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거면 오지 마세요.
choim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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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광끼에 빠져버린 대한민국.... (2) 2010/07/27 AM 02:01
ebs군사녀 사건을 보면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내 머리속을 지나갔다.

유승준부터 시작해서, 루저녀, 박재범 한국비하 사건까지 많은 일들이, 줄줄이 터져왔다. 그럴때마다 모두들 한마음이 되어 물어 뜯기 시작했다.

그녀의 발언이 한국사회에서 많은 이들의 반감을 사거나 대한민국 전체의 반감을 사는 발언을 하였더라도 우리들은 그녀에게 집단 린치를 가해서는 안되다.

물론 동영상을 봤다. 그리고 나 또한 21살에 강제로 군대에 끌려온 한명의 대한민국 남자로서 별로 기분좋은 말은 아니였다.

20살의 나이에 끌려가서 살인기술을 배우지만 그것 때문에 당신같은 여자도 전쟁중인 이나라에서 편히 있을 수 있는 것이라는 유치한 애기는 하고 싶지 않다.

알아주면 고맙고 몰라주도 어쩔수 없는 것이다. 남자는 아이를 낳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이해를 할려고 해도 100프로 여자들의 마음을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녀가 대한민국 남성에 대해서 배려심이 없을수도 있고 싫어할수도 있지만, 그녀가 탈세를 하거나 범죄를 짓지를 않았다는 것이다.

그녀의 잘못이라면 유승준이나, 박재범, 루저녀들처럼 괘씸죄 정도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이지만 그녀는 잘못한 것이 없다.

분위기 파악못한것(방송에서 이야기터뜨린것)때문에 직장까지 짤리게 되었다. 다들 통쾌해 할지도 모른다, 어떤이는 정의의 실현이라고 생각하지도 모르겠다.

그여자의 한마디가 그여자가 이때껏 이룬것을 잃어버릴정도로 잘못된 일을 한것일까? 다들 알것이다. 한국에서 술먹고 범죄를 저지르면 죄가 약해진다는 것을....

그녀가 범죄를 저질렀는가, 아니지 않는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방송에서 대한민국 남자를 살인마라고 애기한것이지 않는가??

그 한마디에 이리처러 몰려서 물어 뜯지는 말자. 그녀의 말이 미울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의견이지 않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잘못되었다고 애기하면 되는 것이다.

당신이 더 정의롭다고 생각되고, 그녀를 바꿔보겠다고 생각된다면 그녀에게 장문의 메일이나 ebs글을 올리면 되는 것이다.

세상 좋아져서, 모든이들의 의견이 바로 전달될 수 있는 세상이다. 그말은 당신들의 의견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글을 적는 것처럼 말이다.

사실 그녀의 잘잘못을 떠나서 내가 애기하고 싶은 중요한 이야기는 대한민국 전체가 마음의 여유를 잃어가다는 것이다.

세상이 살기 힘들다고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밉지만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아니면 다르게 생각해서 내가 군대가서 살인기술을 배웠지만 내 가족을 지켰기 때문에 나는 만족한다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사실 일일히 개소리에 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은 한다.

내가 아니라면 아닌것 아닌가? 왜 모두 발끈하는가? 살인기계라서 인가? 아님 억울하게 군대 끌려갔다 왔는데 그것을 몰라줘서 그런것인가?

많은 이들이 군대에 끌려갔지만 내 가족을 지킨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내 가족이나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지 않았는가. 훌륭한 일을 한것이다.

한번더 마음의 여유를 갖자. 아니면 관용정신이라도 베풀자.

대한민국 정말 삭막해진다는 생각 안 드는가? 대세에 틀린 의견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공격한다. 그게 당연하다고 믿는 이들이 늘어나는 현실이 무섭기도 하다.

그여자의 한마디가 밉기도 하겠지만, 그래하고 한번더 생각해 보면 안될까? 내가 살인자가 아니라면 그말에 그닥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그 여자가 군인은 살인자라고 애기하더라도 내 가족이나 친구, 여자친구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지 않는가? 그들도 여러분처럼 이상한 소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니 그 여자 말에 득달같이 달려 들지말자. 이빨을 날카롭게 치켜세운 이리가 되어 세상을 살아갈 필요는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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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신    친구신청

저런 여자들이 너무 많음 그냥 내비두라고?그러면 인터넷상이나

영상에서가 아닌 내 면상에 대고 너는 살인자라고 말하지도 모

름..

choimadam    친구신청

많은 여성분이 저렇지는 않아요, 우리가 누군가의 아들이고 오빠인것 처럼 다른 분들도 어머니이고 누나 동생이니까요.

