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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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옆에서 보고 당황스러운 장면 (7) 2016/07/14 PM 04:32

 

카페에서 대기중인데 옆에 남1 여2 명이 들어오더니 보험에 대한 상담을 시작.

남자가 고객이고 여자 둘이 보험권유...

 

그런데 남자가 말하는게 완전히 열살 애임..... 계약서 작성하는 내역 들으니 50대(?) 인데...


중간에 절차 중에 뭐 서류 떼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해본 적 없어요' 라는 말을 몇번 반복하거나,

남자가 기입하는 부분을 여자 쪽에서 일일히 지시하면서 그냥 쓰라고 하거나

이해했습니다 라는 말을 제대로 못써서 몇차례나 교정해 주고 하는데

 

이걸 남이 뭐라 할 수도 없고 당황스럽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남자의 통장이 그남자의 아버님이 완전히 관리하는 듯.

전화로 아버지에게 번호 안 알려준다고 막 화내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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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카지마    친구신청

50년대 생 아버지분이 고생이 많네요.

JOSH    친구신청

겉보기에는 아무리 봐도 50년대 생이 아닌거 같은데, 한 40대말~50대초 정도 로 보이긴 하네요.
(그 부분 본문 수정 ㅎ..)
혹시 아버지가 50년대 이신지 ... 띄엄띄엄 듣다보니...

내총이더빠르다    친구신청

정상인 처럼 보여도, 다른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럼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되네요...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딱히 남에게 피해를 끼친것도 아닌것 같아요.

JOSH    친구신청

저런 분에게 보험권유하고, 약관내용 이해했다고 서명받는게 옳은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내총이더빠르다    친구신청

마지막 줄은 제가 JOSH님의 의견을 잘못 오해를 해서 썼네요.
JOSH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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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하기 싫어서 그런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피자에당아자르    친구신청

어리다고 하실게 아니예요..

생각을 달리 해보세요.
평범한 직장일을 하신다라고 생각하고, 또한 사무직이 아니라 현장직이라면 언제 문서를 보고 서류를 접하겠어요?
또 공공센터나 마을회관 같은 곳은 주말에 업무를 하지 않으니 서류라는걸 접하실 기회가 적은 분들이 많아요. 일반 현장직 근무자들은 더더욱 문서,서류를 접할 기회가 적죠
더군다나 50대라고 하신다면 20~30대때는 문서,서류 위주로 하는 직장보다 현장직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고요.

아마 대부분의 50대분들은 주민센터가서 어떤 문서하나 때서 작성하고 내라라고 하면 1~2시간 걸리실분이 꽤 계실거예요.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라 접할 기회가 없어서 그런거죠.

물론 진짜로 문제가 계시는 분일수도 있지만은요...ㅎ;
[기타] 게임의 구매/소유 및 서비스를 받을 권리와 PSN 기기의 세대 교체 (6) 2016/06/13 AM 12:35
일전에 PS4업버전이 나올 가능성이나 이유에 대해 한번 쓴 적 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기존 구매 유저를 비하하거나 새로 나오는 가능성에 대해 감정적으로 악담을 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좀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에서 글을 써 봤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필요성과 결과물, 그리고 소니의 선택이나 유저의 이득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소니는 PS4 를 오래 가지고 가려 합니다. 아직 PS5 를 내고 싶지 않은 거죠.

PS4는 이제 3년째 기기이고, (13년말에 나왔으니 14/15/16년 으로 쳐서)
10년을 이야기 하긴 했지만 정말 10년은 무리일거고....
소니의 메이저 콘솔로 8년 버틴다 하면 이제 중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문제점을 해결할 필요도 있고, 새로운 니즈도 충족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니즈1. 4K 대응.
기존에는 FHD를 전제로 한 출력사양이었으나 디스플레이 시장이 4K 로 빠르게 넘어감에 따라 4K 지원이 필요합니다.
게임을 논외하고도 일/미 등 주요국가에서 게임콘솔은 미디어 셋탑박스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시장이 4K 기능/성능을 원할 때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니즈2. VR 대응.
게임업계와 소니의 판단으로 VR 은 게임계에 새로운 이슈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한 주변기기와 본체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있으리라 예상되고, PS4 역시 이를 지원해야 합니다.

