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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툰은 VR로 웹툰을 볼 수 있는 앱입니다.
단순히 웹툰을 360도 이미지로 옮겨놔서 혹평을 받았던 다른 앱들과 달리
VR의 기본 요소를 충실히 구현하여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해당 앱을 사용해보면 컷의 구성, 말풍선의 위치 등 HMD를 고려한 자연스러운 연출에 놀라게 됩니다.
앱의 퀄리티가 높은 이유는 바로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 등의 웹툰을 그린 '호랑' 작가가
자신의 웹툰 제작 경험을 살려서 VR툰을 직접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걸음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이 쉽게 VR공간에 웹툰을 만들 수 있도록 아예 제작툴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면 VR의 높은 이해도에 놀라고, 웹툰에 VR을 접목하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들에 한번 더 놀라게됩니다.
10/22(월) 유니티 행사에서 VR웹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피어툰 메이커'가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스피어툰' 뷰어 앱의 리뷰와 기사들은 많았으나 제작툴의 세부 내용이 공개된 적은 없었죠.
웹툰에 VR을 접목시킬 때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들을 '스피어툰 메이커'가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
'스튜디오호랑' 최종호 대표의 서비스 제작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을 좋아하시고 VR에 관심있었던 분이라면 웹툰의 문법을 가상공간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큰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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