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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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 다이어트는 역시 좋은거구나 (2) 2013/04/19 PM 11:46
Fall Out Boy 신보도 나오고 내한도 오고해서 요새 앨범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신곡 피닉스 뮤직비디오도 봤는데 음...


이렇게 생긴 애가 노래를 부르고 있더군요.
이 잘생긴 애는 누구인데 립싱크를 하고있나 하고 보고 있는데 읭?
원래 보컬이였네???

분명히 이렇게 생겼었는데




그러니까 이게 이렇게 변한거구나.........




난 살 빼도 이렇게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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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늘    친구신청

될수 있어요!
난 안되겠지 근데.

총알받이    친구신청

와ㅅㅂ... 다이어트 하나로 후덕에서 존잘이 됐네
[주절] Django Unchained (1) 2013/03/28 PM 09:48


장고를 드디어 봤는데 역시 타란티노 영화군요.
폭력과 코미디가 적절히 잘 버무려져있는 웨스턴 스파게티 영화입니다. 감독 자신은 남부 스파게티라는군요.
주 무대가 남부이니 맞는 말이죠.

이 영화가 공개됐을 때 부터 불만이 있었는데 장고가 흑인이라는 점과
시놉시스가 자유가 된 흑인의 복수기라는 것이였습니다.

이 영화는 장고라 불릴 필요가 없는 영화인데 굳이 장고라고 만든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그것도 이름만 따온게 아니고 노래부터 원 배우의 카메오 까지 있으니 장고의 리메이크인건 확실합니다.
근데 원작 장고랑 같은건 이름이랑 총 쏘는 능력이 다 입니다.
관도 기관단 총도 안 나오는 이 영화를 왜 장고라 지어서 욕을 사서 먹는지 모를 일입니다.
무대도 멕시코 경계선 쪽도 아니고 남북전쟁 후도 아니고 진짜 원작과의 연계성 하나 없는 이 영화를 왜 장고로
만들었을까요. 뭐 타란티노 마음이긴한데 마음에 안 드는군요.

불만은 사실 영화 자체랑 상관 없는 것이고 원작 장고랑 신경 안 쓰고 보면 역시 훌룡한 영화입니다.
우선 연기가 진짜 굉장합니다. 유럽 이상한 억양의 영어 쓰는 크리스토퍼 왈츠는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치더군요.
오스카서 상 받을만합니다. 거기다 디카프리오의 연기도 정말 수준급입니다. 지금 것 본 배역 중에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사뮤엘 잭슨을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단순히 액션 영화 찍는 배우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보여준 역활이였습니다.
타란티노 영화서 제일 좋은건 역시 대사인데 이번에도 재미있는 대사들이 많습니다.
뒤마의 삼총사랑 연결되는 장면들도 나오니 눈여겨 볼만합니다.
조나 힐스가 작은 배역으로 나오는 KKK단 부분은 진짜 웃깁니다.
가끔 좀 길게 끄는 듯한 장면들도 있지만 3시간의 런닝타임이 느껴지질 않을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제일 큰 총 싸움 부분은 뒤로 뛰어나오면서 쌍권총 쏘는 장면이나 커다란 흰 저택에서 수 많은 사람들을 쏴 죽이면서 피 튀기는걸 보니 영웅본색 2 생각이 나더군요.
타란티노 영화 답게 수 많은 오마쥬와 과거 영화들의 향수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취향이 맞다면 이보다 더 즐거운 영화는 요즘 없을겁니다.

아, OST!
OST가 정말 백미입니다. 원작 장고 노래도 당연히 나오고 릭 로스나 제임스 브라운, 투팍, 존 레전드, 르자, 등
수 많은 가수들이 참여했는데 근래 들은 OST 중 최고입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인데 개봉 시기가 너무 아쉽군요. 우리나라서 그렇게 성공할 장르도 아닌데 광고도 별로 안되고
너무 늦게 개봉해서 관심이 더욱 없는거 같습니다. 최소 오스카 때 개봉했으면 상 빨로 좀 광고가 됐을텐데 아쉽군요.

그리고 제목에 굳이 분노의 추적자라 붙여야했는지. 장고 언체인드 아님 그냥 장고로 나오는게 차라리 나았을거 같은데, 분노의 추적자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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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joe82    친구신청

고자가 되려는 장면이 인상깊음
[주절] 앜 해피밀 달이 넘어가다니!! (1) 2013/02/03 PM 09:17
이번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서 주는 슈퍼보이를 뒤 늦게 보고 구할려고 갔더니
어느세 2월 상품으로 싹 교체...............

엉엉 이월 상품 아직 남은데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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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왔습니다    친구신청

2월 1일이라면 모를까 오늘쯤 되면 죄다 반품되서 다 본사행 끝났습니다
[주절] 베를린 볼만하더이다! (2) 2013/02/02 PM 10:04
제가 아는 한 국내에 자기 스타일로 꾸준히 액션 찍는 유일한 감독인 류승완 작품이라 믿고 보러 갔는데
역시 기본은 하는군요.

