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태 이용해 본 호텔들
간다역 마에스테이스 간다-외부 소음이 심하고 제일 넓은 방에 씽크대도 있고 전자렌지도 객실에 있음
아키하바라역 워싱턴호텔- 외부 소음이 전혀 안들리는 쾌적한 객실에 중간 정도의 방크기 와이파이 빠름
아키하바라역 렘 아키하바라- 외부 소음이 전혀 안들리고 제일 작은 객실에 와이파이 빠름 근데 한국 인터넷 서비스 불가(올래티비 나 쿡 같은 서비스 안되게 막아 놓음) 그리고 언제든 가져다가 먹을수 있는 제빙기 있음 안마의자 객실마다 있음
가격은 위에서 부터 아래로 갈수록 비싸지고 개인적으로는 워싱턴 호텔이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
신주쿠, 이케부쿠로, 시부야 등의 서부를 보고 싶으시다면 신주쿠 쪽이 좋고 아키바, 우에노, 긴자, 롯뽄기, 오다이바 등의 동부를 보고 싶다면 시나가와 추천 합니다.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실 경우에도 시나가와가 접근성이 매우 좋아요. 제가 시나가와 살다와서 그런 게 아님 ㅋㅋㅋ 그
대충 밥 600엔x3
교통비 하루 3~500엔 정도 간식비와 음료수비 3~500엔정도
하루 식비와 교통비를 2~3천엔으로 잡고 한달치를 계산해보세요.
그리고 가고 싶은 곳(어디는 꼭 가봐야겠다! 이런거)에 들어가는 비용 대략적으로 잡아보면 윤곽이 보일겁니다.
가끔 일본가지만 넉넉히 하루 3천엔으로 넉넉히 되더군요. 글고 오사카는... 흠... 워낙 한국 사람들이 많이 놀러가서... 혹시나 혼자 가시면... 나만 동떨어진거 같고... 한달동안 한국어를 잘 못하는 고통(?)도 있지 않을까요?
게스트 하우스나 비지니스 닛세이호텔(3성) 이런곳은 하루 6만원도 가능합니다.
일본 가면 뭐랄까... 우리가 보기엔 그 한가로운 일상이 너무 부럽기도 하죠. 특히 교토 가시면 더 그럴겁니다. ㅎㅎ 일본은 손님에게 굉장히 친절하고 돈 쓰기에 최적화된 나라라고 할까요. 관광지 만들어놓은거 보면 "너희들이 가져온 모든 돈을 다 쓰게 만들겠다" 라고 작정하고 덤벼드는거 같아요ㅎㅎ
여담으로 도쿄역 지하에 캐릭터 스트리트란곳이 있는데 저랑 와이프는 리락쿠마 보고 있었죠. 옆에 키티 매장이 있었는데 거기에 큰 파오후 일본인이 여직원에게 굉장히 소리치고 뭐라 하더라구요. 근데 여직원이나 옆에 남직원은 앞에 손 하고 하이..하이.. 스미마셍.. 이러면서 굽신굽신 생글생글 하더군요. 우리나라였음 일단 남직원이 손님과 싸우거나 시시비비 가리고 있을수도 있겠죠.
결국 손님은 나중에 돌아갔고 여직원은 그 상가 경비원에게 웃으면서 사정청취 같은걸 하더군요. 근데... 일본 욕은 참 임팩트가 없어요. 그 격하게 소리치는 와중에도 바보! 이러는게 너무 웃겼음 ㅋㅋㅋ
한 보름 잡으시고 오사카를 거점으로 고베 쿄토도 둘러보시고 하시면 되겠네요.
한달 정도 잡으시면 오사카에만 머무르실게 아니라 나고야도 가보시고 그러시면 되겠군요.
저 같은 경우에 숙소는 보통 5~7천엔 식도락도 즐기면 하루 2~3000엔 해서
거진 숙박비랑 식비로 1만엔 정도에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버스랑 지하철만 타도 거진 1500~2000 정도 나오는거 같더군요.
거기에 입장료 받는 곳에 갈 수도 있고 여름에는 돌아다니면서 자판기에서 마실 것도 자주 뽑아마시다보니
그것도 고려해서 예산 굉장히 넉넉하게 잡아서 하루 15000엔 정도로 잡았었네요.
잡은 거보다 예산 많이 쓴 날은 없고 3000~5000엔 적게 쓴 경우가 대부분이긴 한데
여유롭게 지내실거면 예산 빡빡하게 잡아서 좋을 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