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TV를 틀었더니 한신 아와지 대지진 20주년 특별 방송을 하고 있더군요.
당시 중2에서 3으로 올라가기 전 방학이라 고베에 놀러가 있다가
지진이 나서 인근 초등학교에서 4일정도 대피소 생활 했었던게 TV보다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그땐 하루종일 자던지 아님 하늘에 날아다니는 헬기보는게 전부였을 정도로 할게 없었지요.
국3 부터 중2까지 5년동안 매년 방학땐 고베 산노미아에 갔었는데
정작 일본와서 살면서 한번도 못가봤네요.
올해엔 가족들이랑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덧. 야후저팬 홈페이지가 20주년 특별페이지로 바껴있더군요.
당시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둘 다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