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큰 애가 스플래툰3을 시작하고 나서 제 스위치를 OLED로 기변하고 기존 배터리 개선판을 스플래툰 용으로 큰 애한테 줬었는데...
그게 비극의 시작이 될 줄은 몰랐네요.
게임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지 스플래툰 한정판 스위치 얘기로 발전하고 와이프가 어린이날 선물로 딱이라고 해서 사주기로 했는데
문제는 동생들한테 자랑을 해버리는 바람에....
쌍둥이는 아직 다섯살이라 관심없을거라 생각했던게 오산이었네요.
애들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라 결국 동네 게임샵 다녀놨었습니다.
11시까지 영업하는 곳이 한군데 있어서 밤에 퇴근하고 급하게 달려가 스플래툰3버전 스위치 + 스플래툰3를 X3으로 구매하고
닌텐도 온라인까지 세팅해서 줬더니 의외로 쌍둥이가 더 잘하네요.
요즘은 스플4 얘기를 꺼내는데 무섭네요.
뭐든 X3으로 사야되니.....
너무 꿈만 같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