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데빌맨 애니메이션 ova 보고 엄청나게 충격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때라곤 하지만 20대 초반. 이미 성인이었는데도 엄청나게 충격적이었으니...
나가이고 이 양반 작품이 다 괴기하긴 하지만 데빌맨은 그 끝을 보여줬던 만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40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그동안 고어한 표현이나 괴이한 작품들에는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데빌맨 크라이베이비를 보는데 여전히 불편하네요. ㅜㅜ
그런데도 계속 보고 있는 나는 악마인가...
아무튼 뭐라고 얘기할 수 없네요 데빌맨은... 보고 있으면 기분이 이상함. 그게 뭔지 모르겠음
짤은 10년전에 데빌맨이랍시고 그린 그림이네요. 데빌맨보다가 '아 전에 그린거 있었지'하고 생각나서 하드에서 찾아봤더니 아직 있네요.
나중에 시간내서 손 한번 봐야겠습니다. 아예 엎어야할 듯 ㅋ
뭐랄까 전개가 굉장히 빠르다고 느꼈고
마지막에는 엄청 쇼크였네요..
그리고 일본랩은 못들어주겠다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