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대기중인데 옆에 남1 여2 명이 들어오더니 보험에 대한 상담을 시작.
남자가 고객이고 여자 둘이 보험권유...
그런데 남자가 말하는게 완전히 열살 애임..... 계약서 작성하는 내역 들으니 50대(?) 인데...
중간에 절차 중에 뭐 서류 떼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해본 적 없어요' 라는 말을 몇번 반복하거나,
남자가 기입하는 부분을 여자 쪽에서 일일히 지시하면서 그냥 쓰라고 하거나
이해했습니다 라는 말을 제대로 못써서 몇차례나 교정해 주고 하는데
이걸 남이 뭐라 할 수도 없고 당황스럽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남자의 통장이 그남자의 아버님이 완전히 관리하는 듯.
전화로 아버지에게 번호 안 알려준다고 막 화내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