- 문제점1. 기본 성능의 충족
그런데 PS4 는 애초 내야 할 성능을 제대로 못 내는 저성능 기기입니다.
FHD 상에서의 게이밍에서 성능미달로 허덕이고 있지요.
최초 나올 때부터 CPU/GPU가 너무 저사양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소니 전통적으로 램 용량에 인색한 설계 역시 그 문제를 심화시켰습니다.

특정 콘솔 기반으로 내는 독점게임보다 다기종에 게임을 출시하는게 일반화 되면서 보편적인 개발방식을 취하는 게임들이 많아진 것도 원인이지요.
동일한 게임이 다양한 기기에서 나오게 되면 결국 기기 성능에 따라 비교하게 되거든요.

- 문제점2. PS3 는 아직 죽지 않았다. (PSN 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 부분이 길기도 하고 본편이기도 합니다.
소니는 PSN이라는 앱스토어와 소비자 계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앱을 판매하고 이를 서비스 할 의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게 1세대(PSP/PS3)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PC와 달리 게임기 쪽은 전통적으로 세대가 달라지면 과거의 유산이나 의무를 승계하지 않는 버릇이 있습니다.
공급자 위주의 논리이긴 한데, 개발방식도 다르고 퀄리티도 달라지기 때문에 유저들도 그것에 대해 어쩔 수 없는 거라 넘어가 줬습니다.

그런데 이게 PSP->ViTA, PS3->PS4 로 가면서 유저들이 용납하지 못하는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1) PS3 에서 사고 PS4 에서 사야하나?
PS3과 PS4의 게임 수준은 과거 PS2보다 간격이 많이 좁아졌습니다.
그리고 세대가 겹치면서 동일한 게임이 두 기기로 나오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PS3 에서 PS4 로 이전한 유저는 PS3 에서 이미 구매한 게임을 PS4 에서 즐길 수 없고, 원한다면 동일한 게임을 다시 사야 합니다.
물론 동일한 게임에 퀄리티 차이는 있지만요.
소니나 게임사들은 게임들을 플랫폼 마다 새로 사도록 정책을 정했습니다.
몇몇 게임들 만 크로스플랫폼이라고 하여 한번 구매로 양쪽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허용될 뿐입니다.

2) PSN의 고전게임들
2-1) PS2 게임을 PSN에서 PS3용으로 다시 사는 한번 정도는 유저들이 참고 넘어가 주긴 했는데, 그걸 PS4 에서도 앞으로 나올 PS5 에서도 반복한다는건 불합리하죠.
소니는 일본에서는 PS2 게임을 PS3 에 만 서비스 하고 있고, 미국에는 PS4 용으로만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2-2) 현재 게임아카이브즈의 게임들은 PSP/VITA/PS3 에서는 되는데 PS4 에는 서비스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게임아카이브즈의 카테고리에는 안 넣으면서 PS4 에 아케이드카아이브즈라는 시리즈로 옛 오락실 용 게임들을 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PS4 에서만 서비스 받을 수 있고 타 기종에서는 안 됩니다.

2-3) PSP 게임을 PSP 에서 할 수 있고, VITA 에서도 동일한 명칭의 동일한 퀄리티의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PS3 / PS4 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다른 기계 이니까 동일한 게임을 다시 사야한다는게 소니의 입장입니다.
그렇게 말하자면 VITA 는 다른 기기 아닌가?

이걸 정리하자면 (추정하자면) 이렇습니다.

PS3 때까지만 해도 크로스플랫폼이나 게임아카이브는 소니 측에 큰 부담은 없었을 겁니다.
푼돈이지만 기존 IP를 이용해서 추가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고 PSN+의 미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좋았겠죠.
그런데 소니는 이제 PS4 를 내야 하고 PS3 은 종료를 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종료 못 해요.
왜냐하면 PSN 으로 판매한 게임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PSN 으로 게임을 판매했다는건 그 게임에 대해 서비스 할 의무가 있다는 겁니다.
소니는 그 수단으로 PSP/VITA/PS3/PS4 를 만들어 왔습니다.
PS3 의 생산을 종료하고 PSN에 있는 PS3 게임들의 권리를 포기하라고 소비자들에게 말한다면 이건 엄청난 반발을 불러올 겁니다.
형사는 물론 민사 소비자vs소니 국제 소송감 입니다.

