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알바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력
-5분 단편 시놉시스-
주인공 A는 40살 이른 나이에 좆같은 회사를 퇴직한다
모은 돈 탈탈털어 차린 카페는 그냥저냥 적자를 면한다
며칠 뒤 바로 옆건물에 다른 카페가 생긴다
첫 1주는 파리만 날리는 경쟁매장을 보며 코웃음친다
어느 날부터 갑자기 경쟁카페가 장사 존나잘된다
남자들이 존나게 많이 커피를 사먹길래 염탐 갔더니
개이쁜 여신 알바생이 있었기에 납득이 됐다
위기를 느끼며 문닫은 가게서 홀로 소주를 마신다
다음 날 알바에게 가게를 맡긴 사장은 좆같은 패션을 입는다
근처 분식집에서 떡튀순을 사다가 경쟁카페에 들어간다
테이크아웃으로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하고는
떡튀순 봉지와 편지 한개를 건내며 고백공격한다
난처해 하는 알바를 뒤로하고 가게를 나온다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퇴근시간에 맞추어 다시 공격한다
며칠 후 알바모집 전단이 붙어있는 경쟁사 카페의 창문
그 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며 커피를 만드는 주인공
다시 며칠 후 아무도 없는 매장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서로를 어색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사장들
끝
작년엔 출사때마다 안개땜에 실패해서 올해는 꼭...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