전 그냥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저런 애기를 한다고 해서 대한민국 남자가 살인자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사실 저런 모난말을 한다고 가만있을 네티즌도 아니고요, 단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한걸음 뒤에서 좀더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저 여자가 이야기 했다고 해서 대한민국 남자가 살인자도 아닌것처럼 헛소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면상에 살인자라고 애기할지도 모르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여자가 문제가 아니라 애길하는 본인에 도덕성이나 사람자체가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까요.

웃어 넘길 만한 애기는 웃어 넘기고, 헛소리는 헛소리라고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잡담] 까마귀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0) 2010/07/20 PM 03:35
6.까마귀와 관련된 이야기들

1)그리스신화에서는 태양 신인 아폴론이 애인인 코로니스의 행동을 감시하기 위하여 보낸 까마귀가 그 공로로 얻은 별자리라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까마귀는 해의 신 아폴로가 키웠던 은색의 날개를 가진 아름다운 새였다고 한다.

이 까마귀가 하늘의 별자리가 된 것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두 가지를 소개해본다.


아폴로 신의 애완조였던 까마귀는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는 영리한 새였는데, 대단한 수다장이에다 거짓말쟁이었다.


어느날 아폴로는 그의 아내 코로니스가 간통하고 있다는 까마귀의 거짓 보고에 속아서 마중나온 코로니스를 죽이고 만다. 아내가 죽은 후에야 속은 것을 안 아폴로는 아름다운 까마귀를 새까맣게 바꿔 버리고 두 번 다시 인간의 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래도 화가 안 풀린 아폴로는 까마귀를 하늘에 매달아 더 이상 나쁜짓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하늘에서 까마귀는 컵자리곁에 약간 떨어져 있는데 이것은 아폴로가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컵의 물에

까마귀의 주둥이가 이르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2)신화의 다른 이야기는 아폴로신이 멀리 있는 샘물을 마시기 위해 자신이 키우던 까마귀를 날려보낸 적이 있었다.

까마귀는 도중에 탐스러운 열매가 달리기 시작한 무화과 나무를 발견하고 아폴로신의 명령도 잊은채 그 열매가 익을 때까지 무화과 나무의 그늘진 잎 속에서 기다렸다.

얼마 후 잘 익은 무화과를 먹어 치운 까마귀는 알폴로신의 명령을 기억하고 변명할 방법을 궁리하였다.

마침내 까마귀는 샘 근처에서 물뱀 한 마리를 잡아 물컵과 함께 신에게 가지고 돌아왔다.

까마귀가 늦은 이유를 물뱀에게 돌리려고 하자,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던 아폴로신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들 셋-까마귀, 물뱀, 물컵-을 모두 하늘로 집어 던져 버렸다.

그래서 물뱀은 하늘에서 물컵을 보호하게 되었고 불쌍한 까마귀는 죄의 대가로 물컵을 옆에 놓고도 갈증을 풀 수 없게 되었다.

이것이 다른 새들 과 달리 까마귀만이 그의 어린 새끼에게 물을 날라다 줄 수 없는 이유라고 한다.




3)이외에도 이 까마귀는 대홍수 때 노아가 날려 보낸 갈까마귀로 쉴 고을 찾지 못해 물뱀 위에 내려앉아 있다고한다.


4)미국 알래스카(태양을 훔친 까마귀)

아주 먼 옛날, 태양도 달도 별도 없을 때가 있었어요. 세상이 온통 깜깜했지요. 어느 부족의 왕이 태양과
달과 별을 나무 궤짝에 담아 집에다 숨겨 놓았기 때문이었어요.

어느 날 까마귀가 이 사실을 알고 아기로 변해 왕이 가지고 있던 태양과 달과 별을 하늘로 돌려보냈어요.

까마귀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먼 옛날 사람들은 어둡고 컴컴한 곳에서 살아야했어요. 태양은커녕 별도 달도 없었거든요. 빛이라곤 고작해야 자그마한 불꽃이 다였지요.