기존처럼 팩케지 게임을 팔고 그걸 실행할 콘솔을 파는 경우와도 또 다릅니다.
기존 사업모델에서는 게임을 파는건 게임사이고 콘솔을 파는건 콘솔제조사 입니다.
콘솔제조사가 사업을 접으면서 팔린 게임들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질 필요는 없었고 적당한 수준에서 소비자들이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뭐 새로운 세대로 넘어가며 성장했던 시대니까요.

소니는 PSN이라는 플랫폼에서 게임을 직접 판매하면서 그 서비스를 지속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니가 PSN 은 유지하면서 그 서비스 수단인 콘솔을 단종시킨다?
게임은 구세대 콘솔의 고전게임들까지 다 팔아먹으면서?
이건 소비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가 되는 겁니다.
구 콘솔을 안 내겠다면 대안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도 그 문제가 이미 있었고 그렇게 했죠.
그게 PSP 게임이 VITA에서 실행되는 이유입니다.
모든 PSP 게임들에 대한 완전한 이관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PSN에서 판매되는 PSP 게임들은
PSP이라는 기기를 더이상 구매할 수 없더라도, VITA 를 구매하면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니가 사업을 접겠다면 모를까 계속 PSN 사업을 하려면 이렇게 소비자들에게 대안을 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PS3와 PS4의 관계도 마찬가지겠죠?
그런데 그렇게 안 했습니다.
아마 제가 추측하기에는 이건 소니 혼자 밀어부칠 수 있는 부분을 넘는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일 겁니다.
소니가 우월적지위에 있긴 하지만 모든 PSN에 납품하는 게임개발사들에게 정책을 강요하는 것도 도가 있습니다.

PSP->VITA 는 소니측에서 호환성 높은 에뮬레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게임사들도 이에 따라 PSP게임들을 내주거나 수정해 주어 해결되었습니다.
그들도 PSP 가 계속 될 수 없다면 VITA 로 시장을 넘겨서 계속 사업을 하는게 이익이었을 테니까요.

PS3->PS4 는 그렇게 가기 힘들었겠지요.
일단 기술적으로 PS4에서 PS3 에뮬레이션을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가장 단순하게 해결하는건 소비자가 계속 PS3 를 쓰는거고, 그 다음으로는 PS3 게임을 PS4 용으로 포팅하는 거 겠지요.
말은 쉽지만 역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리고 그걸 하는 건 소니가 아니라 각 게임개발사들입니다.
한다 치더라도 현실적으로 돈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예전에 이미 수익 다 내고 소비한 게임들을 난데없이 'PS3 에서 사셨으니까 PS4 에서도 그냥 하세요' 하고 소비자에게 공짜로 제공을 해야 한다면 누가 개발비 대나요? (그런데 그것이...)

게임아카이브는 지금 당장 PS4 용으로 오픈해서 서비스 가능할 수도 있을 겁니다.
기술적인 문제는 없겠죠.
그런데 제공 게임들은 그대로 동일하겠지요?
난데없이 소니가 PS3 에서 유저가 구매한 게임들 PS4에 그대로 다 서비스 고스란히 승계시키겠습니다 하면...
이거 역시 저작권을 가진 회사들이 반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잔말 말고 OK해라 하고 푸쉬하는 것도 한도가 있지, 그렇게 처리했다가는 이 역시 PSN배급사vs소니 국제소송 감입니다.
계약 조건에 PSN에서 판매된 게임은 앞으로 나올 소니 콘솔에 영구히 제공하겠다는 조항이라도 있었을까요.
아마 없었으니 PS4가 나온지 3년이 되는데 아직 안 하는 거 겠죠.

