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아케이드 CPS2 기판게임중 명작중에 하나인 던전앤드래곤2 SHADOW OVER MYSTARA 입니다.
제가 살던 동네 오락실엔 정말 인기가 많았는데 학교 끝나고 빨리 가지 않으면 한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 D&D2 달인을 만나기라도 하는날엔 게임을 접어야 했죠.
개인적으로 에일리언VS프레데터와 함께 최고의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쓸수있는 모든 4버튼을 사용하고 (심지어 스타트버튼도 장비창 확인용으로 사용)
케릭터 수도 많은데 각 케릭터도 1P,2P용 도트를 따로 찍을 정도로 성의 있게 만들었습니다.
후속편이 나오길 정말 간절히 바랬지만 판권문제로 물거품이 되어버렸죠.
그래서 그런지 유일하게 이식된 새턴판 D&D 합본은 타게임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거래되곤 합니다.
하지만 2D 괴물이라고 불렸던 새턴도 다소 다운이식이 되어서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켠김에 끝판왕까지 가려했지만 눈꺼풀이 무거워져 시작부분만 찍어 올려봅니다.
CPS2 아케이드 기판입니다. 엄청크죠..
1탄도 명작이지만 역시 2탄이 재미있죠^^
왼쪽부터 자마단자, 3.4P 단자, 그리고 스테레오단자입니다.
그냥 꼽기만하고 파워만 올려주면 가동이 됩니다.
파워온!
마지막 보스전 장면이죠.
나의 브레스를 받아라~
던전앤 드래곤 곤 곤 곤.
시작하면 나는 소리가 "웰컴투더 링링월~" 이라고 어렸을적 들렸었는데
그게 D&D ROLE 라고 한건지 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나는야 언제나 간지전사! 저주받은 검을 들기위해서!
뭐 어쩌구저쩌구 이렇다더라...
참 웃긴게 저기까지 다같이 와놓고 혼자 달려나가죠;;;
저 복장은 2P복장이죠. 간지 황금갑옷!
원래는 4인용하려면 2대의 오락기통이 필요하지만 네오지오 스틱을 활용해서
이렇게 4인용을 할수있게 개조했습니다. 친구나 조카오면 불나죠^^;;
지금이야 자유도도 높고 볼륨도 이루 말로할수 없을만큼 큰 게임들이 많지만
가끔 저런 종류의 게임들도 나와줬으면 하네요^^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