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뒷북 칼럼 갑니다. Daydream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글을 쓰고 싶었지만,
High End (Oculus Rift, Vive) 기기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잠시 미뤘던 생각이 납니다.
한창 Vive가지고 열공 중일 때 모션 컨트롤러 하나 가지고
적당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데모에 맘이 차지 않았던 것도 이유입니다.
제가 보는 Daydream의 의의는 두가지입니다.
① VR 콘텐츠 마켓 가능성
② 모바일용 표준 컨트롤러 가능성 입니다.
특히 팔을 올려서 터치하는 비직관적인 방식에 질린 분들이라면 표준 컨트롤러의 등장을 반길만 합니다.
수업시간에 벌받는 것도 아니고 이제 팔 아픈 사용자 경험은 사라질 때가 됐다고 봅니다.
(또한 폭풍마경이 블루투스 기반의 컨트롤러를 제공했고 실제로 꽤 쓸만했지만 High End 대비 약한 느낌이 있었죠)
그동안 일부러 모바일쪽을 다루지 않았는데 이번 개요 칼럼 이후로 좀 더 상세하게 다뤄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