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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 GAME] 대전액션의 아버지 "STREET FIGHTER1,2 (0) 2011/04/12 PM 03:22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1980년대말 어렸을때 남자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곳중에 하나가 오락실이 아닌가 싶다. 몇푼안되는 동전을쥐고

오락실 문들 박차고 들어갈때 그 짜릿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정말 인기있었던 액션게임몇개가

생각난다. 더블드래곤, 파이날파이트 그리고 오늘 소개하고 싶은게임 바로 "스트리트파이터" 다.


- 세계 게이머를 불타게 만들었던 STREET FIGHTER2 -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트파이터2는 알지만 1탄을 기억하는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2탄이 나오기전 사촌형네 오락실에서 1탄을

본적이 있다. 제일 놀랬던건 6버튼! 대부분게임이 많아야 3버튼을 사용했지만 이게임은 6버튼이였던것이였다. 사촌형이 보여준다며

열심히 레바를 비비고 버튼을 눌렀던것이 기억난다. 어류겐~ 아도겐~ 이 번갈아가면서 나갔는데 한번 히트할때마다 컴퓨터는

비명을 지르며 곤두박질치던 모습이 생생하다. 하지만 사촌형도 정확한 커맨드를 모르고 오로지 비비는것이였다. 그땐 생소한 장르고

난해한 조작에 그리다지 알려지지 않은게임이였다. 그게임이 바로 "스트리트파이터 "다.


- 인기를 끌지 못했던 초기작 -


- 2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류의 복장 -

이게임은 PC.PC-엔진으로 이식이 되었다.


- PC판 스트리트파이터 엉성하기 그지없다 -


- 다운이식도 이런 다운이식이 없다 -

PC-엔진으로도 이식이 되었는데 아케이드와 100%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CD의 용량에 힘입어 많은 추가요소들이 들어가

이식작품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게임자체가 인기가 있지 않았을때라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게되었다.

(나중에 이식된 스트리트파이터2터보가 휴카드로 이식된걸보고 좀 벙쪘었다. 이걸왜 CD로...)



운이 좋게 구입했던 스트리트파이터1 영문 밀봉.



엄청나게 진지하게 생긴 류!



FIGHTING STREET!!



어류겐! 찹쌀떡두개! 아도겐!



일본판 스트리트파이터1이다.



CD 프린팅이 왠농구공!



왠지 두개를 같이두고보면 미국에서 먼저 만든거 같은 느낌이든다.



" 스트리트파이터2 "

이게임이 등장했을때 당시 아이들사이에 최고의 화재는 당연히 이게임이였다. 그 인기를 설명하자면 스타크래프트가 처음나와

붐을 일으킬때와 같다고 할까. 아이들은 케릭터의 동작을 따라하며 게임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커맨드가 어려워 어류겐~!

을 쓸줄아는 사람은 고수 소리를 들었지만 (특히 2P) 시간이지나자 날라차기 강손 승룡권은 국민 컴보가 되어버였다.

많은 심리전을 요하던 이게임은 많은 아이들에게 수련의 길로 안내하였다.


- 이청년은 누굴까? 아직도 궁금 -


- 이게임덕분에 저나라들이 어디에 붙어있었는지 알게되었다 -


- 영원한 라이벌 류와 켄 -

당시 스트리트파이터2는 그래픽과 사운드 조작감과 밸런스 이 모든것이 완벽한 게임이였다. 사람들은 가정용 게임기로 즐기길

원했고 마침내 슈퍼패미콤 이라는 게임기로 첫 이식을 하게되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게임 샾에 붙어있던 문구를

" 슈퍼패미콤용 스트리트파이터2 12만원!! "

쿠쿵... 슈퍼패미콤 게임기 자체도 비싼데 팩하나가 12만원 그야말대로 그림의 떡이였다. 전교생중에 이게임을 가지고있는

아이는 부러움의 대상이였고 친구들이 줄서서 그집에 놀러갔던것이 기억난다.

첫 이식이였던 슈퍼패미콤판 스트리트파이터2 물론 아케이드와 비교해 다운이식이었지만 스트리트파이터2를 집에서 즐길수있다는

그 자체많으로 아무문제가 되지않았다. 그리고 이식도 수준급이였다.