결국 소니가 택할 수 있는 길은 PS3 을 계속 유지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아마 PS5를 설계하면서 PS3의 에뮬레이션이 가능할 때 까지겠지요.
그리고 가능하면 PS5는 PS4와 호환성도 가진 상위기종이 되어야 소니의 머리도 피곤하지 않을겁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두 기종을 하이엔드,퍼포먼스로 구분해서 High-Low 로 시장을 계속 양분하면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져서 제 머리로는 짧은 시간에 정리가 좀 안되네요.

소니는 일단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PS5 를 1~2년내에 만들어 팔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PSN 게임의 서비스에 대해 미처 생각 못했던 구멍들에 대해 저작권자들과의 협상이나 법적인 조치들도 미리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지금 또는 뭐 앞으로 3~4년후에라도 PS5를 아무 생각없이 냈다가는 PS3/PS4/PS5 를 다 현세대기로 유지하면서 서비스 해야하는 상황이 닥칩니다.
마침 니즈도 있겠다 PS4 를 파워업 시켜 수명연장을 하면서 앞으로 5년정도는 끌어보지 않을까요.
기술발전이 빨리 되면 PS4 의 시대를 빨리 끝낼 수도 있겠지요.
그동안은 PS4 가지고 어떻게든 오래오래 장사 해야 합니다.

-

자 그럼 여기까지 이야기와 비슷한 비즈니스를 하는 MS 를 볼까요.
MS는 구XB 게임들 시절에 한번 고꾸라졌다가 지금 XBOX360과 XBOXONE 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XB 의 XBOXLIVE 는 (XBOX초회판을 예구했던)저도 잘 알지도 못할 정도로 처참했고 접근성이 나빴습니다.
다만 팩케지게임으로 말하자면, XBOX 게임의 호환성은 지키려고 노력해주었고 많은 수의 게임들이 XBOX360에서 실행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XBOXONE 에서 XBOX360 게임들의 호환 및 실행이 가능하도록 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단순히 플레이 되는 정도로 끝나지 않고 상당한 퍼포먼스 향상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XBOX->XBOX360 때는 물론 XBOX360->XBOXONE 의 호환에 대해서는 크게 호환에 대한 프레임웍이 있지만 바이너리 호환성이 아니라 게임의 리소스는 이용해서 각 게임마다 호환성을 맞춘 바이너리를 만들어내는 포팅으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MS가 개발사들을 어떻게 잘 회유하고 있는지, 계약의무인지 돈인지 장래의 이익인지 어쩐지는 뭐 모르겠습니다.
두번의 세대교체때 마다 MS는 개별 게임의 호환성 유지에 대해 개발사들의 책임과 역할을 계속 이끌어내는데 능해 보입니다.

XBOX store 의 경우는 사실 PSN 보다 서비스가 미흡하고 이에 대해 받은 비난도 강도가 낮은 편입니다.
아예 기대가 낮은 것도 있고 XBOX 사업 자체가 전체적으로 욕먹고 있어서 그러기도 합니다.
반면 PSN은 다른 경쟁자보다 우위에 있는 상태이고, 그만큼 가치가 있고, 그러다 보니 그 서비스나 권리에 대해 소비자들이 더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XBOX의 게임을 지금 구동 못한다고 그 책임을 MS에 묻는 강도나 빈도 자체가 낮죠.
이는 위에 설명드렸던 펙케지 게임을 판매하는 경우에 가깝기도 하고,
호환유지에 계속 원 저작권자/개발사 측의 역할분담을 잘 끌고 들어가는 MS의 전술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구XBOX가 고장이 안 나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쨌든 MS는 3대에 걸쳐 계속 호환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성의를 놓지 않고, 많은 게임들을 그 후 한 세대까지 끌어줬다는 명분을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PSN의 경우에 견주어 보면, XBOX360->XBOXONE 호환을 계속 진행하는 것은 XBOXONE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지만,
XBOX360 HW의 생산종료를 위한 출구전술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닌텐도의 경우는.... pass 입니다.
거긴 뭐 아직 계정이나 온라인샵의 개념자체가 너무 미성숙 해 있어서...
아직 펙케지 게임에 준하는 정책을 유지한다고 봐야겠지요.

-

다시 PS4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할 이야기가 없네요. 가지치다가 많이 까먹었음.

