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신가? 힘세고 강한 저녁! 만약 내게 묻는다면 나는 법사......
사실 최근에 태풍오고 난리난 건 제가 그런 게 아닙니다. 4써클이라고 사이클론 같은 거 막 날리진 않음요.(.....)
그건 그렇고 문득 궁금해진 게 하나 있는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하고, 여자를 만나려면 여자 있는 곳을 가야하는 거잖아요?
사람마다 작업 방법이 다 달라서 그냥 길가던 사람 붙잡고 '너님 내 이상형임. 전번 부탁염.' 이렇게 이상형 드립치고 전화번호 따서 잘 만나는 사람도 있고...
편의점 알바생이 맘에 들어서 규칙적으로 그곳에 가서 담배 구입하고 안면 텄다 싶을때 연락처 요구했다가 뺀찌먹고 버로우 탔다는 사람도 있잖아요....
아는 형 중에도 저보고 법사 탈출 좀 하라고 몇가지 조언을 해주긴 하던데.....가령 '처음 들어간 커피숍에 이상형이 알바를 하고 있다. 그럼 어떻게 할 거냐?' 라고 묻더군요....
들어보니 그 커피숍에 자주 들러서 얼굴 도장찍고, 주문할때 이런 저런 대화의 기회를 늘리고....그러다가 연락처도 따고 밥도 같이 쳐묵쳐묵하고.....그렇게 게이가 되는 거다.....라고 하던데...
편의점이나 커피야 어느 정도 극복가능한 정도의 단가라지만, 기본 단가가 높은 의류매장 또는 신발 가게에서 일하는 여자사람이 맘에 들 경우엔 어떻게 접근을 하시겠습니까???
뭐....오늘 얼떨결에 들어간 신발 매장에서 일하고 있던 여자가 이뻐서 문득 떠오른 질문이긴 한데 그렇다고 제가 작업 칠 건 아니고요;;; 그냥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1. 이상형 드립을 치고 장렬히 시망한다.
2. 매장에 매일 들러서 나이스 신발을 사다가 도저히 더 버틸 재간이 없을때 연락처 요구하고 뺀찌먹은 후 장렬히 시망한다.
3. 에어조단 내놔!
4. 아니, 이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