아직도 두근대는 스트리트파이터2 슈퍼패미콤판



이식수준이 대단했었다. 약간의 다운이식이지만 대만족!



지금봐도 눈물이난다 ㅠㅠ

한창 인기를 끌고있을 무렵 오락실에 스트리트파이터2의 속편이 나왔다. 바로 스트리트파이터2대쉬 전에는 못골랐던 사천왕을

플레이할수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켑콤의 우려먹기가 시작된것이 이때가 아닌가 싶다. 어쨌든 그 인기는 하늘을찌르고

아이들은 더욱 잦은 발걸음을 재촉하게 되었다.

역시 이작품도 많은 플랫폼으로 제작이 되었다. 슈퍼패미콤, 메가드라이브, PC엔진등등 그 인기를 제대로 실감할수있었다.



게임센터에서는 대쉬였는데 터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사천왕을 고를뿐만아니라 춘리의 기공권같은 신기술도 등장했다.



스트리트파이터2터보는 이름답게 스피드 조절도 가능했었다.

시간이 흘러 스트리트파이터2의 신작소식이 들리게 되었다. 바로 슈퍼스트리트파이터2 아 이 얼마나 긴 이름인가.

비록 제목앞에 슈퍼 단어만 붙었지만 게임은 많은 부분이 추가되었다. 바로 4명의 신케릭터 그리고 6버튼의 힘입어

6가지의 옷색갈을 고를수있었다. 그래픽도 다소 세련되어졌다. 인기는 대단했지만 당시 스트리트파이터2를 제작하던 사람들이

나와 네오지오 게임을 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사무라이스피리츠" 잔인함과 특이한 시스템으로 열광을 했던때라 인기가

많이 분산되어 전만큼의 위용은 없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정용 이식을 갈구했고 또 많은 플랫폼으로 이식이되어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패키지에 강조된 신케릭터들



후후후후후훅 디제이의 기합소리가 생생하다.



신케릭뿐만아니라 스테이지도 업그레이드되어 보는재미또한 더했던 작품.

슈퍼스트리트파이터2X 라는 당시 최고긴 이름의 타이틀로 최신작이 나왔다. 네오지오게임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가장 바뀐점은 필살기

시스템이다. 커맨드기술을 쓸때마다 모이는 게이지를 모아 필살기를 쓰는것이었는데 아랑전설의 시스템을 따왔다. 게다가 숨겨진

케릭터인 고우키를 고를수있었는데 고우키의 필살기인 순옥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게임을 다시 찾았었다.

이당시 양질의 대전액션게임들이 쏟아져나와 어느 한게임이 최고다! 라고 말할수 없는 시대였다. 또 시간이 지나 많은 유저들이

이식해주기를 바랬지만 당시 하드웨어 스팩의 한계 때문인지 어느곳으로도 이식이 안되고 차세대 게임기들중 하나인 3DO에

이식이 되었다. 하지만 이게임기가 인기를 못끌고 망해 비운의 명작으로만 남게되었다. 그래서 유일하게 가정에서 많은사람들이

즐기지 못했던 타이틀이 이 슈퍼스트리트파이터2X 다.



미개봉이라 내용물을 확인하지 못하고있다. 개봉을해도 3DO가 없어 게임을 하지 못한다.



초필살기가 새롭게 등장한 슈퍼스트리트파이터2X !!

스트리트파이터 15주년을 기념해서 PS2 용으로 나온 HYPER STREET FIGHTER2 다.



올해가 20주년이라고하니 나온지 5년이나 되었다.



슈퍼스트리트파이터2X 를 기본으로 하지만 기존 케릭터도 다 고를수있다고 한다.



한정판답게 뭐 내용물이 좀들어있는데 사진찍을겸 박스 개봉을 했으나 내용물은 나중에 보려고 다시 넣어두었다.

스트리트파이터1부터 3탄까지 모든 기술집과 엔딩이 수록된 책하고 핸드폰고리 애니메이션 그리고 마우스 패드가 들어있다.


아도겐~ 어류겐~ 찹쌀떡두개~ 뭔지도 모르는 구호를 따라하며 신나했던 어린시절이 많이 생각난다^^;;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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