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삼국무쌍 시리즈는 대부분 해봤는데

그중에 제일 재밌어요

액션성이 대폭 강화되다 보니 단순하게 때려잡던 옛날과는 다르게

해야할 것, 할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재밌습니다

게다가 콘솔 성능이 올라가서 표현할수 있는 적들도 많아지니 쓸어담는 재미도 있고요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좋은 변화라고 생각해요

다만 아쉬운건 플레이의 흐름을 끊어먹는 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제법 많다는거

내가 기술을 쓰는데 아군이 난입해서 도와주는 것도 그냥 같이 때리면 될걸

굳이 내 움직임을 막고 끼어들고 격 무쌍난무도 너무 길어요

대전략 같은 건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아 나 지금 때리고 있는데 카메라를 그렇게 돌리면 어떻게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어요

그외에도 군데군데 흐름이 끊어먹는다는 느낌을 받는구간이 많았어요

다음 작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면 좋을것 같아요

소재도 특이하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 진행되는 영화를 좋아해서

게임 안해봤고, 스트리머 영상도 본적 없지만 보고 왔습니다

소감은 소재는 참신 했지만 영화가 노잼이다 정도?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영화는 각본이 좋아야하는데

각본을 조짐

영화 초반부에 주인공이 천식이 있는지 호흡기 빨면서 

숨넘어가는 거슬리는 호흡을 계속하길래 컨셉 잘못 잡았네 했는데

갑자기 호흡기가 들어있는 가방채로 버려버림

그리고는 두번다시 호흡에 관한 문제를 격지 않음

????? 뭐여 찍다가 별로인 컨셉이라 폐기한거???

작중에 나온 규칙인 이상현상이 발생하면 뒤로 돌아간다

이 단순한 규칙을 지키지를 않음

아무말 없이 지나가던 여자가 갑자기 말을 걸어도 안돌아가

전등이 갑자기 깜박거려도 놀라기만 하고 안돌아가

사이렌이 울려도 안돌아가

8회째가 아닌데 출구 나왔다고 그냥 튀어올라가

뻔히 천정에 전등 배치가 엉망인데 못봐

물론 이상한 낌새만 있도 뒤로 튀면 영화 진행이 안되겠죠

하지만 이런 억지 전개가 계속되다 보니

'아니 저 상황에서 안돌아가???'라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어요

영화에서 겪는 문제의 대부분을 그냥 돌아갔으면 

피할수 있는 문제였다고요

좀더 설득력있는 전개를 짜내지 못한거야?

그냥 주인공 등신 만드는걸로 해결한거야?

이 부분에서 에이.. 조졌네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근데 영화를 보고 나면 이 영화의 주제는 부성애이고 

8번 출구는 주인공이 그것에 대해 깨닫기 위한 장치에 불과해요

영화의 오락적 재미를 주기위한 요소인거죠

8번출구와 이상현상이 주인공인 영화를 보러갔더니

부성애에 대한 애기를 하며 호러 요소로 8번출구가 있는 영화가 나온거에요

내심 기대를 하고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실망스러운 영화였어요

사실 프레데터에는 별 흥미없는데 평가가 좋아서 보고왔습니다

소감은

엘르 패닝 겁나 예쁨

티아, 텟사 너무 예쁨

이야 화면에 나올때마다 힐링 되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비중도 엄청 많아서 화면에도 자주나오고

후속작 꼭 나왔음 좋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르 패닝 보세요 두번 보세요

영화요? 걍 무난하게 재밌어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을 좋아해서 이번에 보고 왔습니다

원작인 지구를 지켜라와 세세한 부분은 다르지만 큰 줄기는 그대로 따라갔더군요

나쁘진 않았는데 뭐랄까 그냥 평범했달까요?

제 개인적인 소감으론 지구를 지켜라가 훨씬 더 기괴하고 어두웠어요

원작의 병구의 과거는 말그대로 비참함 그 자체였고

공권력의 투입도 훨씬 거칠었잖아요

고문하는 것도 이태리 타올로 상처낸 다음 물파스 바르는걸 왜 뭔 크림 바르는걸로 대체했는지 모르겠어요

부고니아 쪽이 훨씬 점잖은 영화라고 해야할까요?

좀 더 독특하고 거친 영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던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영화였어요

사가 파트는 제법 흥미진진해요

소설에 의해 침식 되는 현실, 거기서 나타나는 이상현상을 파헤치는 내용이고 막 난해하단 느낌은 없는데

앨런 파트가 이거 너무 심한거 아니요...

설명을 좀 제대로 하라고..

너무 뜬구름 잡는 식으로 얘기하지말고 제발 그냥 솔직하게 설명을 하라고...

플레이 하는 내내 내용이 너무 답답해요

등장인물의 태반이 뭔소린지도 모르겠는데 알수 없는 소리만 한다고요 ㅠㅠ

뮤지컬 파트는 진짜 충격적이었음..

전작은 이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일단 엔딩까진 볼 생각인데 엔딩보고도 스토리가 다 이해가 갈거 같진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