그때만 하더라도 까마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은색이었어요. 까마귀는 한 부족의 왕이 나무 궤짝에
각각 태양과 달과 별을 몰래 숨겨 둔 것을 알았어요.

나무 궤짝은 각각 파란색, 하얀색,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었지요. 그 누구도 궤짝 가까이엔 가지 못했지요 왕의 아내와 딸도 말이에요.

어느 날 까마귀는 굴뚝에 앉아 있다가 왕의 한숨 소리를 듣게 되었어요.

난 너무 늙어 버렸어. 곧 죽게 될 텐데…. 우리 딸에게 아이라도 하나 있으면 이 부족을 물려주련만.

이 일을 어쩌나?”

바로 그때 까마귀에게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까마귀는 그날 밤 갓난아기로 변신을 하고 왕의 집앞에 가 ”으앙 으앙” 울었어요.

아기를 본 왕은 화들짝 놀랐어요. 왕은 아기를 품에 안고는 말했어요.

“어서 우유를 가져오너라! 이렇게 감동적일 수가…. 신께서 내게 선물을 주셨도다!”

손자를 너무나 바라고 있던 왕은 이 아기가 분명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믿었어요. 아기가 밤낮없이 울어 대도 예쁘기만 했어요. 왕은 아기를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었어요.

어느 날 아침이었어요. 무엇을 보았는지 아기가 울음을 그칠 줄 몰랐어요.

“아기가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

왕이 놀라자 아기가 손으로 파란 궤짝을 가리켰어요. 궤짝을 가지고 놀고 싶다는 거였지요.
“저건 정말 아끼는 건데…. 좋다, 너 가지고 놀려무나.”

아기는 눈 깜짝할 사이에 궤짝을 열었어요.

“와!”

상자 안에서 눈부신 별이 하나 둘 쏟아져 나오며 어두운 하늘에 보석처럼 박혔거든요.
왕은 아기가 좋아하자 그저 허허 웃을 뿐이었답니다. 다음 날 아기는 또 “으앙으앙” 울기 시작했어요.
이번엔 하얀 궤짝을 가지고 놀겠다고 떼를 썼지요. 왕은 이번에도 아기에게 지고 말았어요.

“와! 와!”

궤짝이 열리자 아기의 눈이 열 배는 더 커진 것도 당연해요. 은빛 둥그런 달이 하늘 높이 떠올랐거든요.
왕은 아기가 기뻐하는 모습이 한없이 예쁘기만 하였어요.

이제 노란 궤짝만 남아 있었어요. 왕이 가장 아끼는 궤짝이었지요. 아기가 또 울기 시작하자 왕은 장난감을
내밀었어요.

“울지 마라! 아가야, 울지 마! 이 장난감 줄게.”

하지만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요. 왕은 어쩔 수 없이 노란 궤짝마저 내놓고 말았어요. 노란 궤짝이 열리자 뜨거운 태양은 땅 위에 밝은 빛과 뜨거운 김을 뿜으며 하늘 높이로 올라갔지요.

태양이 하늘로 올라가던 바로 그때, 아기는 다시 “까악 까악” 까마귀로 변했어요. 왕은 그때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 못된 까마귀를 잡아라!”

왕은 분한 마음에 까마귀를 잡으려고 애를 썼어요. 까마귀는 왕을 피해 굴뚝 속으로 도망쳤지요.

“휴, 살았다!”

굴뚝에서 빠져 나온 까마귀는 은빛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온몸이 까만 그을음으로 뒤덮이고 말았어요.
까마귀는 검게 변한 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지요. 하지만 그래도 까마귀는 기뻤어요. 어둠뿐이던 땅에
별과 달과 해를 생기게 만들었으니까요.

그 뒤로 사람들은 매일매일 태양의 밝은 빛과 따스함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밤하늘을 수놓는 별과
달을 볼 수도 있었고요. 이때부터 세상의 어떤 왕도 신의 소중한 선물인 별과 달과 해를 혼자 독차지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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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까마귀에 대한 첫번째 이야기 (5) 2010/07/20 PM 03:28

1.까마귀에 대해서

1)대체로 조류 가운데 가장 머리가 좋으며 실제 예로, 까마귀는 호두를 길바닥에 놓아두었다가 차가 지나가면서 부수면 주워먹을 정도로 영리하다. 잡식성 동물로써 농작물, 음식물 쓰레기등 다양한 먹이를 먹을 만큼 적응력이 뛰어나다.

