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 잘줍는 편이라 약 4개월전에 쌩쌩란 드캐를 주웠고 얼마전에는 신문배달을 하다가 새턴, 듀오(본체만 달랑이라 작동상태 확인 못함), 플스1을 한꺼번에 득템한 이후로 며칠전에 월급도받았겠다 아키하바라 의 레트로 게임샵에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싸고 예전에 꽤 재밌다고 알려진 그런 게임을 찾아서요.. 아키하바라의 레트로 게임샵엔 떨이재품을이 있는데 이놈들을 중점으로 보고 있죠.
일본어 카타카나의 읽는 법이 아직 서툴러서 카타카나로 써져 있는 게임이면 '이게 뭔 게임이야'하고 한번 확인을 해보긴 하지만 열에 아홉은 듣도 보도 못한, 풍기는 포스만으로도 재미없어 보이는 그런 게임이더군요.
레트로 게임샵의 가격이 야후 저팬 옥션에 비하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솔직히 아주 구하기가 힘든 게임이거나 떨이 제품에서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 아니라면 사고 싶은 욕구가 들지 않습니다. 가난한 유학생이니까요.
그러다 라이트노벨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원서 1권 중고를 사읽어보고 싶어서 북off 아키하바라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1충이 게임관련, 한구석에 레트로 게임코너가 보이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그리고.. 질렀죠.
소프트외에도 올드기종 주변기기도 싸보이길래 몇개 샀습니다. 드캐용의 표범무늬 패드105엔.. 드캐용 키보드 105엔, 드캐용 아스키 스틱105엔 (뭔가 비행기 게임 할때 쓰는건데 되게 크더군요) 그리고 코믹파티.. 이런 미연시가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상자 깨끗하고 105엔이길래 샀더니 안쪽은 (조잡해보이는 피규어랑)밀봉제품이 들어있었습니다. 왠지 득본 느낌.
마지막으로 500엔으로 낙찰받은 새턴용 파워메모리.. 새것입니다. 도키메키 메모리얼1의 관련 상품이에요. |
http://compc24.blog.me/90094179707 <-비슷하지만 써보질 않아 알수 없음ㅋ
기판 자세히 보시면 시리얼 넘버 스티커로 되어있을텐데 이걸로 조회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니면 무상수리는 아니지만 유상수리 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