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다의 방향전환으로 저예산 게임이 된 이상 기존 연출을 계속 우려먹을수 밖에 없는데..
결국 이번 BX에서 마크로스만 보아도 거의 엉망인걸 알수 있습니다.
주인공 기체도 스텐딩 모션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고
기본 모션 확대 축소를 혹은 컷인과 이펙트를 넣은 연출적인 눈속임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 Z ' 시리즈는 3차 알파 이상의 쓰래기로 종료 되었고.
Z 시리즈의 첫작에 모든 게임성과 장인 정신을 몰빵한듯.
BX에서 제대로 움직인다고 표현 할만한 기체라고 해야 SD 건담 정도 뿐이었습니다.
퀀터도 상당히 좋기는 하지만 이 역시 기체의 기본 모션으로 확대 축소 돌리기 등을 통한 눈속임이구요.
그렇다고 게임이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바뀐것도 없고 기본 포맷은 예전히 X차 슈퍼로봇대전수준이지요.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 PV 나올때가 제일 재미있는 게임 '이라고 불리운지 앞으로의 슈퍼로보는 아무리 봐도 거치형으로 나올만한 제작비는 얻을수도 없을것이고,
없애기도 그렇고 존속시키기도 그런.. 참 계륵같은 존재가 된것 같네요.
거기다 일본내수 게임들이 이미 모바일과 휴대기로 몰려버린 이상 오래된것도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의 거치기 슈퍼로보는 보기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참 애메합니다. 최근중에서 가장 잘 나온 작품임에는 확실한데 전작의 답습과 함께 지루함이 겹쳐 있는.
앞으로의 걱정을 해줘야 하는 시리즈가 됫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