2)까마귀는 중앙아시아에서 발생하여 다른 대륙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3)'반포조' 라고도 불리며 '반포지효'(자식이 커서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는 효성) 를 상징하는 새로 여겨졌습니다. 실제로 까마귀는 제 부모가 늙어서 먹이를 구할 수 없을 때에는 죽을 때까지 먹이를 물어다 준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효를 아는 새로 까마귀를 일컬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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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국의 까마귀

1)전통음식중 하나인 약식의 유래가 까마귀가 임금을 암살위기에서 구했다는 설화에 근거할 정도로 친숙한 동물이다. 신라 소지왕 때 시해(弑害)를 모면케 해준 것도 까마귀였다.

2)까마귀는 그 이름 때문에 건망증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3)태양에 산다는 전설 속의 '삼족오(三足烏)'는 까마귀로 여겨지기도 한다.

4)칠월칠석날에 까마귀와 까치가 오작교를 만들어 견우와 직녀를 서로 만나게 했다는 설도 있다.

5)고구려 대무신왕 때 부여왕이 상서로운 새라 하여 까마귀를 바친 것이며 그래서 태양 즉 하늘과 우리를 연결하는 메신저로 새를 선택했는데 그 새중에 선택된 새가 바로 까마귀이다.

솟대는 하늘에 제사지내는 곳인데, 솟대를 보면 나무 막대기 위에 새 형상이 그려져 있다. 이 새가 바로 까마귀를 뜻한다.

6)제주도 신화인 '차사본풀이'에서 인간의 수명을 적은 적패지(赤牌旨)를, 강림이 까마귀를 시켜 인간세계에 전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마을에 이르러 이것을 잃어버린 까마귀가 자기 멋대로 외쳐댔기 때문에, 어른과 아이, 부모와 자식의 죽는 순서가 뒤바뀌어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죽어갔다고 한다. 이때부터 까마귀의 울음소리를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7)<연오랑세오녀설화(延烏郞細烏女說話)>도 태양신화라 할 수 있는데, 주인공의 이름에 까마귀 오(烏)자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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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흉조의 의미

1.히치콕 감독의 영화에 소개될 정도로 불길한 새라고 생각한다.

2.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시인 '갈가마귀'에는 불길한 새로 등장한다.

3.일본에서는 흉조이다.

4.남유럽이미지는 부정적인데 초서(Chaucer)의 ‘새들의 의회’에서 까마귀는 고자질하는 새이지만

5.그리스의 종교에서는 예언하는 새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도교에서는 사람으로 하여 죄를 저지르게 하는 악마의 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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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길조의 의미

1.구약성서의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서 육지가 드러났는지의 여부를 알기 위해 까마귀를 이용하였으며

2.예언자 엘리야이야기에서 아합과 이세벨의 탄압을 피해 피신한 엘리야를 돌본 동물은 까마귀였다.

3.북유럽 신화에서는 최고신 오딘의 상징으로 지혜와 기억을 상징한다. 덴마크에서는 이교(異敎)에 대한 정의를 상징해 십자군의 문장이 되기까지 했다

4.중국 선양의 고궁(古宮)에 가보면 천심을 정치에 접목시키는 솟대(烏竿)가 세워져 있는데 바로 그 천심 안테나의 새가 까마귀다. 새벽에 가고 저녁에 온다는 새의 습성이 일출일몰과 부합되어 해 속에 까마귀를 살렸을 것이다. 발을 셋으로 한 것은 음양사상이 정착한 후의 일로, 해는 양(陽)이요 양은 홀수이기 때문이었을 게다.

5.미국 알래스카(태양을 훔친 까마귀)

6.서양의 별자리 중에 까마귀자리가 있다.

7.북태평양 지역에서는 까마귀가 신화적 존재다.

8.시베리아의 투크치족 ·코랴크족과 북아메리카의 북서안 인디언들 사이에서는, 까마귀는 창세신(創世神)이 변한 모습이라 하여 창세신화의 주역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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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그밖의 의미

1)시베리아를 비롯하여 멀리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무당들이 굿을 할 때 까마귀의 깃털을 어깨에 달고 신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2)중국에서는 검은 까마귀는 불길한 새로 지목하나, 붉은 색이나 금색으로 그린 까마귀는 태양·효도를 뜻한다. 또한 옛날에는 행복을 안겨주는 새로 믿었고, 한 해의 신수를 보는 데 까마귀를 사용한 예도 있다

3)아랍인은 까마귀를 예조(豫兆)의 부(父)라, 부르며 오른쪽으로 나는 것을 보면 길조(吉鳥), 왼쪽으로는
흉조(凶鳥)로 믿었다.

