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 쇼핑몰 초기에 많이 이용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사은품도 가끔 챙겨드리고
꽤 신경을 많이 써 드린 고객님께서수령하신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커뮤니티에 공개해서 올리셧더라구요. 이 부분은 당연히 샵 점주로써 가져가야할 책임이기에
고객님에겐 큰 책임은 없을것이라 생각하고
저또한 물론 마음에 안드는경우는 당연히 환불 받으셔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바로 물품 수거하여
환불 처리 하여드렷는데 이 건으로 해당 고객님이
직접 회원을 탈퇴한다는 이야기를 문자로 받으니까 이게 꽤 쇼크입니다.
아무리 국내샵을 싫어하는 루리웹의 성향이 있기는 한들 저는 그대로 고객님께서 고객님다운 대접을 받을수 있도록
나름대로 카카오톡 주시면 응대도 열심히 해드리고 잠자는중에 카톡 와도 일어나서 응대해드리곤 했는데
이런식으로 너무 쉽게 이야기 하시니까 말입니다.
후.... 왠지 하늘도 검고 비내릴것 같은데 직접 회원 탈퇴까지 도와드리고 나니 인생무상이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겨우 이정도 일로....후.
물론 제 잘못이기때문에 스스로를 책망하고 있습니다. 조금더 상세 페이지에 자세하게 적어둘껄..
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