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의 멘탈 붕괴가 인상적이었네요.
과도하게 일상적인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알렉산드리아의 주민들을 보며
혼자 무언가를 집어 삼기는 듯한 연출이 매우 좋았습니다.
아무리봐도 일단 릭 일행 vs 알렉산드리아 추방자 vs 알렉산드리아 원주민 삼파전이 될것 같은데
결국 이 드라마의 특성상 아무도 차지 못하고 알렉산드리아는 분명히 파괴될것이라 생각됩니다 ㅠㅠ
좀 소재들도 고갈되서 매너리즘에 빠진게 아닌가 싶지만 릭의 심경변화 하나만으로도
에피소드가 되는걸 보니 장기 드라마 프로젝트에서 쌓아놓은 제작진의 내공이 장난이 아닌듯..
가끔 조연이나 엑스트라 퇴갤용으로 쓰이는 정도?
역시 사람이 가장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