4)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건 중국 한자의 영향입니다. 까마귀 오(烏)와 나쁠 오(惡), 더러울 오(汚)의 발음이 서로 비슷한 데다가, 한족이 중국 대륙을 지배하고 동아시아 대륙에 중국 문화권을 전파하면서 붉은색을 중시했기에 거기에 상극이 되는 검은색을 금기시킨 데서 까마귀가 흉조로 자리잡은 것이죠.

또하나, 잘 아시겠지만 중세 유럽에서 까마귀는 바로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건 근대 이후 유럽 중심의 문화가 전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까마귀를 경시(?)하는 풍조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요인이 된 것이죠.

5)crow에 n을 붙이면 crown이 된다.까마귀는 왕권과 관련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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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derMan    친구신청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흉조가 되었을까요?

얼마전 동네에서 까마귀를 보았는데...

카리스마가...

Code187    친구신청

전쟁터에서 시체널려있고 까마귀가 시체를 먹긴 먹나요?

choimadam    친구신청

제가 안올린 이야기중에서 일재의 잔재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길조로 불리던 까치가 한국에서 길조로 둔갑하고 흉조로 불리던 까마귀가 흉조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재의 잔재 말고도 서양문화의 유입 특히 영화도 무시못할것 같습니다. 중세 유럽이후 십자군 전쟁과 흑사병 이후로 많이 인식이 바뀌게 된것 같습니다.

전쟁터위에 하늘을 뒤덮은 까마귀때나 디아블로, 갓오브워3의 동영상만봐도 시작은 까마귀가 사람의 시체를 먹는것부터 시작됩니다.

그 하나만 봐도 까마귀는 죽음과 떨어지지 않는 관계입니다. 영화로는 알프레드 히치곡의 새도 그렇고 반지의 제왕 1탄에서는 산을넘던중 까마귀 무리가 오는것을 프로도 일행이 피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요근래 까마귀에 대한 인식이라는것 웃긴것은 예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면 까마귀는 태양신또는 태양에게 연결되는 신성한 존재 였습니다.

러브쑥    친구신청

choimadam(choimadam)//반포지효 이 습성이 사실인가요 예전에 몸집에 작은 어미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오해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데 어느쪽이 맞는 이야기인지 검색해 봐도 잘 모르겠네요-ㅅ-;;a

choimadam    친구신청

러브쑥(hannt0)/ 예전부터 반표지효의 새로 불렸습니다. 조류백과사전쪽 찾아볼려고 했더니 힘들고 다른쪽 링크시켜드릴께요.
http://www.hallasan.go.kr/hallasan/board.php?job=detail&ebcf_id=SUB03&page=4&artcat=&depart_names=&board_id=SUB03&write_method=common&neti_sess=&eb_seq=3016&prt=yes

반포조에 대한시들...

반포조(反哺鳥)





가마귀 검다한들 속까지 검을쏘냐.
자오반포(慈烏反哺)라 하니 새 중에 효자로다.
사람이 그 안 같으면 가마귀엔들 비하리.

지덕봉



가마귀 열 두 소리 사람마다 꾸짖어도
그 삿기 밥을 물어 그 어미를 먹이나니
아마도 조중증자(鳥中曾子)는 가마귄가 하노라



뉘라서 까마귀를 검고 흉타 하돗던고.
반포보은(反哺報恩)이 그 아니 아름다운가.
사람이 저 새만 못함을 못내 슬퍼하노라

박효관
[잡담] 좋아하는 영화(크로우1) (7) 2010/07/20 PM 01:09

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좋아하는 영화를 꼽으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크로우라서 언젠가 한번은 글로 적어내고 싶었습니다.




가위손도 그렇고, 국내 개봉명 에어리언 2020(블랙피치), 배트맨1 등등등...

제 가슴속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영화들은 비디오로 보게 된 영화들이더군요.




