인조인간 - Frieza battle



배경음 없이 초사이언으로 변한 후 흐르는 이 비장미 넘치는 bgm은 프리저와의 최종전이란 전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 과정에서 뽕이란 뽕 다 올랐었는데, 전작과는 다르게 원작에 가까울 정도의 스피드한 움직임과 화면을 가득채우는 에네르기파를 보고 있으니 일어라는 언어장벽이 무슨 소용 이더냐...






3. 록맨3 ~ DR.와일리의 최후!? - Snake man stage



록맨3 ost 자체가 마스터 피스 이긴 한데, 그 중 하나만 뽑자면 스네이크맨 스테이지 곡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특히 인트로 부분이 잊혀지질 않는 곡.

친구 팩으로 입문한 3편은 한 일주일 걸려서 엔딩 봤던걸로 기억한다.

되돌아 보니 게임 피지컬은 잼민이 때가 으뜸이었구나.






4. 닌자용검전3 ~황천의 방주 - ACT1



웅장함과 비장함이 같이 느껴지는 첫 스테이지곡 덕분에 몰입이 상당히 쉽다.

친구네서 2편으로 처음 접했을 때 패미컴 타이틀 치고는 어두우면서 빠른 액션 덕분에 상당히 인상적 이어서 매장 타이틀교환으로 업어온 3편.






5. 혼두라 - Jungle theme



93년도 국민학교 입학하면서 선물로 받은 패미컴(짭)과 108타이틀 합팩(혼두라 카피30, 남극 대모험 카피 9 등등 실제로는 8타이틀 정도)에 메인으로 수록된 혼두라.

내가 원하던 것은 분명 마리오3였는데 어둠칙칙한 이 정체 모를 겜은 뭐였나 싶었다.

4살 위인 사촌에게는 이 겜이 그렇게 매력적 이었는지 동생과 같이 등교하겠다며, 1년 간 우리집에 매일아침 출근도장을 찍었다.

1스테이지 클리어 할 때쯤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아침식사를 했기 때문에 오프닝과 1스테이지 곡은 여전히 기억한다.







6.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 - Final boss




작품 분위기 자체가 장난끼가 많고, bgm들이 좀 뽕빨스러운게 많아서 비장미 넘치는 최종보스전bgm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상황에 따라 케릭터 호출하는게 신선했고, 꾸러기수비대 좋아 할 때니깐 수인 캐릭터 디자인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

뭐 당시에 일본어 모르니깐 그냥 '닌자고양이'이라 불렀었지.






7. 조인전대 제트맨 - Boss battle



거대 보스에 맞서 거대 로봇으로 대응 하는 그 웅장함을 잘 표현해줬던 bgm.(보스등장 음악부터 연속으로 들어줘야 뽕이 120% 찬다.)

우리시절에는 비디오샵에서 전대물이 국민 타이틀 이었는데 5인 조종에 거대화된 적을 로봇으로 무찌른다니 이렇게 완벽한 타이틀도 없었음.






8.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친구가 집에서 파이널 파이트 할 수 있다고 해서 의심반 기대반으로 팩을 꽃았는데, 아에 대 놓고 다른겜으로 나왔는데 너무 재밌어서 당황했던 기억.

오랫동안 동내에서 군림 해오던 닌자거북이3가 내려오게 되는 역사적 타이틀이 될 뻔 했지만 2p불가로 결국 터틀스가 장기집권을 하게 됨.

bgm도 빠지않는데 역시 모든 겜이 그렇듯 몰입감을 위해서는 오프닝과 첫스테이지 곡이 중요하다.






9. 칩 앤 데일 2 - Area A




상쾌하게 시작하는 첫스테이지 곡.

당시 디즈니 만화동산 애청자였기에 이 시리즈를 피해갈 순 없었지.

닌자거북이3 만큼 친구들끼리 모여 자주 플레이했던 타이틀.




10. 성령전설 리클 - Boss battle 1




보스전 bgm이 유독 좋은 작품들이 있다 로맨싱사가 시리즈 등등.
성령전설 리클의 보스전bgm도 유독 기억에 남는다.

텍스트 없이 캐릭터 디자인으로 능력을 추측해서 진행하는 직관적인 진행방식이나(물론 메뉴얼에 있겠지만 저 시절에는 알팩으로 접할 수 밖에 없었던 시기), 대충 유추 할 수 있는 이벤트씬 등으로 언어의 장벽이 없어 동네에서 상당히 인기있던 타이틀.

닌자 고양이 또는 다람쥐 구조대 처럼 특징 지어 붙일 이름이나 원작이 없어서 이름없이 동네를 떠돌던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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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탁스    친구신청

록3랑 마파파 얘네 둘은 모든 스테이지 브금이 아직도 뇌에 생생하네요
갠적으로 몇개더 추가하면 루팡 1스테이 브금 이랑 소닉 nes 버전 스프링야드 스테이지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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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패미콤판 소닉 하신분 여기도 계시네요 신기신기.

뷰티풀록    친구신청

음악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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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슬라임엠퍼러    친구신청

패미컴 뿐만아니라 그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장 전율이었던 장면이죠.

드볼z3 열전인조인간 초반전투 손오공 슈퍼카메하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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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압박 따위는 가뿐하게 넘겨버리는 전율이었죠.

공허의 노제♥    친구신청

슈마3 는 지금해도 재밌죠 ㅎㅎ
꽁수도 쓰고 모험 그 자체였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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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올타임 마스터피스.

K_crash    친구신청

마이티 파이널파이트는 개인적으로는 원작초월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미컴의 한계로 한 화면에 나오는 적의 수가 너무 적었다는거만 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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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건 다운그레이드 열화판 이었는데,
꿀잼 리메이크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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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세타소지로™    친구신청

스크랩,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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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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