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몇가지 게임을 더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우선 저와 같은 시대에 게임을 같이한 사람들이 많이있었음에 정말 놀랬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게임은 '젤리아드' 북미판 일본판 '남북전쟁' 입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도스게임 몇개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오랜만에 몇가지 게임을 돌려보았는데 추억은 밀려오나 로딩의 압박은 정말
심히 견디기 힘드네요. 어떤게임은 아예 멈춘지 알았는데 한참뒤에서야 실행되는
것도 있었고 한판하기위해 여러번 디스켓을 바꿔넣는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몽환적(?)인 그래픽과 정감가는 사운드는 역시 최고인거 같습니다.
자 감상하시죠.
-2부-
남북전쟁입니다. 심하게 낡았죠. 표지 색이 바랜거 같아 보이는데 원래 저색이랍니다.
데이타이스트 라는 회사를 저게임으로 알았었습니다.
지금해보아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여러게임이 복합적으로 들어있어 질리지않고 컴퓨터
뿐만아니라 대인대전도 되죠. 땅을 모두 점령하는것이 목적인데 중간에 인디언이와서
방해도하고 기차를 탈취해 돈을 얻어 병력보충도하고 항구를 차지해 보급도 받고 바쁜
게임입니다^^
"역사를 다시 쓰자!!!!!!!"
안에 박스도 상당히 이쁩니다. 데이터이스트!
박스에비해 내용물은 양호한편입니다^^
매뉴얼과 디스켓 찌라시 하드인스톨가이드가 들어있네요.
당시 3.5인지 드라이브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지고있었죠. 5.25인지 디스켓보다 용량이
커서 어떤게임은 5.25인지 디스켓2장 게임을 3.5에는 한장에 들어가 디스켓을 갈아끼우지
않아도 되는 매리트가 었었답니다.
매뉴얼에는 미국역사가 조금 실려있네요.
게임 매뉴 설명입니다. 보면 기억나시는분도 꽤있겠죠?^^
게임 지도입니다. 저기서 박터지게 치고 받고 싸우죠.
당시 남북전쟁이라함은 지금의 스타크래프트정도의 인기였을까요. 정말 대중적이고
인기게임이였음에는 틀림없습니다^^
이건 북미판 젤리아드입니다. 막상게임을해보면 미소년같은 주인공이 게임표지엔 완전
바이킹이네요. 양키센스라고 해야하겠죠?^^ 게임표지에서는 알수없는 저주에 걸린공주를
구하기위해 꽃미남기사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이표지만봐서는 완전 파충류소탕
작전을 방불케하네요.
우리의 드워프왕자 포니테일! -0-;;
이게임은 일본에서 유명한 '게임아츠'에서 제작하고 씨에라에서 DOS용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완전 같은줄알았는데 언젠가 일본판 게임영상을보니 비주얼과 사운드가 훨씬
좋더군요. 하지만 제기억엔 이게임밖에 없어 일판은 약간 뭐랄까 좀 다른느낌입니다.
친절하게도 5.25인지와 3.5인지 디스켓이 있네요. 제작사의 배려일까요!
당시 시에라 회사는 정말 유명했습니다. (지금도 유명한가?)
시에라 로고엔 언제나 마운틴이!
주인공이 숏다리 바이킹! 아냐!
매뉴얼은 약간 부실합니다. 종이 2번펼치니 끝!
뭐 복잡한게임은 아니니 간단하게 설명이 끝나네요.
뒷면입니다.
제일놀란건 전맵 브로마이드! 당시엔 저게 없어서 정말 온갖 삽질다하고 다녔는데
이것도 제작사의 배려?^^;;
자세히도 나와있어 이것만있으면 엔딩도 시간문제겠습니다.
'젤리아드'는 지금의 뭐랄까 디아블로2 정도? 지금봐도 엄청난 퀄리티에 이 게임하면
생각나는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뛰어난 그래픽. 어디선가 들은예기인데 이스가 이게임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던데 사실인거 같습니다.
이건 '젤리아드' 일본판입니다. 당시 일본컴퓨터 규격인 PC-8801시리즈에서 구동되게
제작되었는데요. 그래서 저디스켓으로 보통 IBM컴퓨터에선 구동이 안되었습니다.
당시엔 북미판이 원제작사인줄 알았었습니다.
이 패키지보면 게임의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 판타지분위기!
정말 일본사람들 포장하나는 신경 많이 쓰는거 같습니다. 안에 내용물하나하나가
공을 들인 티가 납니다. 지금도 그렇죠.
디스켓에 그려진 저 일러스트 정말 예술입니다. 게임은 몰라도 패키지 자체에서 나오는
포스에 절로 지갑이 열리겠습니다.
완전 디스켓이 일러스트지가 되었네요. 소장가치도 증가!
뒷면역시 최고입니다!
이건 부수적인 디스켓같네요. 디스켓 스티커가 여분으로 있는걸로봐서 아무래도 세이브
파일전용 디스켓을 하나 만들어야하는거 같습니다.
매뉴얼도 만화책을 보는듯합니다. 여기에선 주인공이 꽃미남이네요^^
북미판과는 분위기가 정말 다릅니다.
전혀다른게임처럼 보이지만 같은게임이랍니다^^
이건 저번에이어 가지고있는게임 몇개 찍어보았습니다.
차례대로
1 2 3
4 5 6
1. 덕테일 (일명 스크루지 만화로도 친근하죠^^)
2. 잃어버린 독일 광산 (우리나라에서는 금광을 찾아서!)
3. 윙스 오브 퓨리 (비행기 이착률이 골때렸던 게임이죠)
4. 바바리안 (무신노무 조작키가 전부 F키에있어서 뉴타입만이 조작할수있었던게임)
5. 페르시아왕자 (최근 엑박으로도 나왔죠. 불후의 명작 페르시아왕자!)
6. 프리히스토릭 (고인돌하면 누구나 알던 게임입니다.)
물론 유행하는 장르도있었지만 당시 다양한게임이나와 유저들을 즐겁게 했었습니다.
아직도 현역으로 돌아가고있는 게임들 그때는 잘했던거 같은데 지금해보니 게임들이
너무 자비가 없네요. ㅠㅠ
조만간 게임화면과 동영상도 올리겠습니다.
저에겐 정말이지 너무나도 소중한 게임들입니다. 저와 같은 세대라면 공감할수있을꺼
같아 같이 추억을 공유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정말 게임이 이세상에 없었다면 무슨재미로 살았을까요? 저만 그런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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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영상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페르시아왕자>
<고인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