비디오를 빌려보고 갖다 주고 여러 번 반복하다가 집의 비디오 플레이어를 떼어서 141번 버스를 타고 해운대에 있는 친구집으로 들고 가서 복사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곤 테이프가 늘어날 정도로 돌려 보았습니다. 나중에는 dvd로 구입해서도 보고요. 제가 한 영화나 책을 여러 번 보기는 하지만 크로우는 유난히 심하게 많이 봤더군요.




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팀버튼이고, 좋아하는 배우는 당연히도 조니뎁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영화는 역시 크로우더군요.




사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도, 영화도 책도 중, 고등학교 때 이더군요.(저만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가장 많이 웃었고, 가장 많이 놀았던 고등학교 2학년시절 공고라 공부는 담쌓고 학교가 끝나면 학교 앞에 있는 친구 집에서 밤새며 놀던 기억이 나는군요.




부모님은 전국장터로 돌아다니시면 일했기 때문에, 친구는 여동생과 둘만 있었고 저희들은 학교를 마치면 친구집에 모여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철권이란 오락으로 밤을새었습니다.




만화가가 꿈인 친구덕에 장롱을 열면 만화책 수백 권과 연습장 노트들 중간에 붙어있는 야사 모음집과 장롱안속에 있던 야동 비디오 테이프 등등...




친구 방 에서는 만화책보고 오락하고, 안방에선 야동도 보고 그렇게 저희 고등학교 시절을 그집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철권이란 게임을 하느라 일주일중 4일을 친구집에서 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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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스토리를 애기하자면....




에릭 드래븐이(브랜든 리) 그와 그의 연인은 할로윈 데이에 억울하게 죽게됩니다. 1년후 할로윈에 까마귀의 도움으로 부활해서 복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간단한 스토리이지만,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알렉스 프로야스 아름다운 영상과 아름다우면서 괴기한 주인공, 개성있는 악역들과 스토리를 방해하지 않는 시원한 진행이 멋들어지는 영화입니다.




크로우는 할로윈데이 하루동안 벌어지는 죽은자의 복수극입니다.




배트맨의 고담시티가 어둡게 절망스럽다면 크로우의 도시는 어두우면서 슬픈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팀버튼이나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둠을 잘 살려 낸다는 점입니다. 둘다 밤이 배경이지만, 검은색 하나만으로 다양한 감정들을 만들어 낸다는 점 입니다.



검은색으로 만든 무지개랄까요, 크로우 후속작 다크시티에서도 그 느낌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브랜든 리도 좋아하지만, 특히 적 보스인 탑 달러(마이크 윈콧)같은 경우엔 굵은 얼굴선과 허리까지 오는 그의 검은 생머리와 상대방을 위협하는 중저음은 주인공을 훨씬 압도합니다.



단지 브랜든리만 있었다면 영화가 이렇게까지 기억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배트맨에게 조커가 있듯이 크로우에는 탑 달러라는 카리스마있는 악당이 있습니다.



탑달러 뿐만 아니라 티버드, 틴틴 등등(이름이 기억안나네요-_-;) 일반 캐릭보단 악역 캐릭터들의 개성이 확실합니다. 주인공 보다 훨씬 강한개성을 가진 악당들이 있습니다




터미네이터하면 아놀드 슈왈츠제너거를 생각하듯이 크로우 모든 인물들이 강한 존재감을 가지게 합니다. 캐릭터 하나 하나가 다 살아 숨쉬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이크 윈콧 같은 경우엔 에일리언4에서도 나옵니다. 여기에서는 짧은머리지만 그의 멋진 저음 목소리만 들어도 마이크 윈콧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탑 달러와 남매로 나온 섹시한 미카역(바이링)의 바이링은 크로우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처음엔 이국적인 미모라 혼혈인줄 알았는데 중국태생 이더군요.



아 그리고 아드레랄린2(크랭크 하이볼테이지)에서도 나옵니다, 퇴폐적이면서 섹시한 이미지, 한마디로 색기가 철철 넘쳐 흐릅니다. 개성이 강한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아름다우면서 괴기한 주인공과 개성강한 악역들, 아름다운 화면과 빠른 진행이 잘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의 제일 중요한 점은 감독이 알렉스 프로야스라는 것 입니다.



저는 영화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는 캐릭터를 살리지만 감독은 영화 전체를 살리기 때문입니다.









약은 그만 팔고,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프로필을 보겠습니다.


