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램의 한계가 없나 싶은 전체적인 맵 디자인은 합격점 좀더 정밀한 생태계 구현을 원했지만
거기까지 바란다면 사실..위유가 문제일듯
2. FF14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쉽게 익힐수 있는 전투 하지만 소울아츠등 연계기 부분이 생각보다 복잡.
참고로 창세기전 스텝진들에게 절대로 이 게임의 전투를 시켜보고 싶습니다 이게 군단 전투의 표본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세세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기본적인 공격은 오토로 리캐스트타임(쿨타임)에 맞춰 설정된 탄환을 발사하고 근접 무기라면 그 쿨타임이 끝나면 데미지를 주는 방식
창세기전 개발자라면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반드시 해보게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3. 그래픽은 위유치곤 합격점 최소한 플레이스테이션3 최상급 그래픽 수준까진 따라와 줍니다.
4. 전체적으로 게임은 괜찮으나 너무나 넓은 맵 안에서 활동을 해야 하는 유저를 위한 탈것이 [돌 (로봇) ] 외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음 따라서 돌이 등장하기 전까지 존나게 존나 필드를 뛰어 다녀야 합니다 [초반 게임시간의 절반이 필드 이동에 할애 됨] 열심히 배경 만든건 좋지만 최소한 초반에 비클(자동차) 정도는 주어져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동차 디테일은 만들어 놓고 주행용 데이터는 안만들어둔 모양. 지형에 맞춰서 자동차의 흔들림과 관성등을 설정해야 할테니 .. 라고. 생각을했더니 로봇의 비클모드 주행 데이터를 재활용 했으면 큰 문제도 아니었을듯. 그저 기획단계의 오류 같습니다.
또한 귀환용 수용용 비행정 사용권한도 플레이어에게 양도하여 일정 장소에 도달하면 비행정과 합류하여 바로 NLA ( 제노블레이드 크로스의 거점 도시 ) 로 귀환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간지나는 이동을 바란다면 그건 챕터 후반부나 가능합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죽어라 도로보 월드를 탐험해야합니다
5. UI가 복잡함 난잡한 메뉴 설정등이 어째서 이런식으로 만들어 졌나 의문. 특히 퀘스트 보드의 수주 클리어 등 네비게이션과 목표 몬스터 지역등을 지정해 주는것은 좋지만 특히나 " 지역 " 의 경우 지형의 높 낮이로 발생하는 지역차 때문에 원하는 지역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도달 한다고 한들 돌아가는 길은 또 존나게 뛰어서 복귀 해야합니다 행군도 아니고..
6. 전체적으로 잘 만든 게임이지만
기획적인 오류가 확실히 존재 합니다. 너무 큰 오픈 월드 구성에 목을 매단 바람에 이 오픈 월드를 어떤식으로 탐사할 것인가에 대한 ' 기획 ' 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인 게임입니다. 이동과 지역 탐사등의 제한적인 일본식 오픈월드인데 서양을 따라가 보려 월드를 전부 구현해 놓으니 맵이 겁나게 넓습니다 고로 이 말은 이동 / 탐사에 들어가는 시간이 플레이어에게 고통으로 다가올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여전히 퀘스트 보드와 여러 게임 편의 시스템등이 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