뭔가 한국형 본 시리즈를 표방하고 만든 듯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아마 3부작으로....?
첩보 영화라 스토리가 꼬이고 꼬인건 예상했는데 제가 조조로 봐
머리가 잘 안 돌아서 그런지 생각 보다 훨씬 복잡하더군요...
영화 보면서 스토리 못 쫓아간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순간 딴 생각하면
바로 스토리가 휙휙 지나가서 쫓아가기 좀 버거웠습니다.

그래도 선악 구분은 명확하니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린 나쁜놈 때려 잡는 것만 보면 되지 않습니까?
그래도 좀 산만하고 편집이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좀, 덜 매끄러웠다 해야하나.
확실히 류승완의 장기는 액션인거 같더군요.

그만큼 액션은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이게 정두흥의 취향인지 류승완의 취향인지 모르겠는데 여전히
좀 오버스러운 액션들이 있습니다. 사실적인 격투 중간 중간에도
몸 휘리릭 돌면서 회전회오리날라차기! 같은 기술들은 빠짐 없이 나오는군요.

그리고 돈을 치덕치덕 바른 영화로 알고 있고, 그런 티가 꽤 나긴하는데 어설픈 CG는 여전하군요.
폭발씬 CG는 좀 돈을 더 들이지 보는 순간 웃음이....

그리고 베를린 로케가 아주 많은데 뭔가 딱 도시의 분위기를 살리는 장면은 딱히 없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베를린에 무지해서 그런지 제목이 없었으면 이게 어디인지 전혀 몰랐었을 듯하군요.
이래서 지겹더라도 파리가면 에펠탑 보여주고 워싱턴 가면 링컨 보여주고 하는거라는걸 세삼 느꼈습니다.

하정우 류승범은 역시 자기 몫을 잘 해냅니다. 하정우나 류승범 모두 전형적이 역들이라 딱히 뭐라 할 것은
없는거 같습니다.

류승범은 근데 뭔가 북한 악역이란 느낌이 아니라 요즘 유행인 정신 나간 악당류라 좀 어색했습니다.
제 의식에 북한 악역은 아직 쉬리의 최민식이라서 ㅋㅋ
북한 사회에서 저런 놈이 나올려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받아 들이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근데 뭐 고위층 자제라 훨씬 자유로운 위치일테니 어울린다면 어울린다할 수 있겠습니다.

하정우는 그냥 첩보 액션 주인공 끝. 먹방이 없어서 아쉽.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한석규였습니다. 한동안 필모그라피가 많이 안 좋아져 세간의 인식에서 많이 멀어지신 분이신데
이 영화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역을 맡으신거 같았습니다.
거기다 역시 총+코트의 조합은 진리입니다.
액션이 많지는 않은데 중간에 호텔에서 다리 쏘고 머리 쏘는 부분은 아주 간지 절정!
특유의 막 능글맞고 좀 미친 듯한 맛이 제대로 있는 역이였습니다. 근데 그에 비해 비중이 별로....
크게 한석규, 하정우가 주인공인 영화 처럼 보이는데 사실 하정우가 주연이고 한석규는 주조연인 정도?

그리고 전지현...
여전히 저에겐 참 별로인 배우더군요. 매력적이지도 않고 연기도 어색하고.
애인이랑 보는데 계속 아 치마랑 구두 좀 벗어라...머리 좀 묶어라...

마지막은 근데 뭔 다크나이트 엔딩인줄, 뛰어가는 하정우에 한석규 나레이션이라.
시리즈로서 나오면 도시 3부작 이렇게 될까요?
베를린, 브라디보스톡, 평양?

주절주절 쓰다 보니 어느새 꽤 길어졌군요.

여튼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봐도 후회 안 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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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칩칙촉    친구신청

전 류승범하면 또라이같다는 이미지가 박혀 있어서 그른가 안 어색하게 잘 봤었네염 ㅋㅋㅋ
개인적으론 시리즈물로 안나가고 여기서 멈췄으면 좋겠음 본편만한 속편 없다고
걍 열린결말로 뒀음 좋겠어여 ㅋㅋㅋㅋ

서라    친구신청

저도 폭발씬이 어설퍼서 좀 그랬구요
마지막 격투장면끝나고 막 웃음이 나왔습니다
풍미작렬! 맥주광고 찍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한국영화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영화가 나와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진짜 헐리웃영화 같은 멋진 명작들이 나오리라 기대해보게 됬습니다
[주절] 옵티머스 뷰2 쓰읍.... (2) 2013/01/23 PM 04:36
지난 주에 뷰2로 갈아타서 잘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진이랑 동영상이 싹 사라졌습니다.
A/S 센터 가니 별수 없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데이터 살릴 방법은 외부업체 뿐이라는데 거긴 너무 비싸고 그냥 포기하고 교품 신청했습니다.

근데 이거 꽤 빈번한 문제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시스템 고치면 된다는걸로 봐선 버그 같습니다.
혹여 뷰2 구매의향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소중한 데이터가 사라지는 마술을 볼 수도 있으니.

오늘의 교훈은 백업을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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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雷鳳    친구신청

엔드라이브 어플 쓰면 자동 백업 가능한데 한번 써보셔요 ㅎㅎ

푸른오크    친구신청

그거 살릴수있습니다.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album&page=1&sn1=&divpage=26&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8825 여기 참조하세요 [Disk Digger]란 앱쓰면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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