1)크로우 (1994)

2)다크 시티 (1998)

3)크레이지 록스타 (2002)

4)아이,로봇 (2004)

5)노잉 (2009)





다크시티와 아이로봇과 노잉을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더욱 추천합니다.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영화 시작점이 크로우 이니까요.



사실 시작점과 다른 감독들도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피터잭슨이 그렇습니다. 그의 작품중 특히 고무인간의 최후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외계인이 나오고 내장이 줄줄흐르고.....



주류가 아닌 b급영화가 그의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다시 본업으로 오기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다시 크로우로 넘어와서....



프로야스 감독은 크로우로 대박을 터뜨리고 다크시티에선 밤의 세계를 만들어 냅니다.아이로봇에서는 로봇혁명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나온지 오래되었지만(1994년 개봉) 영상미는 아직도 탁월하고,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을 좋아하시고 배트맨같이 다크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매니아적인것 같지만 대중성도 충분히 갖추었기 때문에 액션영화로 보셔도 충분히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꼭 봐야되는 이유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브랜든 리의 마지막 유작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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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1.그리고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스티븐 노링턴(블레이드, 젠틀맨 리그)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는 크로우의 새로운 버전이 제작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리메이크는 아니고 원작코믹에 더 가깝게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2.영화음악에 적지 않았는데,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 모두 좋습니다. 락과 메탈팬이라면 좋아하실듯 합니다.



3.까마귀에 대해서 적을려고 했는데 추신으로 쓰기에는 너무 많은 내용이라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적겠습니다.


추가글..
모르고 안적었네요.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이 차기작으로 <드라큘라 이어 제로>를 선택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설에서 제작하는 <드라큘라 이어 제로>는 흡혈귀 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브람 스토커의 1897년 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로, 프로야스 감독은 “잘 알려진 이야기에 대한 신선한 시각”이 마음에 들어 연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프로야스의 <드라큘라 이어 제로>는 드라큘라 전설의 모델이 된 블러드 드라큘라, 혹은 블러드 더 임팰러라고 불리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흡혈귀로 되살아 난 블러드가 아닌 실제로 살아있을 때의 그에 대한 사실을 통해서 재구성할 예정이다. 프로야스는 괴물로 더 잘 알려진 루마니아 역사의 영웅이 왕국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흡혈귀로 변하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들이 공포심과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블러드 쩨패쉬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뜻은 그 쇠 꼬챙이로 사람을 꾄다는 뜻입니다. 베르세르크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바닥에 긴 꼬챙이를 박아넣습니다. 그리고 포로들을 꼬챙이에 꾀어넣어서 그런 악명이 붙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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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친구신청

크로우 정말 멋진 영화죠. 나오는 음악들도 잘 어우러지고 +0+... 다만 2편부터 좀.. 가장 최근작인 에드워드펄롱 나오는건 ㅠ,.ㅠ;;; 악역으로 나오는사람이 좋아하는 배운데 연기 다른작품에선 잘하더니 이 영화에서는.. ㄷㄷ

paraD    친구신청

크로우 재밌게 봤죠.. 다크시티도 재밌게 봤어요..
근데 같은감독인지는 몰랐음.

크로우하면 역시 주인공이 도시 배경으로 기타질하는게 생각나고..
다크시티는 역시 주인공이 막바지에 새로 창조하는 장면이 생각이 나네요

Gecko게코ゲコ™    친구신청

아.. 부르스 리 아드님 대체 왜 OTL

저능한 스태프들하고 영화를 찍어가지고... ㅜㅜ

choimadam    친구신청

연준™(kowu) //3편까지 나왔죠, 2편이 아들이랑 같이 죽고 복수하는거죠. 주인공은 벵상페레라는 프랑스 사람이군요. 몰랐는데 이기팝이 나왔군요 우와~~ 3편까진 봤는데 3편은 아예 기억이 안나네요. 2편 악당이 흑인 근육질이었던 유다라는 캐릭같은데요..

choimadam    친구신청

paraD(getwild99)//저는 크로우하면 죽고나서 집으로 왔을때 창문으로 떨어지는거 재현하는거랑, 다크시티에선 금붕어가 생각나네요-_-;;

Tricky    친구신청

드라마로도 있죠. (SBS에서 방송도 해줬고..)
그때 정말 재밌게 봤었죠

rc115    친구신청

검은색으로 만든 무지개. 멋진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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