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일요일날 드디어 섬궤4 엔딩을 봤습니다.
작년 시작의 궤적 한정판 예판이 떠서 한정판 구성이 예쁜 마음에 충동적으로 구매하고
지금까지 클리어한 게 하늘의 궤적 FC 밖에 없었는데... 왜 샀나 생각했는데
딱히 할 게임도 없어서 제로의 궤적부터 시작해서 섬궤4까지 클리어 하는데
7개월이 걸렸네요...
섬궤 1,2는 영벽궤 끝나고 바로 이어서 해서 대체적으로 다 이해가 갔는데
3,4는 영벽궤보다 하궤랑 연관된 스토리가 많아서 잘 모르는 부분도 있었네요.
FC클리어 한 지도 오래됐고 SC도 하긴 했는데 후반부였나요? 도력정지현상
때문에 리벨에 있는 대도시를 엄청나게 뛰어다닌 기억은 있는데
PSP가 없어져서 클리어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TC도 못 했네요...
SC는 나름 후반까지 해서 스토리는 대강 알지만 TC는 한 번도
못 해봐서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네요...
아무튼 오랜 기간에 걸쳐서 섬궤꺼지 클리어 했는데
작년 연말인가 시궤 캐릭 인기투표기사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그 곳에서 강스포를 당했습니다....
시궤 인기투표 1위가 C (루퍼스 알바레아)
이렇게 떡하니 있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1위가 떡하고
있어서 미처 피할 수도 없이 스포를 당해서 얼떨떨했습니다.
시궤에서 C가 나오길래 크로우가 또 가면을 쓴 건가 했는데
전혀 의외의 인물이 나오니 벙찌더군요....
섬궤 4 할 때쯤 그걸 알았는데 쟤가 C라니 계속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스토리가 나오는 지 예상도 못 하겠더라구요...
이제 섬궤4 플랴티놈 때문에 2회차하고 시궤 들어갈려고 하는데
C의 정체다 초반에 밝혀지나요? 어니면 꽤 후반에 밝혀지나요?
초반에 밝혀지면 덜 억울할 것 같은데....
올해도 여의 궤적이 나온다고 하니 여의 궤적은 시궤처럼 스포 안 당하게
출시 전에 시궤엔딩 빨리 보고 출시되자마자 바로 시작해야겠네요...ㅠㅠ
아직 팔팔(?) 하시다면 뭐 더 해보셔도 되겠지만...
개인적으론 리세마라는 조금 아쉽더라도 적정선에서 만족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리세마라 하다가 지쳐서 정작 게임은 안해버리는 경우도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