주요 논지는 신PS4가 기존PS4 유저들에게 득이 되는 일이지 해가 되는 일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우선, 어느정도 HW적인 가격격차가 있을 겁니다.
신PS4 의 발매시기가 가까울 때 구매하는 유저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이 있겠지만,...
앞으로 기존PS4의 단종 이전에 가격인하가 있을 것이고 신PS4가 PS4 초기 가격 전후한 가격으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정도 되면 상대적박탈감이 꽤 희석됩니다.

다음으로, 그냥 기존PS4 만 끌고 가는 경우 보다 PS4의 수명을 확실히 늘리게 됩니다.
PS3 유저들은 기존 자산(기존에 출시된 게임이나 구매한 게임)은 즐길 수 있지만 이젠 새로운 게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PS3->PS4 로 주력 세일즈가 이전하면서 PS3의 새 게임 발매가 끊이는 상황이 PS4->PS5 로 이전하면서 재현될텐데, 이 시기가 더 늦춰집니다.
신PS4를 낸다는 의미는 PS4의 기존 소비자를 끌어안고 가자는 취지입니다. 이건 PS5가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신PS4 전용 게임을 낸다는 건 소니의 자폭입니다...

세번째로, 앞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게임에 대해서도 소유할 수 있는 이득이 있습니다.
앞으로 개발되는 PS4게임은 기존PS4와 신PS4 의 성능에 따라 같은 게임의 체감(User Experience)이 달라지는 일은 일어날 겁니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무리해서 기존PS4의 성능을 오버하는 결과물을 개발하기 보다, 부담없이 게임옵션 수준을 기존PS4수준의 수준과 신PS4 수준으로 나누어서 결과물의 퍼포먼스를 현실화 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는 관점을 바꿔보면 PS3 유저가 게임을 구매했는데, 동일한 게임의 PS4 용 버전을 같이 소장하게 되는 경우 같은 것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PS4를 재구매할 PSN 소비자들은 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은 당장 혜택을 못 보므로 기존PS4 소유자들은 많이 동의 못하실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국 소비자는 새 기계를 구매해야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지금 기존PS4 를 가지고 있는 유저는 2~4년 뒤에 새로 PS4 를 재 구매 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본인이 산 게임팩케지와 PSN 계정이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PS3 를 가진 유저나 iPhone 을 가진 유저들의 경우와 마찬가지 입니다.

이렇게 게임의 구매/소유 및 서비스를 받을 권리와 PSN 기기의 세대 교체에 대해 제가 문득 생각한 바를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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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じ目線で    친구신청

루머는 떠다니지
이미 다 만들었으니 루머때문에 숨길수도 없고
플4의 입장이 아주 난처하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엑박도 성능업 기기를 내 놓는데
소니라고 손 놓고 보고만 있을수는 없죠
문제는
딱 1년만 틀어막을 수 있었으면
지금 반발하는 사람들의 수가 반 이하로 줄었을겁니다
그러나 이미 정보는 유출 되어서 사실이지만 루머가 되어 떠돌고 있으니
답답하게 되었죠

지금 상황이 이제야 플4로 리마스터가 아닌 신작 게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제야 플4 발매와 함께 계획을 했던 게임들이 나오고 있는거죠
그래서 플4의 판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통수를 맞으니 다들 아파하는 것

소니는 루머에 부정하며 딱 1년만 틀어막고 싶었을 겁니다
아쉽게도 정보 유출이 되어 완전히 실패했지만요

특단의 조치는 소니에겐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그냥 내자니 이미 여론은 완전히 기울었죠
전 반대파이기는 하지만
이 점에 관해서는 소니에게 동정이 됩니다
그러나 기업이 하는 일에 동정까지 할 생각은 없지만
차라리 이렇게 된 바에야 vr이라도 제대로 성공시켜줬으면 하네요

JOSH    친구신청

지금이 적절한 공개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 기기가 앞으로 1년 정도 후에 나올테니까 (뉴넘버가 아니라 대충 년중에 낼지, 흔히 하는거 처럼 1년반후 겨울에 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도 이렇게 기존 구매자의 반발이 있으니 당장 살 것도 아니고 1년 정도 후 살 사람에게는 선택의 여지를 줄 수 있으니까요.

