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피유라는 것은 유명한 프랑스의 과자인데,
얇은 과자에 잼이나, 크림, 꿀 같은 것을 바르고 계속해서 겹쳐 놓은 것을 말합니다.
해석하면 천개의 낙엽이라는 뜻이라나 뭐라나...
물론, 지금은 뿌요의 이야기입니다만...
뿌요에서 밀피유라는 형태가 있습니다.
필자가 뿌요마스터즈 1회때 결승에서 이런 형식으로 쌓는 상대에게 졌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 형태입니다.
과거에 정형, 계단이나 끼워넣기로만 쌓는 시절에 가로로 6칸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3개씩 세로로 쌓는 형태로 발전한 모양입니다.
이런 형태죠.
왼쪽같은 형태로 2연쇄 2멀티를 노리거나, 오른쪽같은 형태로 연쇄를 노립니다.
중간에 다른 형태로 발전이 용이하고, 2연쇄로 헬파이어나 대량연쇄를 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으나, 만들기 어렵고 파악이 용이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중간에 올리기로 발전을 하거나, 카운터 형태로 가거나, 이렇게 연쇄를 가면서 속공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세로로만 쌓아도 6연쇄 이상의 연쇄를 얼마든지 만들기 쉽고, 폭발의 위험성도 적은 형태라는 장점이 있지만, 3개씩 가로로 쌓아야하므로 만들기가 매우 어려운 형태입니다.
게다가 뿌요 기술의 발전으로 응시에 약해집니다.
중간을 쌓는 도중에 3줄견제 같은게 들어오면, 연쇄를 만들려면 일단 방해뿌요부터 없애야 한다는 제약도 있습니다.
이렇게 과거의 유명한 형태는 하나씩 사라지는가... 생각되지만, 나름 좋은 장점이 있으니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3개씩 쌓기 때문에 꼬리로 활용이 쉽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밀피유.
실전에서 사용하면 갤러리의 부러움을 찬사를 받을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