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만드는것 좋아한다면
음식을 먹는것을 좋아한다면
내가 만든 음식을 먹는걸 즐거워했던 사람이 있었다면
내가 만든 음식을 먹는걸 힘들어했던 사람이 있었다면
반전 없는 잔잔한 드라마를 좋아하면 추천합니다
표면적으론 쿠킹 드라마 같지만 이건 가족의 성장 or 치유 드라마 같아요
한석규 배우의 잔잔한 때론 묵직한 나레이션만 들어도
시한부 생활연기 김서형 배우만 봐도
회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알기 쉽지 않아요
오랜만에 '드라마'를 본거 같아 여운이 길지만 나쁘지 않네요
소위 말하는 '안전빵' 스포츠 중계권도 좋지만
다수의 스트리밍 플랫폼이
오리지날 드라마의 열정을 버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에 눈물 찔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