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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쎄시봉 평점 테러 사건을 보면서 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두권 (11)
2015/02/13 PM 12:35 |
쉽게 타인을 정죄하고 욕하는 사람들. 타인에게 특히 범죄자에게 가혹한 사람들.
그(그녀)는 잘못을 했고, 나는 그(그녀)를 욕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나는 아니다. 나라면 저 상황에서 절대 저렇게 행동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나는 도덕적인간이다. 최소한 중간은 된다고 믿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국가와 사회를 타락시키고 그들이 어떻게 끔찍한 범죄의 가해자가 되는지 그 메커니즘을 분석한 책.
루리웹엔 이런 분 안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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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우리" 문화에 대한 어느 외국인 교수의 일침. (10)
2015/02/06 PM 01:40 |
외침에 따른 수많은 전쟁, 일제시대, 6.25 전쟁 등을 거치면서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라는 생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너 혹은 나보다 "우리"를 더 중요시여기게 되고, 우리를 뭉치게 하는 하나의 관념으로서의 "정"을 중시하게되었죠.
따라서 "우리"와 "정"이라는 단어는 한국식 집단주의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집단주의는 그 자체로서는 절대 나쁘다고는 할 수 없겠죠.
실제로 이러한 집단주의는 수많은 전쟁과 IMF같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집단주의가 집단이기주의로 변하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마치 신앙이 종교적 광신으로 변하듯이~~~
그로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알바몬 사태에서도 볼수 있는 집단이기주의, 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협회, 연맹, 조합 등 이익집단의 무능과 도덕적 타락. 일단 뭉치면 쓸데없이 용감해져서 혼자서는 절대 하지 못할 불법적 행동을 거침없이 해대는 개인들 등등등 예를 들자면 끝도 없죠.
따라서 지금 우리에겐 건전한, 도덕적인 개인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친척이라도 불벅적인 청탁은 단호히 거절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의 선택과 행동의 준거를 집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도덕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요.
어떤 일에든지 중용과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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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24)
2014/11/09 PM 03:24 |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전 이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 국회의원도 우리나라 국민들에겐 과분한 수준이죠~~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국민들의 도덕이나 정치의식 수준에 비해 법과 제도와 각종 시스템이 월등히 훌륭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시민 전의원이 한 말이죠. "우리는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의 대가를 아직 다 지불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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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노르웨이 최악의 테러범이 수감된 교도소 (10)
2014/11/08 PM 05:07 |
노르웨이는 사형제도가 없고, 징역형도 22년형이 최고
게다가 수감자들이 필요 이상의 정신적 압박감을 느끼지 않도록 교도원의 2/3는 반드시 여자로 채용하도록 법으로 규정.
전세계에서 범죄자의 인권을 가장 잘 지키는 나라로 알려져있음.
그 결과
노르웨이의 범죄율 : 0.075% 우리나라 : 3.58%
노르웨이 범죄자 재범율 : 16% 우리나라 : 63%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범죄자의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 일수록,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미워하지 말란 말을 실천하는 나라 일수록 범죄율, 재범률이 낮음. 물론 싱가폴 같은 매우 특이한 예외 케이스도 존재하긴 함.
반면 미국, 러시아, 남아공, 브라질 등 범죄자의 인권을 무시하는 나라 일수록 높은 범죄율과 재범률을 기록하고 있음.
우리에게 필요한건 용서와 화해일까요 아니면 강력한 처벌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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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귀찮아서 테러까진 안함, 굳이 할 필요성도 없고...
PS : 창식이형은 좋습니다. ㅎㅇㅎ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