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를 안한다면 가볍게 볼만 함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끌고 가는 느낌
아쉬운 점은
주연인 여배우 두분의 나이가 나이인 지라
아무리 뛰어난 연기력과 멋진 연출로 숨겼지만
어쩔수 없는듯
특히 해녀의 특성상 억척스럽고 강인한 느낌과
여성으로 줄수 있는 섹슈얼한 느낌을
젊은 여자 배우가 주연을 맞았다면
확실하게 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박정민 분량이 상당히 많은데
정말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해서
보는 재미가 상당함
감독이 일부러 육지장면은
전반적으로 화면에 인물들이 꽉차게
해서 일부러 답답한 느낌을 주고
해상장면에서 시원한 느낌을 의도했는데
절반정도 성공한 느낌
너무 바다가 시원하고 밝은 느낌이 강한게 아쉬움
마지막 결말 부분이 좀 아쉬웠음
격정적인 파도가 친다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배위의 상황과 바다 아래 상황을 좀더 극적으로
표현했다면 당위성도 살아나고
극적인 긴장감도 더 좋았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