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거래처대 거래처/회사대 회사로 전화를 걸었으면
내가 어디 회사 사람이고 무슨 용건으로 전화를 했다가 먼저 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다짜고짜 뭐 있냐/뭐 얼마냐 이러는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네요
전화한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알려줄수 있는 정보량이 달라지는데
지가 누군지 밝히지도 않고 지 필요한거 부터 묻는건 뭔지
그중에 가장 압권인 놈은 전화를 하면 항상
'안녕하십니까! 즐거운 하루되십시오!'
라는 멘트로 시작하는 새끼
이 새끼는 진짜 일부러 이러는거라니까요
저 목소리 듣자마자 싫은티 팍팍 내면서 상호가 어떻게 되냐고 항상 되묻는데도
몇 년째 전화걸 때마다 저 지랄해요
어디시냐고 되묻지 않으면 절대 지가 누군지 얘기 안해요
이쯤 전화하면 당연히 누군지 알아야지 뭐 이런 생각인가 싶기도하고
상호를 먼저 말씀을 해주시는게 좋다 라고 얘기를 해도 들어 처먹질 않고
이런 놈들만 없어도 스트레스 덜 받을텐데 말이죠 ㅋㅋ
저도 가끔 회사에서 다른쪽에 전화하면 어떤 과장녀가 자꾸 반말하는데 그쪽은 갑이라 이젠 그러려니.. 하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