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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쳐 트릴로지의 완결편 더 위쳐 3 : 와일드 헌트가 바로 얼마전 발매되었습니다. 넓은 무대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게임으로 액션성을 더해 완성한 본 게임에 대해 이야기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 월드라는것은 생각보다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그 월드에 넣어야 할 수많은 조각들 ( 숲과 지형 날씨 몬스터 사람 건물 ) 을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하는건 정말로 세계창조를 하는 신과도 비슷한 위치를 가지는 작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놀랍게도 이 게임은 그것을 해내었고 광활한 필드 그리고 여러가지 숨겨져 있는 명소들과 보물 어드벤쳐의 극한으로 끌어들일수 있는 숨겨진 지역까지 준비해 두었습니다. 오픈월드라는 세계를 비교한다면 사실상 GTA 시리즈 보다 더 월등하게 만들어진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플레이어는 전통적인 몬스터사냥꾼 위쳐의 일원인 게롤트가 되어 세계를 모험하고 전쟁에 비탄에 빠진 사람들 돕는 영웅이 될수도 그들의 뒤를 후려 치며 돈을 뜯는 수전노가 될수도 있는 연속적인 선택속에 빠집니다 무상으로 마을 주민을 도와줄수도 끝까지 보상을 위해 의뢰주를 죽일수도 있는 이 선택들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세계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단순한 게임이라고 할수 없는 기획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은 정도 입니다.
차세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4와 PC 엑스박스원으로 런칭된 이 게임은 차세대 게임에 맞는 비쥬얼로 광활한 세계를 조금더 자세히 조금더 웅장하게 즐길수 있고 이 모든 월드는 플레이어를 위한 모험의 장이기도 합니다. 발전한 하드웨어의 성능을 이용한 월드의 구현을 지켜보는건 정말로 즐거운 일입니다.
RPG라고 하면 역활놀이를 떠나 가장 큰 재미를 담당하고 있는 전투와 스토리를 빼놓을수 없는데 스토리는 앞으로 즐기실 여러분을 위해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전투는 액션 RPG를 잘 조화시킨 빠른 템포의 전투의 공방이 오가며 표식을 사용한 마법 사용 쳐내기를 이용한 반격기술 그리고 스텝을 이용한 거대 몬스터들의 공격을 회피하며 느껴지는 짜릿함이 헌팅 게임에서나 느껴지는 조작감이 플레이어를 즐겁게 합니다. 적의 공격을 피하며 공격을 넣고 적의 약점을 미리 학습해 전투에 활용할수 있는 " 몬스터 도감 " 그리고 여러 정보를 알려주는 " 책 " 들 또한 이 방대한 월드를 모험함에 있어 또 다른재미를 선사해 줍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하드웨어에 맞는 적절한 최적화가 덜 된채 발매된 약점이 존재하는데 특히나 플레이스테이션4에서의 프레임 드랍은 생각보다 심각한것이며 조속한 수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잔 자잘한 버그들이 픽스되지 않은채 상품화 되어 판매 되었기 때문에 이 잘 만든 게임에 스스로 상처를 내는 행동들이 플레이어로써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개발사 측에서 이 문제를 알고 현재 조금이라도 더 빠른 조치가 취해질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조금만 더 개발사를 믿고 기다리면 이 뛰어난 월드를 얼마든지 탐험할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