파멸한세상    친구신청

그냥 유저 입장에서 보면 해 아닌가요?
그냥 기존 ps2 처럼 시대에 맞춰서 버전마다 신기술이 늘어나는거면 몰라도
확실하게 스팩의 차이가 있고 그걸 게임으로 느끼면 기존 유저들이 가지는 반발심은 이미 뉴다수를 통해서 나왔으니까요
이게 이후 5에서도 중간에 업글 버전이 나올지도 모른다 라는게 있으면 초기에 구입하는 유저들도 줄어들거고요

엑박은 지금 콘솔을 pc 와 연동시키려는 실험을 계속 하고 있고 그게 되면 콘솔은 그냥 이름만 유지하거나 크게 신경 안쓰는 상황으로 갈지도 모르고요
NX는 머 ps4나 엑박원처럼 x86 호환으로 나와서 스펙상 우위를 점해도 닌텐도 특유의 아집이 있으니 크게 무섭지 않을거고요

그리고 4k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JOSH    친구신청

제가 보기에는 PS4가 우위를 잃고 경쟁에서 지거나, PS5가 일찍 나오는 게 기존 유저에게 더 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4K 는... 한국은 단지 모니터 산업 만 장사가 되다 보니 산업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체감이 별로 안 될 수 있습니다.
사실 그거 만으로도 4K 가 이렇게나 빨리 저가격으로 내려왔나 하고 놀랄 정도 이긴 한데..

일/미는 콘텐츠를 만들고 공급하는 업자 측도 소니 입장에서는 큰 고객이고, 정확한 규모는 모르겠습니다만 VOD 가 큰 수입원 입니다.
4K 는 이미 눈앞에 닥친 상황이기 때문에 AV가전의 최전선인 소니로서는 신경을 써야 하는 분야일테지요.

미키쿠마    친구신청

한가지 바램은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이미 다운로드로 많이 진행된 만큼 엑박처럼 나라별 스토어의 통합이나 한번 계정으로 샀던 게임을 어느 자사의 기기에서나 즐길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된다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뭐 이미 진행중 이겠지만
편리한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산 여러 유니버셜 앱들이 자신들의 사용 기계에 맞게 포팅되어 애플의 기기내에서 다 돌아가는것처럼 게임기의 생태계도 진행중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변화에 발 못맞추고 뒤쳐진다면 2인자나 도태되겠지요.
새로 등장하는 ps4 네오도 기존 ps4게임을 지원 못하게 나오고 전용게임마져 큰 발매가 않된다면 미래는 불보듯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다 통밥 엄청 굴리고 있을꺼라 예상됩니다.

JOSH    친구신청

아마 법인이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그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일본과 한국 계정 두개를 기기에 넣고 쓰고 있는데 번거로운 부분이죠...
다만, 아이폰 쪽 앱스토어는 국가별 정책은 PSN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한 아이폰에 여러 국가계정을 써서 앱을 사야 하긴 하는데, 계정을 만드는 제약은 없으니까...

안드로이드는 좀 다른데, 유저가 각 국가 별로 계정을 만들 수도 있지만, 사업자가 국가별 서비스 제한을 거는 건 PSN 보다 답답하죠.
절반은 아이폰같고 절반은 스팀 같은데, 일본게임 사려면 국적세탁 해서 계정과 폰을 일본(외국)으로 바꾸지 않으면 검색이나 구매/결제가 안 되니까요.
그렇게 하면 또 한국 게임 쪽에 막힌 것들이 생겨나고... 이미 구매한 것은 자유롭습니다만.
[기타] 무제 (1) 2015/12/18 PM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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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빨갱이    친구신청

루크-마크 해밀은 사실 스타워즈 이후 영화같은 연기생활은 망.....오히려 성우로 잘나갔지요.
오비완-알렉 기네스는 이미 대배우였습니다. 부티가 좔좔흐르는 ㅋㅋㅋㅋㅋ
[기타] 엑셀 피벗 (0) 2015/11/12 PM 03:57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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