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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오픈한 VR스테이션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기존 VR방과의 차이점은 반다이남코가 일본 신주쿠에서 기존 운영했던 VR방의 콘텐츠들을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마리오카트,에반게리온, 드래곤볼, 건담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IP를 활용한 VR콘텐츠들이 대거 포진해있습니다. 

방문 후 느꼈던 점을 가감없이 정리해봅니다.

드래곤볼VR은 콘텐츠는 단순했지만 친구들끼리 가서 소리지르면서 하면 진짜 웃깁니다. 

안정적인 재미를 원하신다면 마리오카트VR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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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툰은 VR로 웹툰을 볼 수 있는 앱입니다. 

단순히 웹툰을 360도 이미지로 옮겨놔서 혹평을 받았던 다른 앱들과 달리 

VR의 기본 요소를 충실히 구현하여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해당 앱을 사용해보면 컷의 구성, 말풍선의 위치 등 HMD를 고려한 자연스러운 연출에 놀라게 됩니다. 

앱의 퀄리티가 높은 이유는 바로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 등의 웹툰을 그린 '호랑' 작가가 

자신의 웹툰 제작 경험을 살려서 VR툰을 직접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걸음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이 쉽게 VR공간에 웹툰을 만들 수 있도록 아예 제작툴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면 VR의 높은 이해도에 놀라고, 웹툰에 VR을 접목하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들에 한번 더 놀라게됩니다. 

10/22(월) 유니티 행사에서 VR웹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피어툰 메이커'가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스피어툰' 뷰어 앱의 리뷰와 기사들은 많았으나 제작툴의 세부 내용이 공개된 적은 없었죠.

웹툰에 VR을 접목시킬 때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들을 '스피어툰 메이커'가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 

'스튜디오호랑' 최종호 대표의 서비스 제작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을 좋아하시고 VR에 관심있었던 분이라면 웹툰의 문법을 가상공간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큰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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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때마다 글을 쓰다보니 어느덧 200번째 칼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뵙게되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VR 관련 솔루션 중에 눈여겨볼만한 업체들을 2부에 걸쳐 소개해볼까합니다. 

첫 주자는 민코넷(Minkonet)이라는 업체이며 실시간 중계 및 리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을 쓰면 골프의 갤러리처럼 VR 게임 내의 플레이어를 자유로운 시점에서 살펴볼 수 있지요.

저는 전시장, 유튜브 등에서 1인칭 시점의 화면, 3인칭 시점의 Mixed Reality 화면 등을 테스트하면서 

이런 저런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지라 이 솔루션이 아쉬운 점을 채울 수 있을지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을 살펴봅니다.

아래는 DOTA 2의 VR모드입니다. 민코넷의 솔루션으로 유사한 형태의 VR 관람이 가능하기에 

예시 이미지로 넣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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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VR트레드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업체에 따라 Locomotion Simulator, VR Motion Platform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Virtuix Omni가 당시 큰 주목을 받았고, 여러 스타트업들이 펀딩 시도를 했었죠. 

기기 관련 내용들과 KAT VR에 대한 내용들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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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기기, 콘텐츠 많이 써본 분 하나 더 소개해봅니다. 

국내에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계신 멀미왕님입니다. 

1차로 소개한 염동균 작가님이 틸트브러쉬, 하나의 어플에 300시간을 투자한 반면, 

이 분은 다양한 VR콘텐츠를 경험하고 300편의 영상을 만들었죠.

VR 기기와 콘텐츠 구입에 얼마 썼고, 리뷰 콘텐츠 제작시의 고충이 뭔지, 

추천 게임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거침없는 질문으로 가감없이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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